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2 02:50
8-12-08,박태환의 200m 자유형 은메달에 이어 유도 김재범의 은메달,레스링
박은철의 동메달을 보태 금5,은6,동1 합계 12로 3위를 달리고 있읍니다.
그리고 남자 핸드볼도 31-30으로 이겨 8강의 희망이 보이고 여자양궁 전원
개인전 16강에 안착 했읍니다. 규정
‘연장전의 사나이’김재범(23·한국마사회)이 남자유도 81kg급에서
투혼의 은메달을 따냈다.
2연속 연장승부를 벌이고 결승에 오른 김재범은 2005년 유럽선수권
대회 챔피언 올레 비쇼프(독일)를 맞아 선전했으나, 1분28초를 남기고
상대의 다리 공격에 유효를 뺏기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재범은 앞서 열린 8강과 준결승전에서 모두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해
체력 부담이 심했다.
특히 길리암 엘몬트(네덜란드)와의 준결승에서는 풀 타임 10분을 모두
뛰어야 했다.
그러나 김재범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강인한 투혼을 발휘하며 금메달
보다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박은철(27·주택공사)이 2008베이징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5㎏급에서 귀중한 동메달을 따냈다.
박은철은 12일 오후 베이징 중국농업대학 체육관
에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 하미드 수리안 레이한
푸르(이란)에게 2-0으로 승리했다.
수리안은 세계선수권대회를 3연패한 이 체급의 명실
상부한 최강자로 박은철은 그동안 수리안과 두 번
맞붙어 모두 졌다.
2008.08.13 01:37
2008.08.13 08:50
한국야구 거함 미국에 짜릿한 역전승
끝까지 포기할 줄 모르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거함 미국을 침몰시킨 야구대표팀이 여세를 몰아 16일 일본전에서 준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을 전망이다.
대표팀은 13일 베이징올림픽 미국과 예선 풀리그 첫 경기에서 두 번이나 역전쇼를 벌인 끝에 야구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8-7로 승리, 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믿었던 마무리 투수 한기주(21.KIA)가 9회초 홈런 등 3안타를 잇달아 내주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으나 짜릿한 뒤집기 승리로 대표팀 사기는 하늘을 찌를 정도로 치솟았다.특히 대표팀 선수들의 집중력은 칭찬이 모자랄 정도였다. 대표팀 선수들은 흐름 전환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플레이로 박수를 받았다.
2008.08.13 13:50
2008.08.14 02:47
8-14-08,여자양궁 개인전에서 중국의 복병 장 쥐안 쥐안, 비바람,그리고 텃세 응원으로
아깝게도 7년 연패라는 큰업적이 사라졌다.
악조건에서 잘싸워준 두선수와 여 유도에서 동메달을 딴 정경미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 규정
여자양궁 개인전 7연패 무산,박성현 은메달, 윤옥희 동메달
연속 우승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여자양궁의 ‘징크스’는 지켜졌다.
그리고 박성현(25·전북도청)과 한국 여자양궁이 그 희생양이 됐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개인전 2연패에 나선 박성현은 결승에서 중국의 장 쥐안쥐안에게 1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박성현의 ‘올림픽 4관왕’ 꿈과 함께 한국양궁의 ‘올림픽 개인전 7연패’ 희망도 한 순간에 사라졌다.
8강과 4강에서 주현정(26·현대모비스)과 윤옥희(26·예천군청)를 잇달아 꺾고 올라온 장 쥐안쥐안의
기세는 무서웠다.
박성현은 14일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개인 결승전에서 장 쥐안쥐안에게
109-110, 1점차로 아깝게 무릎을 꿇었다.
한편 남북대결로 치러진 3,4위 결정전에서 윤옥희는 북한의 권은실을 109-106으로 꺾고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정경미 여자유도 8년만에 값진 동메달
한국 여자유도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성숙(63㎏), 조민선(70㎏), 김선영(78㎏이상)의 동메달
이후 8년만에 귀중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경미(23·하이원)는 14일 저녁 베이징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여자 7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브라질의 에디난치 실바를 업어치기 유효에 이은 윗누르기
한판으로 이기고 동메달을 따냈다.
2008.08.15 01:11
8-15-08,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또 승리의 여신은 한국에
등을 돌렸읍니다.
우크라이나 선수에게 1점차로 (112-113)금메달을 내준
박경모 선수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이로서 한국은 오늘까지 총메달 17(6-8-3)개를 따냈다 규정
대표팀 맏형 박경모(33·인천계양구청)가 금메달 일보 직전에서 아쉽게 분루를 삼켰다.
