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Kuwait, Qatar, Saudi Arabia 등 GCC(Gulf Council Country) 등은 국가, 즉
왕실이 국민(내국인—국민의 반 이상이 외국 이주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영국 식민지, oil 이 발굴 되기 전 까지는 fishing, pearl 밖에 없던 나라가 돈이
생김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affluent 지역이 되었다. 인국 30 만 전후인 카타르는
GDP 120,000$ 을 자랑한다. 이들 국가 국민들은 병은 외국에 나가서 치료를
받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고, 실제 의료 시설도 미비, 과거 환자들이 영국, 독일,
미국 태국 등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물론 의료비(특실 또는 1 인실)는 물론,
가족들까지 항공료, 외국에서 묵는 동안의 용돈 까지 정부가 지불한다. 이들 국가
중 특히 원전, 군대 교류등으로 인해 UAE 환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한국에 유입
되고 있으며 기타 사우디, 쿠웨이트, 카타르 환자가 조금씩 들어 오고 있다.
질병의 진료 외에도 언어 문제(통번역), Islam Culture, Halal Food등 손이
많이 가는 환자들이다. 그러나 한국 건강보험에서 주는 낮은 수가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니 병원 수익 측면에서 좋고, 아랍어 통역들의 수요(new Job creation),
Hotel, Food Industry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이들 국가들도 환자를 현지에서 해결하려고 하고있으나(?Emiritization,
Qatarization---), 낮은 population Base, 의료 같은 힘든일은
다른나라 사람에게 맡겨도 된다는 심리가 가끔 눈에 뜨인다.
2014 년 Abu Dhabi 왕실에서 Dubai근처 Ras Al Khaimah에 세운 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약 250 bed-tertiary) 을 서울대학병원이 5 년 계약
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당수의 한국인 의사, 간호사,행정직원 들(약 200명 으로
시작---some from 연건 campus, some from Bundang Campus, some newly
hired)이 UAE 국민, 기타 여러 다른 나라 의료인들과 진료를 하고 있고 Dubai
에 있는 Cleveland Clinic 과 경쟁 관계에 있다..
2014년 병원 개원 전 건축 단계부터 본원 원장 오병희 선생이 아랍 측과
negotiate하여 Johns Hopkins등 미국 병원과 compete—contract를 따 내었다.
분당 campus 나 나 개인적으로 이 병원에 많이 involve 되지 않았으나
가끔 환자 귀국후 care 등 관련 교감하고 있다. 내 듣기로 아라비아 상인들과
사업 하기가 쉽지 않은 점이 많다고 한다.
이외에도 분당 병원 개원시(2003 년) 자체 (SNUH)Subsidiary Information Servicce
Company에서 개발한 (Electronic Medical record-PAX system)(상품명 BEST
CARE System: Bundang Electronic System for Total Care)이 Saudi Arabia
National Guard Hospital 신설 7 개 병원에서 구입 설치되고 있다. 미국 에 있는
병원에 이 system 을 한 병원 group 에 팔았으니, 분당 서울대 EMR system이
명실 공히 Cerner, EPIC등과 이 28 billion dollar market에서 경쟁을 시작했다.
이쪽 일을 맞고 있는 소아 신경과 황희 교수(아마도 computer-genius일 듯)는
1년에 반 이상 외국을 떠도는 듯 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나는 1 년에 두 세번 씩 이쪽 중동 나라들에 출장을 나가게
된다. 한번에 3-4일 씩이니 특별히 관광 같은 것 할 여유도 별로 없지만 이국적
Culture 를 느낄수 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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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전 터키여행을 할때 이스탄불의 Topkapi Museum 에서 한 낡은 기름병을 본 기억이 난다. 이 기름병은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에게 준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내가 알수 없으나 그에 얽힌 이야기는 이러하다.
사라가 늙도록 아이를 못낳자 그녀는 가업을 이어나가게 하려고 자기의 몸종 하갈을 아브라함의 침소에 넣어 주었다. 그리하여 이스마엘이 태어 났다. 그러다가 아브라함이 백살때에 놀랍게도 하나님의 은총으로 사라가 임신하여 이삭을 낳았다. 이스마엘이 어린 이삭을 놀리고 못살게 굴자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졸라 하갈과 이스마엘을 사막으로 쫓아 냈다. 그래도 아브라함은 마음이 아파 아비의 정표로 기름 한병과 얼마간의 음식을 싸서 주었다. 그 기름한병이 후손들에게 행운을 안겨 줄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지금도 이스마엘의 자손과 이삭의 자손들은 티격태격 서로 싸우지 않는가.
성경에 조예가 깊은 아내에게 이 이야기를 하였더니 헛소리 말라고 코웃음을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