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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홍명보호, 올림픽 본선 직행
2012.02.22 10:10
 홍명보호(號)가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위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 시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5차전에서 오만을 3대0으로 꺾었다. 오만·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와 함께 예선 A조에 속한 한국(승점 11)은 이번 승리로 조 2위 오만(승점 7)과의 승점 차를 ‘4’로 벌려 카타르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행(行)을 확정 지었다. 이번 예선에서는 조 1위가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김현성(서울)을 최전방 스트라이커, 남태희(레퀴야)와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을 양 측면 공격수, 김민우(사간 도스)를 처진 스트라이커로 선발출전시켰다. 공·수를 조율하는 중앙 미드필더의 임무는 박종우(부산)와 한국영(쇼난 벨마레)에게 맡겼고, 포백에는 윤석영(전남)·김영권(오미야)·홍정호(제주)·오재석(강원)을 배치했다. 골문을 지킬 수문장으로 이범영(부산)을 내보냈다.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0초 남태희는 오만의 문전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올해 초 프랑스 발렝시엔에서 카타르 리그로 이적한 후 치른 8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중동(中東)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남태희의 결정력이 빛난 장면이었다.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오만은 바로 반격에 나섰다. 오만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던 한국은 전반 26분 골키퍼 이범영이 볼 처리를 빨리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간접 프리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알 하드리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가면서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전반 30분에는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 김태영 코치가 퇴장 명령을 받기도 했다. 전반 중반부터 김보경·오재석의 드리블 돌파를 앞세워 추가골을 노리던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다. 김보경의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홍정호가 헤딩으로 떨어뜨렸고 공격에 가담한 김영권이 공을 골문 안으로 잽싸게 밀어넣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분 김민우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상대 골문을 두드리던 한국은 20분 뒤 2번째 골을 뽑아냈다. 후반 23분 박종우가 올려준 프리킥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김현성이 머리로 집어넣었었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후반 28분 김보경의 패스로 맞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백성동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지었다. 후반 오만의 잇단 실점에 화가 난 홈 팬들은 그라운드로 계속 물병을 투척했고, 이때문에 경기가 15분 넘게 중단되기도 했다. 김현성의 골이 나온 뒤에는 한 관중이 선수들이 뛰는 경기장 안으로 폭죽을 집어던졌고, 폭죽이 터지면서 튄 파편에 한국영이 맞아 잠시 쓰러지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남태희 선수의 귀중한 첫골  홍정호 선수의 두번째골  백성동 선수의 3번째골 |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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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정*65
2012.02.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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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심*57
2012.02.22 10:44
세번 째 꼴 인 했을 때, 어쩌면 그렇게 경기장 질서를 망가뜨리는지요. '오만' 관중석에서 여기저기 물병도 내던지면서요.
우리나라 관중 응원단은 아무리 섭섭해도 그런 일은 안 할 것이라는 자부심을 가졌습니다.태극의 전사는 참으로 멋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기는 그것도 작전이었는지
우리 팀에서 상대방 꼴을 허용 안하려고 꼴문 앞에서 우선은 뻥~뻥 공을 하늘 높이 멀리 차면서
그 공을 상대방이 도루 갖게 될 때가 많아 아쉬었습니다. -
황규정*65
2012.02.22 12:12
저도 보통 인테넷으로 live로 보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다른일로
바빠서 기회를 놓쳤습니다. 오늘게임이 본선 진출에 아주 중요
했던 경기 였습니다. 만일 오만에 졋으면 2위로 밀려 본선진출이
매우 어려워 졌을것입니다.홍명보 감독은 智將으로 생각되며 아마도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에
일순위라고 생각됩니다.국가대표팀도 2월 29일 서울에서 쿠웨이트와 일전을 하는데 그게임도
꼭 이겨서 5개조 1,2위팀 10팀이 4.5장을 놓고 월드컵 본선을 노리는
마지막 예선전에 참여했으면 하는 희망입니다. 성공하면 월드컵도
7회 연속 진출하는것 이니까요. 규정 -
방준재*70
2012.02.22 13:08
I am glad to see this great news,
even though my game was bad.It was so balmy day in almost 60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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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2.02.22 16:02
요새 이일 저일 바뻐서 TV앞에 앉을 시간이 없으니, 한국축구도 못 봤읍니다.
다행히 여기에서 소식을 듣게되어 다행입니다.
올림픽에서의 계속 선전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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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중*65
2012.02.22 16:25
Thanks for the news, Dr. Hwang.
You are the only and the most reliable, speedy, news reporter (for the sports)
we have for our home page.
We can always count on you. -
황규정*65
2012.02.23 01:03
Thanks for you gentlemen's remarks!
Sport-Junkie as I am,definitly I had somethings about sport in my blood,ㅎ,ㅎ. 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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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정*65
2012.02.24 01:39
KOREAN POWER AND PRIDE !
유롭 프레미아리그의 Manchester United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의
박지성선수는 어제 아약스(네델란드)와의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에서
노란 팀 주장완장을 차고 90분간 뛰었다.
비록 영원한 팀 주장은 아닐지라도 맨유정도의 팀에서 주장을 할수
있다는것 자체가 팀내에서의 그의 입지와 선수와 인간으로서 그의
역량을 존경받는다는것이 무었보다도 기쁜일이다.
박지성 선수의 건투를 빈다. 규정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팀이 오만을 적지에서 3-0으로
물리치고 승점 11점으로 다음게임에 상관없이 7회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룩해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명수비 선수였으며 주장으로서 이름을
날렸던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이제 아시아 축구가 세계의 무대에서 당당히 맛설수 있으니
이번 하계 런던 올림픽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원한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