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Music 봉선화(봉숭아)

2023.04.13 02:23

정관호*63 Views:161

봉선화 이야기(울밑에선 봉선화야~) 

봉선화

울밑에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어언간에 여름가고 가을바람 솔솔불어
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침노하니
낙화로다 늙어졌다 네 모양이 처량하다

북풍한설 찬바람에 네 형체가 없어져도
평화로운 꿈을 꾸는 너의 혼은 예있으니
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를 바라노라
 
봉선화 악보
울 밑에 봉숭아가 피는 계절.. 울밑에선 봉선화야 ~~ 가사/악보 ...

봉선화 Image
4db8a937efef01084f364ed35e98e66b.jpeg

봉선화 조수미


홍난파


정영자 영상
 

연혁(沿革)

울밑에선 봉선화는 김형준(金亨俊) 작사, 홍난파(洪蘭坡) 작곡의 가곡이다. 1920년에 발표되었으며, 일명 「봉숭아」라고도 한다. 나라를 잃은 슬픔을 노래한 시를 작곡가의 바이올린독주곡 「애수(哀愁)」의 선율에 맞춘 곡이다. 노랫말은 3절로 되어 있으며 1절은 다음과 같다.
울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 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8분의 6박자에 바단조로 된 곡으로, 조금 느린 속도에 작은 세도막형식이다.
선율은 점차로 상행하였다가 다시 하행하여 끝나고 있다. 노랫말은 네 글자 단위로 같은 리듬이 반복되는 비교적 단순한 리듬형을 가지고 있다.
1940년대 초에 반일사상의 노래라 하여 일제에 의하여 가창 금지가 되었으나 지금은 널리 애창되고 있고, 중고등학교 교재에도 수록되어 있다.

작곡가 홍난파(洪蘭坡)1897년 4월 10일(음력 3월 19일) ~ 1941년 8월 30일)
친일 반민족 행위자] 홍난파 < 문화/교육 < 뉴스 < 기사본문 - 부안독립신문참으로 파란만장한 일생이었다. 음악인이요 예술인이 미국유학시절에는 독립협회인 흥사단에 가입하였고, 귀국후에는 일제에 의한 감옥생활을 겪었고, 또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늑막골절을 겪어서 후유증으로 시달리고, 그 후 결국 변절하여 일본정부에 협조하도록 걍요를 받아 친일파란 누명까지 쓰게 되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이야기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분이 일찍 돌아가신 나의 큰 외삼촌과 젊었을 때 친했던 친구였고, 자주 우리 외가에 놀려 오셨다고 모친으로부터 들었으니, 아마 어머니 결혼전이었을 것이다. 나의 외삼촌 함자는 이규선(李圭善)이며 생년월일은 1897년 5월 10일이며 젊어서 돌아가셨기에 나는 뵌 적이 없다. 아마 돌아가셨던 해가 1924년경으로 추측한다. 홍난파씨의 생년월일이 1897년 4월 10일이 비슷하다.

 
Kwan Ho Chung - June 13, 2023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8165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2306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5890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3810
8662 이은정 교수; 베를린-브란덴부르크 학술원 회원 [1] 2023.05.15 온기철*71 2023.05.18 122
8661 반등 성공한 고진영, 연장 접전 끝 LPGA 통산 15승 ‘입맞춤’ [8] 2023.05.15 황규정*65 2023.05.23 54
8660 사의 찬미 [死의 讚美] [1] 2023.05.15 정관호*63 2023.05.15 94
8659 시차도 잔디도 못막은 ‘PGA 스타’ 임성재… 우리금융챔피언십 5타차 역전승 [1] 2023.05.14 황규정*65 2023.05.14 60
8658 Wind & Solar Power are just a Pipe-Dream (?) [5] 2023.05.10 운영자 2023.05.13 121
8657 Trump Finally takes A Lesson - Guilty !! [4] 2023.05.09 운영자 2023.05.10 70
8656 How British Empire did not perish. [2] 2023.05.07 온기철*71 2023.05.14 79
8655 Paul Georg von Mollendorf: 조선 중립을 주장 했던 독일인 조선 외교 세관 고문 [5] 2023.05.06 온기철*71 2023.05.15 116
8654 Metformin as a Logevity Drug? [2] 2023.05.06 운영자 2023.05.06 89
8653 John Mcleavy Brown; 조선말기 세관장, 재무 고문관 영국인 [3] 2023.05.05 온기철*71 2023.05.06 73
8652 영화 "말모이" [4] 2023.05.02 온기철*71 2023.05.03 125
8651 삼성 태일러 택사스 공장, 기회일까? 위기 일까? [3] 2023.05.01 온기철*71 2023.05.02 77
8650 지나가는 길손이여 [1] 2023.05.01 정관호*63 2023.07.31 74
8649 미국의 배반 _Washinton 공동 선언의 내막은 무엇인가? [5] 2023.04.30 운영자 2023.05.02 131
8648 Korean President speaks in U.S. Congress [3] 2023.04.27 온기철*71 2023.04.28 103
8647 김두봉; 독립운동가, 한글학자, 공산주의자, 민족주의자 [3] 2023.04.24 온기철*71 2023.04.25 132
8646 한국도 핵국가가 돼야 한다. [7] 2023.04.22 온기철*71 2023.04.30 83
8645 첫딸 출산 박인비 “세상 모든 엄마들 존경스러운 순간” [1] 2023.04.22 황규정*65 2023.04.22 70
8644 할미꽃 [1] 2023.04.21 정관호*63 2023.04.21 69
8643 조선인 밀정들 [1] 2023.04.20 온기철*71 2023.04.21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