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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천상열차지도 -

2021.01.09 20:25

최광택*70 Views:78

천상열차분야지도 (3) 일월오봉병(도)  

 

2017. 9. 15   아만보
 진실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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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오봉병(도)日月五峯屛(圖)

 

일월오봉병.jpg

 

자미원에 있는 ‘옥황상제’가 북두칠성이라는 수레를 타고 1년 동안 온

우주를 돌며 다스리는 것을 칠정七政이라고 한다.

옥황상제는 우주를 다스리는 통치자이자 신神이다.

북두칠성은 상제의 명령을 받아 4계절마다 각 7수(28수 중 7별자리)를

지휘한다.

 

각 7수는 북두칠성의 지휘 아래 맡은 바 영역에서 정해진 시기(계절)에

맞게 활동을 한다. 7수의 활동은 다시 온 우주에 영향을 미쳐서 우리가 속한

태양계의 일월과 오행성 (목성, 화성, 토성, 금성, 수성)까지 이르게 된다.

일월과 오행성은 7수의 지휘 아래 각기 자전과 공전을 하면서 이 땅의

만물에 낳고 기르고 결실시키고 죽이는 작용을 한다.

 

이처럼 자미원에 있는 상제(혹은 천제)가 온 우주를 다스리듯 천제의

대행자인 임금은 하늘로부터 인간 세상의 통치권을 부여받았기에

하늘을 본받아 이 땅의 백성들을 다스린다.

이것이 천상의 칠정을 본받아 임금이 인간 세상에 펼치는 정치政治이다.

그래서 역대 제왕들은 하늘의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관청을 설치하고

1년 365일 일월 오행성의 움직임과 별자리들을 관찰하고 기록하게 했다.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통치권을 행사하기 위해서 자미원에 계신 상제의

뜻을 알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하늘(천제)은 말도 몸짓도 없기에 임금께서는

하늘의 기색(상象)을 살펴서라도 천심을 알고자 했다.

그래서 조선 시대에는 관상감觀象監이라는 관청을 두어 천문을 관측하고

기록하여 임금님에게 주요 사항을 보고하게 했다.

이렇게 천문을 관측하고 그 기록과 역량이 축적되면서 달력을 만들어 냈고

이는 어로, 수렵, 목축, 채취, 농사 등 백성들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게 되었다.

 

앞서 소개한 여러 이야기들을 종합해 보면, 천상열차분야지도라는

천문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다.

하늘의 이치대로 사람들이 살아야 했기 때문에 천문도를 바탕으로 나라를

다스리고자 했다.

이것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만들었던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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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택, January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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