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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17(화)  |  구독하기

 

아프가니스탄이 20년 만에 다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나라가 됐습니다. 

 

지난 15일 수도 카불을 장악한 탈레반은 아프간 대통령궁마저 수중에 넣은 뒤 “전쟁은 끝났다”며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미국이 지난 5월 아프간 주둔 미군의 단계적 철수를 시작한 지 3개월만이자, 탈레반이 이후 급속도로 아프간 내 세력을 넓힌 뒤 이달 6일을 전후해 주요 거점 도시들을 장악한 지 불과 10일만입니다. 아프간은 아수라장입니다. 공항으로 몰려든 현지인파가 비행기 트랩에 매달리는 바람에 미군이 총을 쏘는 유혈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시민들은 은행에 몰려들어 인출사태가 벌어졌고, 여성들이 온몸을 감싸고 눈만 내놓게 만든 부르카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탈레반 전사들은 과거 정부관계자들을 색출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하룻밤 새 정권이 바뀐 것이죠.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요? 관련 소식과 배경 정리해드립니다.
 

 

현재 상황부터 알려줘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점령은 ‘전광석화’ 같았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남서부 님로즈의 주도 자란즈를 점령하며 행동을 개시한 뒤 불과 9일 만인 15일 수도 카불에 ‘무혈입성’ 했습니다. 알자지라방송은 탈레반의 사령관들이 이날 아프간 수도 카불의 대통령궁에서 무장 대원 수십 명과 함께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은 이날 알자지라방송에 “아프간에서 전쟁은 끝났다”고 말하고, 통치 방식과 정권 형태가 곧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군이 궤멸하자 카불에선 탈레반 정권에서 피신하려는 국민들의 엑소더스가 시작됐죠. 당장 카불 공항에서는 미군의 발포 등으로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왜 미군이 발포한거야?

말씀드린데로 16일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는 국외로 탈출하려는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카불에서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은 공항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재 카불 하늘길은 미국 등 각국 정부가 자국 국민을 실어나르기 위해 급파한 수송기 외엔 사실상 막힌 상태입니다.  이날 미군의 발포는 밀려드는 군중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카불 공항에서 최소 5명이 숨졌는데, 미군 발포 때문인지 (인파에) 깔려 죽었는지 모르겠다”는 목격자 증언을 전했습니다. SNS에는 “미군이 카불 공항에서 질서 유지를 하려고 발포하는 바람에 민간인이 죽었다”는 글과 함께 여성을 포함한 여러명이 바닥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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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빨리 무너져? 탈레반이 무혈입성했다고?

아프간 정부가 제대로 한번 싸워보지도 않고 백기투항한 탓입니다. 미군 철수 시작 이후 탈레반이 급속히 세력을 확대하다가 이날 카불까지 함락하자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국외로 급히 도피했습니다. 언론들은 그가 ‘빛의 속도로’ 도주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돈으로 가득한 차 4대와 함께 탈출했다고 합니다. 16일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차에 싣고 온) 돈을 탈출용 헬기에 실으려 했는데 모두 들어가지 못해 일부는 활주로에 남겨둬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행선지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였습니다. 그는 국민을 버리고 도피한 뒤 뒤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탈레반은 카불을 공격해 나를 타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며 “학살을 막기 위해 떠나기로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내가 아프간에 머물러 있었다면 수없이 많은 애국자가 순국하고 카불이 망가졌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무리 대통령이 도망갔다고 해도 군대는 뭘 했데?

아프간 정부군이 쉽게 무너진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정부군은 숫자만 보면 탈레반 병력을 압도합니다. 미 아프간재건특별감사관실(SIGAR)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병력이 30만699명에 이릅니다. 핵심 전투원이 6만~7만5000명으로 추산되는 탈레반의 4~5배입니다. 그런데 이 병력의 상당수가 장부에만 존재하는 ‘유령군인’이라고 합니다. 부패한 간부들이 급료를 가로채려고 숫자를 허위로 기재해 군 당국은 실제 가용 병력이 얼마나 되는지도 파악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프간 정규군의 실제 병력은 장부상 30만의 6분의 1 수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기 저하도 심각했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부군은 부패한 정부와 정치인들이 예산을 빼돌려 제대로 먹지도 못하게 되면서 싸울 동기를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탈레반의 실제 전투원이 알려진 것보다 많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BBC는 “다른 무장조직과 동조 세력까지 합치면 탈레반 세력은 2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국민이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에 등을 돌린 게 탈레반 세력 확장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죠. 

정치인들도 넋 놓고 보고만 있었던 거야?

