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4 21:09
옛날...We don't miss but can't stop dreaming about
며칠전 조카네 설 차례를 모시러 갔을때, 조카가 사진첩 을 한두개 보여주었다. 김한용 이라는 사진가의 흑백 사진집 이었다. 설명은 필요 없을 듯-----
1955년 강원도 횡계이다. 김 선배님에게는 특별한 추억의 장소일 것이다.
우리들 세대의 자화상??
조선호텔 환구단 뒤로 서울에서 제일 높었던 건물 "반도호텔"---페닌슐라 클럽이 생각 나는 분도 있을 듯-- 조선호텔에서 제대로 대접을 못 받은 일본 유지가 화풀이로 지었다는 전설의 한국 최고의 호텔
시청 앞, 서울 운동장, 창경원, 한강, 중랑천--- 중학시절 겨울 방학때면 스케이트타러 다니곤 했었는데-
김장철----
저-- 유명한 "이화 여자대학"도 멀리 보인다--
빨래터---"나는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구문의 진창을 연상하고 인환(寅煥)네 처갓집 옆의 지금은 매립한 개울에서 아낙네들이
전통은 아무리 더러운 전통이라도 좋다 -----김수영 거대한 뿌리에서
By 조중행*69 January 5, 2020 with copies of borrowed old pictu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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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light gray background 위에 놓여진 사진들...
마치 우리도 모르게 천천히 사라져가는 우리의 과거들이 아닌가?
I, as well as you, were there on every frame of those pictures at one time
in the faraway places and in the long-gone past.
가난했고, 배고프고, 추웠던 시절이였지만 지금 쳐다보며 느껴지는 Nostalgia에
조용한 미소가 본인 얼굴에 느껴집니다.
Thank you for the pictures and memories !!
We were the fighters and the challengers through those times, places, and fateful events.
After all, wasn't it a blessing in disguise? Let's be proud and happy.
Happy New Year to you 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