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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손흥민, 부진 넘어서다,토트넘, 로치데일 6-1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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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밤, 손흥민이 부진을 넘어섰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 로치데일과 재경기에서 6-1로 대승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하얀 눈이 내렸다. 눈 오는 날 손흥민은 부진을 넘어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로치데일전 손흥민은 전반 23분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왼쪽에서 가볍게 감아차서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시작에 불과했다. 전반 28분 손흥민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설 기회를 얻었다. 손흥민은 침착하게 킥을 성공시키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주심은 손흥민이 킥 동작에서 멈췄다고 판단하여 득점을 취소하며, 멀티 골 기회가 날아갔다.
 
억울함 오심에도 손흥민은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후반 15분 요렌테의 추가 골에 기여하며 도움을 추가했다. 후반 19분에는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기여코 멀티 골을 완성시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흔들리고 있었다. 무득점 부진이 이어지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다른 옵션들을 더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릭 라멜라뿐만 아니라 겨울 이적 시장에 합류한 루카스 모우라에게 손흥민보다 더 많인 기회가 돌아갔다. 다시 한 번 주전 자리가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다.
 
위기의 순간, 손흥민은 심기일전해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오심만 아니였으면 해트트릭도 충분히 가능한 경기력. 실제로 경기후 축구전문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7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로치데일전서 손흥민은 다른 선수들과 공존 가능성도 선보였다. 페르난도 요렌테, 라멜라, 모우라 등과 함께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포체티노 감독 입장에서는 손흥민의 가치를 다시 발견할 수 있는 경기라고 볼 수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4일 허더즈필드전과 만난다. 이후 주중 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유벤투스와 2차전 홈경기를 가진다. 눈오는 날 부진을 넘어선 손흥민이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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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February 2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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