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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The Young Ones

2009.08.30 09:49

황규정*65 Views:7962



The Young Ones




지난 7월에 채무원동기 클럽에서 만난후 금년들어 두번째의 우리들의 골프회동 하는날이다.

여름도 저물어가는 8월 29일,토요일 오후 1시에 tee off을 잡아놓은 것이다.8월이라고 해야 예의 무더운 날씨는 커녕 초가을 같이 선선함을 보이는 이상기온으로 사실은여름 내내 잔디에 물을 주지 않아도 될만큼 어지간이 비가 많이 내린해이다.

다만 물을 흠뻑 먹은 삼라만상의 진록색 싱그러움이 아름답게 펼쳐진 미시간의 그런 오후다.

간단한 점심 식사와 PGA, LPGA game을 reord 할랴 등등으로 북걱대다 부랴부랴 15분전에 클럽에 당도하니 두친구들은 벌서와서 putting 연습을 하고들 있었다.

어제왔던 비와 오늘 일기예보를 보면 좀 불안한 일기였는데 다행이 아침에 하늘을 덥었든 검은구름들이 바람에 서서히 흩어져 햇벝마자 삐꿈이 내려비치며 마치 초가을 같은 선선함 마저있어 골프치기에는 마침인 날이 되었다.

우리셋에 golfing buddy Dr. Lee가 join하여 foursome을 이루어 우리들은 늘상하는 식으로 pull cart로 걷고 손님들은 electric cart를 탔다.

6400이 넘는 짧지않은 거리에 어제 내린비로 좀 wet 해서 좀 애를 먹기는 했으나 내내마치 소풍나온 애들같이 즐거웅 회동이다.

170야드가 넘고 앞 3면이 물로 둘러 쌓인 우리 코스의 signature hole인 12th holepar 3 tee off을 하고나서 옆에있던 이한중 동기왈

"Do you know what is the definition of the happiness?"  "무었인데?"

"Walking to the green in par 3 with the putter only.ha,ha"우리들은 이렇게 마냥 즐겁기만 하다.

18th hole tee box 가에있는 사과나무들에는 실하지는 않아도 빨갛게 익은 사과들이주렁 주렁 달려있어 마치 벌서 가을 정취를 맛보는듯 했고 430야드를 넘나드는 끝마치기가 몹씨어려운 마지막 2홀을 마치고 일기예보와는 달리 내내 비가 오지 않음에 감사하며 4시간여에마치었다.

마침 클럽에는 행사가 진행중이어서 dining room을 이용 못하여 미리 예약해두었던 근처강가에 있는 'Voyageur' 라는 restraunt으로 향했다.다른 golfing buddy인Dr. Chung도 저녁에 초대하였다.

Prime rib으로 유명한 이 restraunt는 요즈음 경기에 관계없이 북적 북적 하는것을 보면무었이던 잘만해서 명성을 올리면 불황에도 잘견뎌 가는것 같다.

찬 맥주와 cocktail등등으로 오늘모임의 즐거움을 같이 건배하고 평소에는 다들 건강식에 신경을 쓰는 의사 나리들인데 오늘은 모처럼 만에 외도?를해 giant juicy prime rib으로 저녁들을 즐겼다.

식사후 늘상 모이면 이야기 하는 노년의 practice 정보 나누기,new Obama health care plan, swine flu등 이야기 꽃을 피우며 즐기다 다음달에 이한중 동기 클럽에서 만나기로하고 헤여졌다.

꿈과 사랑을 구가했었던 싱그럽고 푸르렀던 젊은 시절은 이제 가고 없어 흰머리에 주름진 얼굴을 해도 우리들이 이렇게 모이면 우리들은 영원한 "The Young Ones" 이다.

여보게 친구들이여! 그저 욕심 부리지 말고 이만 하게만 건강하게 같이 살아 가자꾸나.    규정




염불보다 잿밥이----.




사과나무 그늘 아래서




Webpage by Kyu Hwang, August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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