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General
- Arts
- Book
- Culture
- Economy
- Essay
- Fun/Joke
- History
- Hobbies
- Info
- Life
- Medical
- Movie
- Music
- Nature
- News
- Notice
- Opinion
- Philosophy
- Photo
- Poem
- Politics
- Science
- Sports
- Travel
History Mao; I am here to do more than eat and shit
2019.06.04 08:46
https://www.bbc.com/news/world-asia-35427926
(BBC 2016; Stalin used laboratory to analyse Mao’s excrement)
(Richard Baum, “China Watcher”, UCLA)
UCLA 정치학 교수 리차드 바움은 그의 중국현대사 강의(CD)에서 1949년12월
마오의 스탈린 방문을 재미있게 묘사하고 있다. 1920년초부터 시작된 중국공산당
의 투쟁은 1,2차국공합작, 중일전쟁을 거처 1945-1949 4년동안의 국공내전에서
승리하여 1949년10월1일 중국인민공화국을 선포했다. 전쟁에는 고수였으나 경제
에대해서는 까막눈이었다. 자본주의를 선택할 의향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중국에 과학기술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사실이었다. 마오는
쏘련 쪽에 도움을 청하기로 결심하고 모스크바로 갔다. 물론 스탈린이 방문을 허락
했기 때문이었다. 중국공산당은 코민테른의 도움과 지휘감독을 받았기 때문에 스승
과 제자정도의 관계였다. 그러나 마오는 어였한 대국의 수장으로 쏘련을 방문했다고
생각하고 대등한 대접을 기대했다. 그러나 스탈린은 미오를 호텔에 묶게하고 좀처럼
만나주지않았다. 약10일(?)후에야 겨우 만날 수있었다. 참다 못한 마오는 “I am here
to do more than eat and shit”라고 했다고한다. 리차드 바움은 이 회담에서 스탈린은
대폭적인 과학기술, 군사 원조를 약속하고 중국은 만약 미국이 38선을 넘어오면 중국이
한국에 파병할 것을 그 대가로 약속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국공내전 승리 후 불과
일년만에 대군을 한국에 보내어 미군을 물리치고 북한을 구해낸 중국은 그동안 땅에
떨어진 자존심을 되 찾을 수 있었다.
| No. | Subject | Date | Author | Last Update | Views |
|---|---|---|---|---|---|
| Notice |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 2016.07.06 | 운영자 | 2016.11.20 | 18095 |
| Notice |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 2016.07.06 | 운영자 | 2018.10.19 | 32222 |
| Notice |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 2016.06.28 | 운영자 | 2018.10.19 | 5811 |
| Notice | How to Write a Webpage | 2016.06.28 | 운영자 | 2020.12.23 | 43744 |
| 8597 | 손흥민, 웨스트햄 상대로 후반 교체 투입 4분 만에 ‘5호골’ [2] | 2023.02.19 | 황규정*65 | 2023.02.19 | 40 |
| 8596 | 우크레인 전쟁과 한국의 생존정략 [5] | 2023.02.19 | 온기철*71 | 2023.02.22 | 42 |
| 8595 | 민주주의의 위기 [2] | 2023.02.13 | 온기철*71 | 2023.02.17 | 58 |
| 8594 | Putin and the Presidents [4] | 2023.02.05 | 온기철*71 | 2023.02.17 | 65 |
| 8593 | ChatGPT: Microsoft vs Google | 2023.02.02 | 온기철*71 | 2023.02.02 | 76 |
| 8592 | CIA Podcast; the Langley Files [3] | 2023.01.31 | 온기철*71 | 2023.02.07 | 59 |
| 8591 | 손흥민 시즌 7·8호골…토트넘 FA컵 16강 진출 [2] | 2023.01.28 | 황규정*65 | 2023.01.28 | 51 |
| 8590 | 신라의 달밤 [1] | 2023.01.26 | 최광택*70 | 2023.01.31 | 96 |
| 8589 | Will China ever catch up U.S.? [2] | 2023.01.25 | 온기철*71 | 2023.01.27 | 70 |
| 8588 | 윤석열의 새 국정원 [3] | 2023.01.22 | 운영자 | 2023.01.24 | 131 |
| 8587 | 신윤복의 월하정인도 [3] | 2023.01.22 | 최광택*70 | 2023.01.25 | 108 |
| 8586 | 元日(원일): 설날 [9] | 2023.01.22 | 정관호*63 | 2023.01.25 | 281 |
| 8585 | 세계 1위에게 일주일 전엔 역전패했던 안세영, 이번엔 역전승했다 [2] | 2023.01.22 | 황규정*65 | 2023.01.22 | 52 |
| 8584 | 남한은 북한 간첩의 온상? - 문재인의 업적!! [1] | 2023.01.21 | 운영자 | 2023.01.21 | 69 |
| 8583 | Is Putin dead? [2] | 2023.01.20 | 온기철*71 | 2023.01.20 | 73 |
| 8582 | Is U.S. declining? [2] | 2023.01.17 | 온기철*71 | 2023.01.19 | 83 |
| 8581 | 간첩은 인공에만 국한된 일일까? [3] | 2023.01.16 | 온기철*71 | 2023.01.18 | 74 |
| 8580 | [PGA] 결혼 한 달 만에 우승한 김시우… “신혼여행 왔다 선물 받은 느낌” [3] | 2023.01.15 | 황규정*65 | 2023.01.16 | 134 |
| 8579 | 권순우, ATP 투어 두 번째 우승...한국인 최초 [1] | 2023.01.14 | 황규정*65 | 2023.01.14 | 65 |
| 8578 | 미국의 노숙자들 [3] | 2023.01.13 | 온기철*71 | 2023.01.14 | 88 |
천하를 통일한 마오와 중국공산당은 새 중국의 경제 정책을 두고
두파로 갈라진다. 쟁점은 농업의 국유화였다. 유소기, 등소평등은
점차적인 개혁을 마오는 전면적인 국유화 즉 개인이 농사를 지어서
수확물을 소유할 수없게 하는 것을 주장했다. 결국 강경파의 정책이 강행
되었다. 소작 농민들에게 “지주의 땅을 나누어 주기”로 한 약속이 공동농장으로
변해 버린 것이다. 지역 공동농장의 수확량에 따라 세금이 부과되었고
수확량이 많으면 공산당은 표창을 했다. 표창을 받으려고 지역공동농장들은
수확량을 불려서 보고했다. 세금은 불려진 수확량을 기준으로 부과되었다.
남은 곡식은 주민이 먹고살 수가 없을 정도로 부족 할 수 밖에 없었다. 더구나
흉년이 들면 피해는 극심했다. 표창받은 농장은 불려서 보고한 수확량을 생산할
수 있었던 경작방식을 발표했다. 물론 꾸며낸 엉터리 방식이었다. 마오는 이를
전국에 실시했다. 열심이 일할 인센티브가 없어져서 수확량이 떨어지는 것을
차치하고라도 정말 기가 막인 현실이었다. 청말부터 계속된 혼란으로 인한 중국인의
굶주림은 새세상이 왔어도 해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