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oins.com/article/24013376?cloc=joongang-home-newslistleft
[출처: 중앙일보] “70년 빨갱이 누명 벗었다”…제주4·3 억울 옥살이 전원 무죄
민초들이 공산주의가 무엇인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알았을리가 없다. 그저 세상
바람따라 이리 쓸리고 저리 쓸려 가다 잘못 걸린 사람들이다. 마치 길거리 쓰레기
처럼...
국가는 이들을 보호하는 대신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미명아래 빨갱이라고 감옥에 가두었다.
형을 마치고 감옥에서 나왔지만 70여년동안 죄인으로 살 았다. 그리고 대한민국 판사는
무죄를 선고 했다. 죄인 아닌 죄인은 판사에게 고맙다고 답례했다. 그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던 그 국가의 판사에게 말이다. 죄인은 그들이 아니고 대한민국 정부이다.
1945-1953년에 사상문제로 희생된 사람은 약 백만명이라고 한다. 일제 36년은
해방후 종전까지의 남한보다는 민초들에게 더좋은 세상이 아니었나 의심해 본다.
그 지긋지긋한 빨갱이 논쟁은 이제야 역사의 그늘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다. 어자피
세상은 공평하지 않은 것 아닌가?
No. | Subject | Date | Author | Last Update | Views |
---|---|---|---|---|---|
Notice |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 2016.07.06 | 운영자 | 2016.11.20 | 18193 |
Notice |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 2016.07.06 | 운영자 | 2018.10.19 | 32347 |
Notice |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 2016.06.28 | 운영자 | 2018.10.19 | 5924 |
Notice | How to Write a Webpage | 2016.06.28 | 운영자 | 2020.12.23 | 43839 |
8803 | 농담 몇마디 [4] | 2005.05.20 | kyu hwang | 2005.05.20 | 6852 |
8802 | [re] 내가 산으로 가는 것은 [2] | 2005.05.23 | 물안개 | 2005.05.23 | 7745 |
8801 | [re] 태그에 대하여(퍼옴) [4] | 2005.05.23 | 물안개 | 2005.05.23 | 7061 |
8800 | 이해인 수녀님과 법정 스님의 편지 (퍼옴) [14] | 2005.05.22 | 석주 | 2005.05.22 | 7361 |
8799 | The Garden Of the Gods, Colorado Springs, CO [3] | 2005.05.26 | 一水去士 | 2005.05.26 | 8676 |
8798 | 아버지의 찔레꽃 [12] | 2005.06.03 | 오세윤 | 2005.06.03 | 6921 |
8797 | 장미꽃다발과 졸업하던 날 [5] | 2005.06.03 | 물안개 | 2005.06.03 | 6956 |
8796 | 수필집 '바람도 덜어내고' 받은 날 [20] | 2005.06.10 | 물안개 | 2005.06.10 | 7080 |
8795 | 법정스님의 "무소유" 에서 [6] | 2005.06.10 | 一水去士 | 2005.06.10 | 6260 |
8794 | 순수한 모순 [4] | 2005.06.10 | 석주 | 2016.06.17 | 7618 |
8793 | [re] 우스개 [3] | 2005.06.27 | 물안개 | 2005.06.27 | 7498 |
8792 | Senior Citizen Jokes [2] | 2005.06.26 | YonnieC | 2005.06.26 | 6270 |
8791 | 열어 보지 않은 선물 [7] | 2005.07.02 | 석주 | 2005.07.02 | 6736 |
8790 | A Quiet Evening Of Birmingham Michigan [5] | 2005.07.04 | 이 한중 | 2005.07.04 | 17066 |
8789 | 청포도 계절에 .. (詩 청포도- 이육사) [5] | 2005.07.05 | kyu hwang | 2005.07.05 | 7903 |
8788 | Canadian Rockies (퍼옴) [5] | 2005.07.06 | 석주 | 2005.07.06 | 7647 |
8787 | 7월,,,장마 속의 빗소리 [4] | 2005.07.10 | 물안개 | 2005.07.10 | 8320 |
8786 | 바흐 - 구노의 아베 마리아(합창곡) [3] | 2005.07.12 | 석주 | 2005.07.12 | 8033 |
8785 | 蘭 香 [4] | 2005.07.14 | 오세윤 | 2005.07.14 | 6542 |
8784 | 농담 몇마디 [4] | 2005.07.14 | kyu hwang | 2005.07.14 | 7189 |
1948년에 만들어진 보안법은 연좌죄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삼족을 멸한다는
조선의 법이 가지고 있던 조항이다. 빨갱이 라는 낙인이 찍히면 본인과 가족은
족쇠가 채워진 것이나 마찬가지 였다. 91, 92세인 두명의 생존자와 그 가족들은
진짜 감옥과 감옥 밖에서는 정부의 감시와 제한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면서 무려
72년동안을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