2018.02.25 06:09
경기장 바닥에 가득 깔린 숫자들이 땅속으로 꺼져 들어가는 듯했다. SA(4), SAM(3), E(2), IL(1). 한국어 숫자 발음을 알파벳으로 표기한 문자들이 표시됐다. 카운트다운이 끝난 뒤 새로운 시간으로 향하는 물결을 형상화한 춤이 이어졌다.
평창 겨울올림픽 폐회식은 신세계를 향한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한 첨단 쇼로 화려하게 수놓아졌다. ‘용광로’처럼 동서양 문화가 하나로 섞인 무대였다.
소리꾼 장사익과 국악밴드 잠비나이, 기타리스트 양태환, 춘앵무를 춘 배우 이하늬 등이 출연해 동서양의 경계를 허물었다. 올림픽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낸 선수들이 기수를 맡았다. 고다이라 나오(일본), 우다징(중국), 마리트 비에르겐(노르웨이) 등 각국 기수들은 스타 선수들이 맡았다. 개회식에서 상의를 탈의하며 등장해 화제를 모은 통가의 유일한 선수인 피타 타우파토 푸아는 이번에는 옷을 입고 폐회식 기수로 나섰다.
선수들은 입장하는 모습을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직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생방송으로 전하기도 했다. 한국선수단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거머쥔 이승훈이 우리 선수단 기수를 맡았다. 북한은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김주식이 기수로 나섰다.
선수들이 모두 등장한 뒤 스타디움 밖 하늘에 이번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깜짝 등장했다. 개회식에서 녹화 영상으로 소개한 ‘드론 쇼’를 폐회식에서는 라이브로 관중들에게 선보였다. 300대의 드론을 이용해 밤하늘에 그려진 수호랑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 뒤 빨간색 하트 모양으로 변한 뒤 사라졌다.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경기를 펼친 크로스컨트리 여자 30km, 남자 50km 클래식 시상식도 열렸다. 스타디움에는 노르웨이와 핀란드 국가가 울려 퍼졌다.
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핀란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의 엠마 테르호와 미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키컨 랜들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등장했다.
한류스타 엑소와 씨엘 등이 출연한 케이팝 공연에서 폐회식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관중과 선수들은 몸을 들썩이며 본격적으로 폐회식을 즐기기 위한 예열을 시작했다.
2008년 베이징 여름올림픽에서 연출을 맡은 장이머우 감독이 2022년 차기 겨울올림픽 개최 도시인 베이징을 알리는 공연을 약 8분간 펼쳐보였다. 화려함보다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차기 올림픽을 알렸다.
마지막 순서로 세계적인 디제이(DJ) 마틴 개릭스(네덜란드)와 한국인인 DJ 레이든이 진행하는 전자뮤직댄스(EDM)에서 선수단은 무대로 모두 나왔다. 선수단은 하나가 돼 음악에 온몸을 맡기며 올림픽의 마지막 여흥을 즐겼다. 개회식에서 인기를 끈 인면조 퍼핏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평창 겨울올림픽 마지막 여정은 모두가 함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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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07:16
2018.02.25 07:55
You did Superb job for us reporting better than anybody, Hwang sunbaenim.
Probably, you need Vacation to get away from your Sports reporting job.
Here is a video I found for closing ceremony.
See you again when PGA Tour begins. Thanks.
http://www.youtube.com/watch?v=gzXKtKMoMBI
2018.02.25 08:24
Dr. 황!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postings throughout the Olympic.
I think that it showed to the world “state of South Korea is excellent”.
Koreans continue to achieve the things seemingly impossible. I am
really amazed about the endless potentials that Korean women have.
They were neglected and held hostage at home for a long time.
Many did not have their own name. They were called their children’s
mom; 개똥이 엄마 or home town’s person; 정선 댁.
Most of Koreans were tennant farmers. Wives had to cook all day to bring the food
to farmers in the field. When they came back to home, they had to weave
late into the night. In the fall harvest, they had to pay most of it to
land lord and government. By the time when spring came, they did not have
the grains left to feed the family. Women brought the clothes that they
weaved all night to the landlord that took their harvest. The landlord
bought it by paying her the grains that they took from her.
I am sure their harsh life made them tough. Korea as a nation
had been operated with half of the entire population. Now,
they are roaring out of the cave. Watch yourself guys!.
2018.02.25 09:34
2018.02.25 10:14
Thanks for you, gentlemen's comments!.
It was my pleasure to do that and I have enjoyed to do that as a matter of fact.
I also feel that the future of Korea is bright when you see those young athletes
who were participating in Olympic as long as those politicians would not block them. KJ
2018.02.25 15:25
이번 평창 Olympic은 나에게는 무한한 감명을 주는 event 였다.
1965년 졸업식 전날까지 입술을 터치며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떠난후 장장 55년전의
일생동안 마음의 고향이였던 옛 조그만 산골 마을의
Amazing Transformation을 TV를 통해서 보는 영광을 누렸다.
오래 살다보니 상상도 못했던 세월의 바뀜을 보았다.
오늘 나의 고향에서의 Olympic 폐막식 중계를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참지 못했다.