정치인들의 권력다툼도 나라가 무너지는데 한몫했습니다. 2014·2019년 대선은 부정으로 얼룩졌죠. 2019년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과 상대 후보인 압둘라는 모두 승리를 선언하고 같은 날 카불의 각기 다른 곳에서 동시에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군 철수가 예정돼 전력 확충이 시급했던 10개월 동안 국방부 장관이 공석이었다고 합니다. 가니 대통령은 직접 군대를 지휘하겠다며 임명을 늦추다 지난 6월에야 장관을 임명했지만 민심은 이미 돌아섰죠.

 

 

총체적 난국이었네. 그런데 이런 상황에 미국은 왜 아프간에서 철수한거야?
 
아프간에서 미군 철수는 불신과 실망에서 나왔습니다. 
왓슨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은 아프간에 친서방 민주정부를 심으려고 지난 20년간 2조2610억 달러를 쏟아부었습니다. 재건비와 전쟁 예산, 참전용사 관리, 전쟁 차입금 예상 이자 등을 합친 금액으로 올해 한국 국방예산(52조원)의 50배나 되죠. 2014년부터는 아프간 스스로 방위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군(ANDSF) 양성에 국방비(50억∼60억 달러)의 75%를 미국이 감당했습니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이잖아?
 
미국의 재정이 흔들릴 정도였죠. 더 큰 문제는 고질적 무능·부패로 상당액이 중간에 사라졌다는 사실입니다. 지난해 발간된 미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재건 비용 1430억 달러 중 적어도 190억 달러는 행방이 묘연합니다. 미국이 아프간에 지원해 준 많은 재원은 재건이 아니라 관료와 군 간부들의 호주머니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결국 미국이 아프간에 엄청난 비용을 들이고도 철수를 결정한 배경은 아무리 도와줘도 성과가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아서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철수 결정 이유를 뭐라고 했어?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전 철수 결정 이유로 빈 라덴 제거와 알카에다 궤멸이라는 애초 목표를 달성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후 벌어진 정부군과 탈레반의 내전 상황까지는 미국이 개입할 사안이 아니라는 뜻이죠. 그래서 아프간 주둔이 ‘미국의 국익’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철군을 결정하면서 “미국은 지난 20년간 아프간전을 치르면서 가장 뛰어난 젊은 남녀를 파병하고, 1조 달러 가까이 투자했으며, 아프간군과 경찰 30만 명 이상을 훈련하고, 최첨단 군사 장비를 갖춰주고, 공군을 유지해 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프간 정부군이 자신의 나라를 지키지 못하거나 지키지 않는다면 미군이 1년 더, 또는 5년 더 주둔해도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국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인데
 
맞습니다. 아프간 미군 철수는 트럼프와 바이든이 의견 일치를 보는 몇 안 되는 분야입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2월 탈레반과 협상에서 2021년 5월 1일까지 미군을 철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대 1만2000명에 달했던 아프간 내 미군 병력은 트럼프 퇴임 직전 2500명까지 줄었죠. 정권을 넘겨받은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 4월 9·11테러 20주년을 앞둔 이달 31일까지 미군을 완전히 철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의 철군 정책을 번복하지 않겠다고 확인한 것입니다. 이유는 한마디로 요약됩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을 떠나, 미국 내 민심은 “끝없는 전쟁에서 우리 자식들을 데려오라(Bring our boys back)”로 수렴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20년 해온 게 물거품이 된거잖아? 그동안 뭘 했데?
 
아프간에서의 20년을 잠깐 요약해드리겠습니다. 2001년 시작된 아프간전은 미국 역사상 최장기 해외전쟁입니다. 아프간전은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1년 뉴욕 무역센터 등에 대한 9·11 테러 직후인 10월 시작됐습니다. 당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알카에다 수괴 오사마 빈 라덴을 테러의 배후로 지목하고 은신처를 제공했다고 판단한 아프간의 탈레반에 미국 인도를 요구했죠. 하지만 탈레반은 빈 라덴이 테러를 일으켰다는 증거를 내라며 거부했고, 결국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동맹국과 아프간을 침공했습니다. 초창기 국제동맹군이 탈레반을 몰아붙이고 친미 정권을 수립하는 등 승리하는 듯했지만 이내 장기전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던 사이 전쟁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치솟았고 인명 피해도 커졌죠. 지난 4월 기준 아프간전으로 희생된 약 17만명은 아프간 정부군(6만6000명), 탈레반 반군(5만1000명), 아프간 민간인(4만7000명) 등 아프간 측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반면 미군도 2448명이 숨지고 미 정부와 계약을 한 요원 3846명, 나토 등 동맹군 1144명 등 미국 역시 적지 않은 희생을 치렀죠. 물적, 인적 피해가 커지고 전쟁 피로감이 높아지다 보니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등 정권마다 아프간전 종식과 미군 철수를 내세웠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왜 진작 발을 빼지 않은 거야?

