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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강성훈,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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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32)이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의 트리니트 포리스트 골프장에서 끝난 AT&T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강성훈은 최종라운드 4언더파 68타, 합계 23언더파(65-61-68-67)로 맷 에브리, 스콧 피어시를 2타 차로 제쳤다. 3연속 버디 2차례 등 버디 7개를 했고 보기는 3개였다.
 
2011년 PGA 투어 진출한 강성훈은 159경기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 양용은, 노승열, 배상문, 김시우에 이어 여섯 번째 PGA 투어 우승자가 됐다.
 
강성훈은 3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러나 쉽지는 않았다. 딱 3홀 만에 리드가 사라졌다. 추격자인 매트 에브리가 1~3번 홀 연속 버디를 했기 때문이다. 5번 홀이 지나면서는 2위로 밀렸다. 메이저 3승의 거물 브룩스 켑카도 2타 차까지 쫓아왔다. 점수를 꼭 줄여야 할 파 5홀인 7번 홀에서 3퍼트로 파에 그쳤을 때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2017년 같은 텍사스에서 열린 휴스턴 오픈에서 3타 차 선두로 출발했다가 역전패당한 악몽이 떠오를 만도 했다.
 
그러나 강성훈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았다.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10번 홀까지 줄버디는 이어졌다. 매트 에브리는 다시 쫓아왔다. 강성훈은 14번 홀부터 또 다시 줄버디를 했다. 15번 홀에서 약 7m의 내리막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다시 단독 선두로 올랐다. 이 홀에서 맷 에브리는 보기를 하면서 2타 차가 됐다.
 
강성훈은 16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하면서 타수 차를 3으로 늘렸다. 강성훈은 올 시즌 성적이 좋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6위, 소니 오픈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페덱스컵 21위로 올라섰다.
 
대회 기간 중 악천후였다. 강성훈은 춥고 바람이 많이 분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면서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 지역 출신인 조던 스핀스가 "날씨를 감안하면 놀랄만한 스코어"라고 평했다. 강성훈은 경기가 지연돼 마지막 날 27홀 경기를 치러야 했다. 새벽부터 경기하느라 3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친 후 클럽하우스 앞에서 잠시 눈을 붙이는 장면도 카메라에 잡혔다. 강성훈은 "4라운드 초반 피곤해서 경기가 잘 안 풀렸다. 그러나 경기를 즐기자는 생각을 하면서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성훈은 2011년 PGA 투어에 진출했으나 2년만에 시드를 잃고 3년간 2부 투어에서 뛰었다. 그러나 다시 1부 투어로 올라와 결국 꿈을 이뤘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Photo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May1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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