No matter what is going on in politics, I am proud of South Korea !!
지난 3년간 매년 5월이면 내가 ski를 타는 Colorado 의 Arapahoe Basin Ski Slope에
한국 Olympic Ski 선수들이 "Olympic Freestyle - Mogul"을 연습하려 왔었다.
그들은 내가 Mogul freestyle 연습하는 같은 slope에서 연습했다.
때로는 US Olympic Freestyle team도 왔었고 지난 2년간은 Chinese team도 왔었다.
The US Team was opened to all of us and we frequently discussed the technical aspects of our skiing.
But the Korean and Chinese teams were totally closed to outsiders like us.
이중에서 한국 Olympic team의 coach는 Toby Dawson이였는데, Toby는 한국 전쟁 고아로서
Vail에 사는 미국인의 foster child로 와서 Olympic Bronze medal을 탔던 사람으로
한국의 생부모를 나중에 찾는 과정에서 Media의 곽광을 받은 젊은이 였다.
한국 Olympic위원회가 Toby를 Freestyle coach로 고용했는대 그는 하나의 어린 "선수"였을뿐
Professional ski coach는 아니였던걸로 알고있다. 나와 같이 freestyle mogul 연습하는
미국인 senior skier들이 하나 같이 Toby의 한국선수 다룸이 Abusive하다는 경향이 있다고
나에게 불평했지만, Toby는 한국선수의 외부인 접촉을 절대 금지하는 원측이였고,
우리는 어쩔수없는 입장에있었다.
나 자신 Professional ski instructor로서 3년간 그들을 옆에서 보면서 그들의 기술적 진전이 없음을
안타갑게 생각했을 뿐이였다. If I can do it, why can't they ??
나는 왜 한국 Olympic 위원회가 일개 어린 선수를 coach로 고용했음을 불만스럽게 생각했지만,
the matter was beyond our approach.
과연 이번대회에서 한국 남녀 Free Style Team은 예선도 통과 못하는 결과였다.
"싸구려" inexperienced coach의 고용 결과가 아니였었나 한다.
Toby의 emotional Korean orphan drama와 Olympic coaching은 전혀 다른것이 아닐가?
Why did they hire him ??
한국 선수들은 충분한 재능이 있는것 같이 보였지만 incompetent coach하에서는 훌륭한 결과를
내기 어렵다는것은 당연한것이다.
이번 Team Pursuit Skating의 논란과 더불어, 한국 ski 선수들의 희생에 입에 쓴맛을 느낄 뿐이다.
그동안 Olympic news를 부지런히 전해준 Dr. Hwang 과 Dr. Ohn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Hoping we have a better KOC and brighter days ahead of us, I thank you all !!
2018.02.25 23:36
http://m.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829320.html#cb
(강릉, 평창, 정선)
옛날 서울 일반버스 정류 장에서 꼭두 새벽에 출발 하면 밤늦게 강릉에 도착 하던
험악 한 산골 강원도는 산을 굴을 뚫어 격파 하듯 직선 거리로 달리는 고속도로와
high speed rail이 3 시간 이내에 자연을 마음 껏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운반 해 줍니다.
무의촌 진료로 우리 동문들이 방문 하던 정선은 이제 훌륭한 리조트 타운으로 변신 했습니다.
대한민국 평창에서 벌어졌던 23회 동계 올림픽은 17일간의 대장정끝에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폐막식은 지구촌의 동계 축제답게 이루어 졌으며 최첨단쇼와 예술공연으로 화려하게 이루어 졌다.
K Pop의 공연으로 주위를 흥분시켰고 세계적인 DJ가 리드하는 전자 뮤직댄스로 흥겨운 한마당이
되었다. 추운 날씨와 바람때문에 걱정이 되었지만 무난하게 치루었으며 남북 동반 입장과 여자
하키 단일팀등 정치적인 제스츄어도 있었는데 과연 뜻대로 이루어질지 의문투성이다.
우리팀은 총메달 17개(금5,은8,동4)로 역대 최다 메달획득으로 메달수로따지면 6위,금메달수로
따지면 7위를 해냈다. 당초 예상했던 금메달수는 좀 미진했어도 전체 메달수가 늘었으며 무었보다도
메달이 더많은 분야에서 얻어낸것이 큰 수확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이만하면 올림픽 주최국으로
세계 스포츠 강국의 대열에 설만하다고 자부한다.
역사적인 동계올림픽을 무난히 성공적으로 마친 평창시와 평창올림픽 위원회에 축하를 보낸다.
스켈레톤에서 윤성빈선수의 역사에 남을 엄청난 스코아 차로의 우승,이승훈선수의 매스 스타트에서
완벽한 승리로 우리들의 긍지를 높혀준 우승,그리고 '영미야!'로 세계를 놀라게했던 우리 '미늘
소녀들!',세계최강이라는 무거운짐을 지고도 금 3개를 건진 쇼트트랙팀, 비록 올림픽 3연패에는 실패
했어도 어려운 여건에서 은메달을 따낸 빙속의 이상화 선수,그리고 all those underdogs의 반란들을 어찌
잊으랴! 자랑 스러운 우리의 아들 딸들이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