행정부 내에서 나오는 아프간전 철수 주장은 “조금만 더 몰아붙이면 탈레반을 소탕할 수 있다”는 국방부의 요구에 밀렸다고 합니다. 오바마 정부 초기에는 오히려 수만명을 증원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4년 아프간전 공식 종료를 발표하려 했다가 2015년 10월 이마저도 백지화했죠. 그러던 중 아프간 철수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고 세계 경찰로서 미국의 국제사회 역할에 부정적이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7년 취임하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2월 알카에다 근거지 제공 중단과 아프간 내 테러 상황 등을 조건으로 올해 5월 1일까지 미군을 포함한 동맹군이 철군하는 평화협정을 탈레반과 맺었죠. 실제로 이 합의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1만2000여 명에 달했던 아프간 미군을 지난 1월 퇴임 시 2500명으로까지 줄였습니다. 새로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으로선 트럼프 시절의 평화합의를 지키느냐, 병력을 충원해 아프간전을 이어가느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던 셈이죠. 그는 상원 외교위원장이던 2001년 아프간전 개시에 찬성한 97명 의원의 한 명이었지만, 이후 탈레반이 되살아나고 전쟁이 장기전 양상을 보이면서 회의적 태도로 바뀌었습니다. 전쟁 승리에 대한 믿음이 깨지고 아프간 친미정권의 각종 부패와 취약한 군사력, 장남의 이라크전 투입 당시 겪은 가족의 아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해석을 낳았죠.
 
바이든 대통령 비난 여론 만만치 않을텐데? 
  
주요 언론들은 미군의 철수 당위성에 대해선 대부분 동의했지만, 지나치게 서두른 철수 과정에 대해선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바이든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을 종결시킨 것은 옳았다”며 “그러나 더 나은 아프가니스탄을 바라며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한 모든 이들에게 아무런 사전 숙고도 없이 이런 혼란으로 끝나게 할 필요는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가 과거 1975년 베트콩의 사이공(현재 베트남 호찌민) 입성 당시의 상황보다 더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야당인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아프간 주재 미국대사관 직원들의 대피 결정이 내려지자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결정으로 우리는 치욕적인 1975년 사이공 함락의 속편으로 나아가게 됐고, 심지어 상황이 그때보다 나쁘다”고 비판했습니다. 

 

 

탈레반, 탈레반 하는데 사실 탈레반이 무장단체라는 것 말고 잘 몰라. 설명해줘.
 
1994년 무함마드 오마르를 중심으로 아프가니스탄 내전 중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을 목표로 등장한 무장단체입니다. 이름의 기원은 파슈토어로 ‘학생들’이라는 의미인데요. 파키스탄 북부 및 아프가니스탄 남부 파슈툰족 거주 지역에 산재한 마드라사(이슬람 신학교)의 교육을 이수한 신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단체 이름을 ‘학생들’이라고 명명했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비교적 상식적인 이슬람 율법 적용과 엄정한 규율, 파슈툰족 내에서 팽배한 하자라족 혐오 감정을 등에 업고 오랜 전쟁과 기존정부의 무능에 지친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아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 국토 상당 지역을 점령하면서 빠르게 변해가더니 순식간에 반인륜적 집단으로 돌변했죠. 공식적으로는 이슬람 순니파 하나피파에 속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사이비 종파라고 보면 됩니다. 
 
왜 사이비야?
 
한가지 예를 들자면 파슈툰족의 관습법을 기록한 파슈툰왈리에는 ‘여성의 명예를 수호하고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어 여자를 죽이는 것은 기본적으로 율법을 어기는 일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불의를 보면 참지 말고 적극적으로 저지하라’는 구절이 있는데요. 탈레반은 이 구절이 여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율법에 앞서는 것으로 판단해 파슈툰족 여자가 다른 부족의 남자가 결혼하는 것을 불의로 여겨 여성을 죽이는 이른바 ‘명예살인’을 통해 이를 막고 있습니다.

아프간, 앞으로 어떻게 돼?

우선 내부의 불안감이 커질 전망입니다. 아프간은 1970년대 말부터 내전 상태가 고착화된 세계 최빈국입니다. 이 나라가 얼마나 혼란스러운지는 나라의 국기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역대 아프간의 국기는 124년간 22차례 바뀌었습니다. 대략 6년마다 한 번씩 교체된 셈이죠. WP에 따르면 아프간 시민들은 탈레반이 다시 통치를 시작하면 여성을 집에 가두고 혼성 교육을 중단하며 이슬람법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로 되돌리려 할 거라는 데 일말의 의심이 없습니다. 중동전문가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는 “탈레반의 속성이 외세를 배격하기 위해 총을 들었던 세력이라는 점에서 처음에는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다 결국 포악한 정치로 돌아가고 이는 다시 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더 위협적입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15일 상원 의원들을 상대로 한 전화 브리핑에서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으로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단체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재건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알카에다뿐만이 아니라 다른 테러 단체도 탈레반 정원 아래에서 피신처를 확보할 가능성도 나오는 등 미국 본토에서도 테러리즘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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