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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 2016.07.06 | 운영자 | 2016.11.20 | 18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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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 2016.07.06 | 운영자 | 2018.10.19 | 32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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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use Rich Text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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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8 | 운영자 | 2018.10.19 | 5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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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Write a Webpage
| 2016.06.28 | 운영자 | 2020.12.23 | 43816 |
1902 |
알라스카-BC 여행기 2, 첫날과 Homer 지역 1
[10] | 2011.08.24 | 황규정*65 | 2011.08.24 | 5404 |
1901 |
[re] 한국 천주교의 역사
[4] | 2011.08.24 | 운영자 | 2011.08.24 | 5410 |
1900 |
앵강만에는 화가 남편과 시인 아내가 산다
[2] | 2011.08.24 | 김창현#70 | 2011.08.24 | 7398 |
1899 |
서상에 사는 친구는 반쯤 신선이 되어있었다
| 2011.08.24 | 김창현#70 | 2011.08.24 | 7625 |
1898 |
해금강 외도 나들이
[4] | 2011.08.24 | 김창현#70 | 2011.08.24 | 6336 |
1897 |
The Butchart gardens #2
[5] | 2011.08.24 | Chomee#65 | 2011.08.24 | 8105 |
1896 |
[강민숙의 연재수필] 홍천댁 12 - 누에치기
[3] | 2011.08.24 | 이기우*71문리대 | 2011.08.24 | 7599 |
1895 |
[re] Milwaukee Art Museum - Brise Soleil (동영상)
[3] | 2011.08.23 | 운영자 | 2011.08.23 | 8263 |
1894 |
Bumble Bee's Love Affair w/ A Beautiful Hot Pink Flower!
[5] | 2011.08.23 | 이기우*71문리대 | 2011.08.23 | 8654 |
1893 |
Milwaukee Art Museum
[7] | 2011.08.23 | 조승자#65 | 2011.08.23 | 6475 |
1892 |
[강민숙의 연재수필] 홍천댁 11 - 접붙이기
[6] | 2011.08.23 | 이기우*71문리대 | 2011.08.23 | 6699 |
1891 |
Huayna Picchu, Machu Picchu (from Daum.net)
[3] | 2011.08.22 | Rover | 2011.08.22 | 5846 |
1890 |
[Golf] And Then Chi Chi told Fuzzy
[2] | 2011.08.22 | 한원민*65 | 2011.08.22 | 7220 |
1889 |
알라스카-BC 여행기 1, Prologue
[16] | 2011.08.22 | 황규정*65 | 2011.08.22 | 5499 |
1888 |
강원랜드 나들이
[8] | 2011.08.21 | 계기식*72 | 2011.08.21 | 5579 |
1887 |
Our Family Union at the Monterey Bay, CA
[14] | 2011.08.21 | Sukjoo#65 | 2011.08.21 | 5678 |
1886 |
그 때 -6 의대 1, 2학년 -7 의대 3, 4학년 [끝]
[7] | 2011.08.20 | 김성심*57 | 2011.08.20 | 5273 |
1885 |
그 때 -4 의예과 합격자 발표 -5 의예과 1, 2년
[2] | 2011.08.20 | 김성심*57 | 2011.08.20 | 5592 |
1884 |
망우리 산보기(하)
[3] | 2011.08.20 | 김창현#70 | 2011.08.20 | 5207 |
1883 |
망우리 산보기/문학시대 여름호 게재
[1] | 2011.08.20 | 김창현#70 | 2011.08.20 | 5373 |
"서로 다툴 때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한발 양보할 수 있을까.
내가 옳고 내가 잘 했다고 믿고 한 일이 정말 옳고 잘 했는가."
집안 식구에게도 자신 만만하게 말한 얘기가 때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남에게도 마찬가지, 기세 등등하게 주장하며 떠들던 목소리가 그 말을 아니라고 번복하며 바로 잡을 때는
염치 없어서도 그렇지만, 목소리가 작게 조용하게 나오지요.
까맣게 잊어버렸던 일들, 고무신 코가 터져 실로 꿰매어 신었다는 사실을 되새깁니다.
같은 무렵, 양말이 빵꾸(punk)나면 못 쓰게된 전기다마(電球)를 양말 안에 넣고 가로 세로 실로 얽어서 가위 손잡이로 얽은 자리를 톡톡 두들겨 평평하게 가다듬어 신었지요.
강민숙님의 글은 글에 눈을 붙이고 읽어내려가노라면 어쩌면 현실보다 더 생생하게 정황들에 집중되는군요.
표현이 묘하게도 재미있어 몇번을 빙그레 웃었습니다.
"나는 수줍어 말도 못하고 부엌문을 가로 막고 서서히 한발씩 들어서 새 고무신을 보여 드렸다."
초등학교 1학년인 소녀의 이 모습이 귀엽게도 상상이 갑니다.
- 왼쪽 발 천천히 올렸다 내리고, 오른쪽도 또 그와 같이 - [한 손가락은 혹시 입에 물고?]
이기우님,
때때 신, 꽃 신,
보기만 해도 즐겁고
부모 형제 한 구들 모여 있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강민숙 님,
그리고 이기우 님,
감사히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