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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페루여행 - 쿠스코

2011.04.24 11:56

이기우*71문리대 Views:10458

페루여행 - 쿠스코

사진과 함께 이번에 돌아 본 페루의 쿠스코를 올려봅니다.

리마의 동남쪽 580km, 해발고도 3,400m의 안데스 산중의 쿠스코 분지에 위치하여 기후가 쾌적하다. 13세기 초에 건설되어 16세기 중반까지 중앙 안데스 일대를 지배한 잉카 제국의 수도였다. 쿠스코라는 이름은 현지어로 배꼽, 중심을 뜻한다. 전설에 의하면 태양신이 자신의 아들과 딸을 티티카카 호수에 내려보내며 황금 지팡이가 꽂히는 곳에 정착하라고 하는데 그들이 쿠스코에 지팡이를 박고 도시를 건설했다고 한다.

1533년 피사로를 비롯한 에스파냐인들에게 정복되었으나, 번영의 절정기를 맞이하였던 당시의 쿠스코는 정연한 시가지, 아름다운 건물, 거대한 신전 등으로 정복자를 놀라게 하였다.

정복된 후, 해안지방에 현재의 수도인 리마시(市)가 건설되자 수도로서의 기능을 빼앗겼다. 시내와 교외에는 잉카 제국의 유적이 많고 연구자나 여행자의 메카 구실을 한다. 지금은 안데스 산악지대의 농목축업·상업 및 교통의 중심지이다.

주민의 대부분은 잉카의 자손인 인디오이다.

점심을 한 후에 산토도밍고 교회이자 잉카제국의 황금사원 코리칸차(Qorikancha) 를 방문하였다. 스페인 정복자들이 코리칸차의 건물 대부분은 파괴하고 그 위에 산토도밍고 교회(Iglesia de Santo Domingo)를 건설하였다.





쿠스코 시내에서 보이는 이스람식의 벽이 특이 하였다.



여인들이 페루의 화려한 전통의상을 주로 입고 있다. 사진을 찍고 돈을 지불하는 것이 통례다.





신전 내부는 광장을 중심으로 태양, 달, 별, 무지개의 신전의 방이 자리하고 있다. 방은 아름답고 견고한 석조벽을로 둘러싸여 있고, 벽에는 움푹들어간 자리가 있는데, 그곳은 스페인 정복자들이 들어오기 전에는 금이나 은 등의 장식이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현재 이곳에 금의 모습을 발견할 수는 없지만 어느 스페인 정복자의 글에서 신전의 벽에서 뿜어져 나오는 황금의 빛으로 빛나고 있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그때의 모습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지금도 그 모습이 남아있는 신전의 초석은 쿠스코 대지진에도 건재할 만큼 그 튼튼함과 정교함이 증명된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유명한 돌담을 옆으로 하는 길목에는 수로가 보인다.



코리칸차에 들어가는 입장권이다. 10솔이다.
코리칸차(Qorikancha)는 페루의 신전이다. 흔히 태양의 신전이라고도 불린다.



코리칸차는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의 모습과 양식이 같았다.









Embossed gold sculpture. Considered to be the most sacred artifact at Qorikancha.



A Look into Milky Way in Inca Astrology. The companion guide to the constellation painting.



Beautiful Painting, Milky Way & llama - Southern Hemisphere
by the Cusco artist Miguel Cartagena



A painting representing Qorikancha as the center and each dot a successive town. Inca's called revered it to be at the temple of the sun and all seqe lines of the world ran into this spot. The belly button of the world. The Spanish didn't miss a beat and built a church on top of it. Peruvians built all roads to meet in Cusco which made it a pivotal town in conquering the country. He who controls the space.









'평화의 광장'에 서 있는 흰 그리스도 동상이다. 그리스도가 쿠스코를 바라보고 있다.



제9대 왕 파차쿠텍(Pachacutec) 잉카시대에 축조된 삭사이와만(Sacsahuaman) 요새.
그는 태양의 신전 코리칸차를 재건하고 케추아어를 잉카 제국의 공용어로 하여 제국을 통일하였다.



'독수리여 날개를 펄럭이라'는 뜻을 지닌 삭사이와만, 푸마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삭사이와만은 유판키 왕 때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하루 2 만여명의 인원을 동원한 끝에 83년에 걸쳐 완성한 거대한 요새로, 당시 주요 농작물이던 감자, 옥수수의 재배나 수확시기를 가늠하기 위해 정상에는 거대한 해시계를 설치했다. 삭사이와만에서는 지금도 해마다 6월 24일이면 인티라이미(IntiRaymi)라는 태양제가 열리고 있다. 삭사이와만의 유적은 거석을 3층으로 쌓아올려서 만들었는데, 석조 기술은 잉카의 석조처럼 빈틈없으며 특히 절벽쪽(시가지쪽)은 높이 5m, 360t이나 되는 거석을 사용하고 있다.









잉카인들은 하늘은 콘돌, 땅은 퓨마, 땅속은 뱀이 지배한다고 믿었는데, 이러한 세계관에 따라 쿠스코는 도시 전체가 퓨마 모양을 하고 있다.





한가로우면서도 약간은 우울한 느낌이 드는 쿠스코를 떠나며 지는 해를 본다.





고산지대 3,765 미터에 위치한 쿠스코. 잉카제국의 수도로 한때 1백만 명이 거주했다는 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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