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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watch?v=OIZBt3Wn8nE

(전쟁 기념관 하루 나들이)

https://m.youtube.com/watch?v=mbvkvkZ5M9I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이우근)

 

귀국 하루전, 딱히 할일이 없어서 전쟁기념관을 둘러 보기로 했다. 삼각지 지하철 역

12번 출구로 나가 면 3분 거리에 있단다. 투어 신청을 하고 30분 기다리니 가이드가 

시작되었다. 1층은 거북선을 가운 데 두고 좌우로 나누어 임진왜란 전 후의 전쟁사를

전시 하고 있었다. 2층은 6.25 전쟁을 인천 상륙 작전 서울 수복을 중심으로, 좌우로 

남침, 북진, 휴전에 관한 여러가지 역사적 사실을 관람 할 수 있다. 3층은 월남 파병등 

한국군의 해외 활동을 알려 준다. 

 

아내가 인천 상륙작전 3D 영상 관람을 보는 동안 나는 처져서 상영장에 못들어 가고 서성 

거리는 동안 “어머니 께 보내는 편지” 가 눈에 띠었다. “어머니, 전쟁은 왜 하는지 몰라요?”

.... 읽어 내려 가면 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눈에 고인다. 구구 절절이 가슴을 파고 든다.

이 우근은 그 다음날 전투에서 전사 했단다. 그리고 그 편지는 그의 군복 호주머니에서  발견 

되었다. 그의 어머니는 아무 것도 모른 체...., 그의 어머니도 전쟁의 이유를 몰랐을 것이다. 

 

아마도 나는 그 학도병의 희생 덕분에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고 생각 하며, 기념관을 빠져 나온다.

국기 하양식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따라 부르며 걸어 가다 보니 지하철 역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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