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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Michigan 4 stooges의 추억들

2005.04.30 17:31

kyu hwang Views:7020

Michigan 4 Stooges의 추억들


겨울이 무척 길게 느끼는 미시간에 사는 우리들은 겨울의 막바지인 2월쯤 되면
보통 남쪽 이나 서쪽 따뜻한 곳에 한-두번은 다녀온다.
한겨울 추위를 피해 따뜻한 곳에가서 겨울동안 꽁꽁 얼어 붙은 우리몸의 battery에
충전을 해가지고 오는 셈이다.

언제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 자세한 기억은 없지만, 분명한것은 그때만 해도 열심히
일만하던 우리들이 안스러웠 든지 부인님들의 관대한 이해심으로
우리 넷(한중,무원,경식,규정) 만 한 5-6일 잡고 Florida Golf 여행을
4년 계속 해서 2월에 갔었다.

나는 공항 가는 중도에 있는 무원이네 집에들러서 둘중의 하나의 차로 같이 공항 까지
가곤 했었다. 보통때에는 그렇게 부지런한 친구들이 아니었건만 이날 아침 만큼은
일찍들 공항에 나와서 무었이 그렇게도 좋은지 낄낄 대는 친구들의 눈빛들이 다르다.
가까운 친구들 에서만 느낄수있는 그런 편안함 이리라.

만사에 철두 철미한 무원이가 golf package arrangement를 주로 하고
우리 넷중 맞형격인 한중이는 motion sickness로 rent car 운전을 도맡아 한다.
경식이와 나는 뒷좌석에 편히 앉아서 길눈이 밝은 무원이의 guide로 호텔 찾아가는
동안 에도 앞에 있는 친구들 에게 찝쩍 대며 마냥 즐거워 했다.

첫 두해는 Tampa Bay 근교에 있는 Innis Brook Golf Reort에서 그다음 두해는
Saddle Brook Golf Resort 에서 였다.

첫해에는 아침 jogging을 하고 돌아오면 부지런한 경식이가 벌써일어나 가져간
라면을 맛있게끓이고 있었고 그다음해 부터는 Buffet Breakfast로 대신했다.

18 holes golf를 치고 점심은 간단하게 hot dog 이나 sandwich 로 때우고 9-18홀을
더돈다. 그때만 해도 golf 실력들이 고만 고만 해서 아웅 다웅 시간 가는줄을 몰랐었다.
저녁에 호텔에 돌아오면 shower 하고 작전상(?) 어부인들께 깍듯이 전화로 문안 드리고
저녁 먹으러 나갔었다.

가까운 친구들 끼리 한겨울에 따뜻한곳 에서 골프 치는 樂도 있었지만 食道樂 역시
무시 못할 즐거움이었다. 근처에 좋은 미국 식당들이 즐비했었지만 저녁 만큼은
쏘주에 찌게 국물로 stomach을 soothing 시키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우리들
이어서 free way로 40여분 걸려 한국식당에 가곤 했었다.

저녁 식사 걸게 들고 나서 보통 밤 9-10시 쯤 호텔에 돌아오는데 자기전 한 두어 시간동안poker 나 "섯다"
카드 놀음을 했었다. 워낙이 서로의 성격을 빤이 아는 처지라서카드 놀음에 bluffing은 통하지 안했었고
결국 그날밤 운이 좋은 친구가 돈을 따기 마련이였다.

워낙 꽉짜인 schedule이라서 육체적인 피로 는 있었을 지언정 마냥 즐거워서 정신적 stress는
풀고 집으로 가는 셈이었다.


수많은 행복 했었던 추억들 ! 그중에서도 잊혀지지 않는 episode들을 소개 해보면,
그날도 golf후 shower 부랴 부랴 하고 한국식당 으로 저녁먹으러 가는길 이었었다. 아까부터 오랫동안
rent car gasoline gauge가 움직이지 않는것을 발견해서 운전수 선생에게 여러번 경고 했었건만
그 고집을 누가 꺽으랴? 결국 middle of free way에서 gasoline 이 바닥이나서 차가 서고 말았었다.
차를 겨우 side road 에 밀어 놓고 지나가는 차들에게 열심히 도움을 청 했었건만 좀처럼 stop 하는
차가 없었다. 얼마가 지난후 Volkswagen한대가 정차 해서 한중 선생 지은 죄?가 있어서 인지 선뜻
機智를 발휘 해서 50불을 주기로 하고 그차를 타고 gasoline을 구하러 갔었다.
한중이의 안전을 걱정하며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던중 한 40 여분후에 gasoline 통을 들고 돌아와서
더 이상의 곤경은 면할수 있었으나 한중 曰" 그 좁은 뒷좌석 에 앉아 가는데 옆 좌석에 큰 German Shepherd가
있어서 한중이 얼굴을 계속 핥어 대서 가는 내내 곤역을 치루었었다고  했다."
한편 Free way side road에서 기다렸든 나는 어떻게 ant hill위에 서 있었던지 갑짜기 아랫또리가
따갑고 가려워서  친구들 뒤에 숨어서서 바지를 벗고 개미들을 털어 냈었든 寸劇을 했었다.


또 한번은, 그날도 술잔을 기울이며 저녁을 먹었을때 부터 시작 했던  "개똥 철학 "논쟁?(神,종교,동서양의 철학 등등)
이 끝을 못내 호텔에 오는 차에서도 왈가 왈부 열띤 논쟁을 벌렸었다.
워낙이 제 고집이 쎈 친구들이라 자기주장에 한치의 양보도 없어서 흥분한 나머지 우리 운전수  양반 parking
하다가 잠깐 실수로  tail light를 부셔 먹었었다. 호텔에 돌아와 머리를 맞대고 상의 결과 다음날 9홀 치고
공항으로 갈 예정이 었었는데  golf를 취소 하고Tampa Bay에  아침에 가서 차를 고쳤었다.
Rent car 를 부서진채로 가지고 가면 그들이 얼마만큼 charge할것 인지 불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었었다.

4년 동안 우리들 끼리 만의 자유를 만끽 하며 즐겻었든 그 추억들!!
이 세상의 어떤 아름다운 추억들과 바꾸랴 !!

끝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들을 우리들에게 남겨준 우리의 부인님들의 너그러운 이해심에 감사를 드리며-----.

God Bless! 4 Stooges!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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