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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원 동문(*65) 내외분 송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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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열(*66),장현식*70), 김우신(*66),백성기(*61),이상일(*60),윤금중(*59),

조경하(*61),황규정(*65),박준환(*61), 이민우(*67),채무원(*65),이성길(*71)

 

미주 서울의대 미시간 지부의 터줏대감의 하나였던 채무원 동문 내외분이 거의 반세기의 미시간 생활을 청산하고 버지니아로 이주하기로 하였다.
 
이곳 미시간 지부(회장 이성길*71)주최로 디트로이트 서부에 위치한 한, 일식집에서 조촐한 송별회를 지난 8월 17일(토)저녁에 거행하였다.
 
아직도 여름이 지나지 않아서 많은 동문들이 휴가를 가서인지 총 22명의 서울의대 식구들이 이렇게 모여 떠나가는 친구를위해 정담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에 이주해와서 거의 50여년을 medical training 에서 시작 애들키우고 시집 장가보내고 이제 은퇴하여 생활 할때까지 대소사 서로 의지하며 살아온터라 비록 살기좋은곳으로 이주한다해도 못내 섭섭한것은 사실 이다.
 
그러나 會者定離라고 만나면 언젠가는 이별해야하는 우리인생사의 엄연한 법칙을 어찌 어길수가 있으랴!
 
한때 이한중,채무원,안경식,황규정으로 이루는 미시간의 4 stoogies들 이 하늘로, 칼리포니아로, 버지니아로 떠나버려 외톨이된 느낌이지만 이것역시 우리들이 감내해야할 것이 아니던가.
 
떠나가는 친구내외분을 그리워하며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도록 빌어본다.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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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from Dr.조의열(*66),Text and Webpage by Kyu Hwang, August 2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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