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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허미정,안병훈 선수 LPGA,USGA에서 동반우승

2009.08.30 18:13

황규정*65 Views:7703



[LPGA] 허미정, 연장전서 생애 첫 우승


허미정(20.코오롱)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정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킨리지 골프장(파72.6천54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미셸 레드먼(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번째홀에서 버디를 낚아 승부를 갈랐다.

2005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를 지내며 2006년 퀸스 시리키트컵에서 우승을 차지, 유망주로 떠올랐던 허미정은 2008년 프로로 전향해 LPGA 투어 퓨처스투어에서 실력을 가다듬었던 선수.지난 해 퓨처스투어 상금 랭킹 4위에 올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 뛰어든 허미정은 통산 5승을 올린 페테르센을 꺾고 우승컵과 함께 25만5천달러의 상금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허미정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7승을 합작하며 최강의 자리를 확인했다. 한국계와 한국 국적 선수들은 1988년 구옥희가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LPGA 투어에서 83승을 올렸고 한국 국적 선수로만으로는 80번째 우승이다.

선두와 4타차 공동 9위에서 3라운드를 맞은 허미정은 8번홀부터 12번홀까지 5개홀에서 무려 6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허미정은 특히 10번홀(파5)에서 20여m를 남기고 친 세번째 샷이 홀에 빨려들어가는 이글이 되면서 상승세를 탔다.

허미정은 14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선두권에 올라섰지만 1위를 질주하던 페테르센을 따라잡기에는 타수차가 커 보였다.하지만 페테르센은 14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더니 15번홀(파5)에서는 2타를 잃는 등 크게 흔들렸고 레드먼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결국 3명이 벌이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첫번째 홀에서 파를 지키지 못한 레드먼이 먼저 탈락하고 17번홀(파4)에서 치러진 두번째 연장전.허미정은 티샷을 왼쪽 러프로 보냈지만 두번째 샷을 홀 2m 거리에 떨어뜨려 홀까지 4m를 남겨 둔 페테르센을 따돌릴 기회를 만들었다.

페테르센의 퍼트는 홀 바로 옆에서 멈췄고 침착하게 친 허미정의 버디 퍼트는 천천히 굴러 홀 속으로 굴러 들어갔다.

허미정은 "최근 한국대회에도 출전하면서 샷 감각이 무척 좋아졌다.올해 신인왕이 목표였는데 신지애(21.미래에셋) 언니가 너무 잘해서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생애 첫 우승컵을 차지했으니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솔하임컵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려던 위성미(20.나이키골프)는 하루동안 6타를 줄이는 불꽃타를 휘둘렀지만 연장전에 합류하기에는 2타가 모자랐다.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4위에 오른 위성미는 시즌 6번째 '톱10' 입상에 만족해야 했다.전날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로 올라섰던 이선화(23.CJ)는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위성미와 함께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안병훈, US아마 골프 ‘최연소 우승’


안병훈(18)이 제109회 US아마추어 골프대회 정상에 올랐다. '탁구 커플'로 유명한 안재형(44)-자오즈민(46)의 아들인 안병훈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골프장(파70.7천9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벤 마틴(미국)을 무려 7홀 차로 완파하고 이 대회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지난해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19.캘러웨이)이 세운 18세 1개월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바꿔 쓴 안병훈(1991년 9월생)은 이 대회에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처음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함께 누렸다.

또 2010년 아마추어 신분을 계속 유지할 경우 마스터스와 US오픈,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특히 17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챔피언십에서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우승한 데 이어 또 한국 선수가 US아마추어 챔피언십까지 석권하면서 이미 한국 선수들이 주름잡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뿐 아니라 남자 대회에서도 '코리안 파워'가 몰아친 셈이 됐다.

오전과 오후에 18홀씩 36홀 매치플레이로 열린 결승에서 안병훈은 오전 경기 막판부터 힘을 냈다. 15번 홀부터 3홀 연속 따내며 3홀 차로 앞서 승기를 잡은 안병훈은 오후 경기 7번 홀까지 4홀을 더 이기며 마틴에게 KO 펀치를 날렸다.

6홀 차로 넉넉하게 앞서던 안병훈은 13번 홀을 따내 7홀 차를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7세 때부터 이번 대회 캐디를 직접 맡은 아버지 안재형 대한항공 전 탁구감독을 따라 골프를 치기 시작한 안병훈은 2005년 12월 미국으로 건너가 지금은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살고 있다. 키 186㎝에 96㎏의 건장한 체격에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300야드를 훌쩍 넘기는 장타자인 안병훈은 2010학년도에 UC버클리 진학이 예정돼 있다.
[연합뉴스]


Text and Photos from Internet, Webpage by Kyu Hwang, August 3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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