박경모는 15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빅토르 루반(우크라이나)
에게 112-113(120점 만점), 1점차로 아깝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1984년 LA 올림픽부터 24년간 이어진 남자 개인전 노골드의 한을 풀으려던 한국양궁의
꿈은 무산됐다. 박경모는 1988년 서울올림픽(박성수)과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정재헌)에 이어
16년만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세번째 선수가 됐다.
너무나 아쉬운 경기였다. 28-29로 1엔드를 마친 박경모는 2엔드에서 3연속 10점을 쏘면서 58-56
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박경모의 우승이 점쳐지는 유리한 상황. 그러나 박경모는
3엔드에 10-9-9를 쏜 반면 루반은 10-10-9를 쏘면서 점수차는 1점으로 줄어들었다.
86-85로 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은 마지막 4엔드. 10발째를 9-9로 비긴 박경모는 11발째 8점을 쏘는
큰 실수를 범했다. 반면에 루반은 9점을 쏴 103-103 동점이 됐다.
운명이 걸린 마지막 한 발. 먼저 시위를 당긴 루반의 화살은 10점 과녁을 꿰뚫었고, 부담을 안은
박경모가 한 참 뜸을 들인후에 쏜 화살은 아쉽게도 9점 과녁에 박혔다.
박경모의 1점차 패배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2008.08.15 04:18
배드민턴 여자복식,은메달
16년만에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했던 배드민턴 여자복식이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세계랭킹 4위인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조는 15일 베이징공과대학에서 벌어진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중국의 두징-유양(세계랭킹 3위) 조에
0-2(15-21 13-21)로 져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다.
그러나 12년만에 올림픽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때 길영아-장혜옥
이후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 최고참인 이경원-이효정 조는 중국이 자랑하는 `젊은 피' 두징-유양 조를 상대로 접전을
벌였지만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속에 이경원이 발목까지 다쳐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말았다.
1세트 8-8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중 이경원은 오른발을 접질려 넘어지고 말았다.응급치료를
받은 뒤 압박붕대를 감고 코트에 나섰지만 발걸음이 무뎌져 순식간에 5실점, 주도권을 넘겨주고
말았다.결국 1세트를 맥없이 잃은 이-이 조는 2세트에서는 초반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11-9로 앞서 반전을 기회를 잡았으나 작전타임이 끝난 뒤 연속 4실점해 역전당했고 11-13
에서 1점을 따라붙었으나 다시 7점을 거푸 내줘 금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중국은 올림픽 여자복식에서 4연패를 이룩했다.
한국 야구,캐나다 꺾고 2연승
한국올림픽야구대표팀이 난적 캐나다를 꺾고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예선에서 연승가도를
달렸다.김경문(두산)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5일 중국 베이징 우커쑹 제2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한화)의 완봉 역투와 정근우(SK)의 결승 대포에 힘입어 1-0,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 13일 미국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며 4강 진출의 중요한 디딤돌을 놨다.
3전 전승의 쿠바와 함께 공동 선두. 반면 캐나다는 1승 2패가 됐다.
8-13-08, 메달 따내는것이 좀 주춤한 날이었읍니다.
금메달을 바라볼수 있는 배드민톤 복식과 지난번 역도
에서 부상에도 금메달보다 더 값진투혼을 벌렸던 이보영
선수 이야기 그리고 우리에게 실망을 안겨준 축구 팀에
관한 이야기를 옮겨 왔읍니다. 규정
배드민턴 여자복식(이경원-이효정) 은메달 확보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조가 결승에
안착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세계랭킹 4위인 이-이 조는 13일 오후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에서 수에츠나 사토코-마에다 미유키
(일본·세계랭킹 8위)조를 2-0(22-20 21-15)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복식이 올림픽 결승에 오른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때
길영아-장혜옥 이후 12년만이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마에다-스에츠나 조는 8강에서 부동의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양웨이-장지웬 조에 2-1(8-21 23-21
21-1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온 ‘다크호스’였다.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을 극복하고 따낸 값진 승리였다.
심판은 이-이 조가 좋은 흐름을 탈 때마다 서비스 폴트 판정으로
경기 흐름을 끊었다. 이-이 조는 2세트 합계 모두 6개의 서비스
폴트 판정을 받으며 점수를 헌납해야 했다.
국제 역도연맹,이보영 부상투혼 사진게재
국제역도연맹(IWF)이 한국 역도 이배영(29.경북개발공사)의 부상 투혼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IWF는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배영이 지난 12일 베이징항공항천대학체육관에서열린 남자
69kg급 경기에서 부상으로 플랫폼 바닥 위에 누워 치료를 받는 장면과 용상 시기를 실패한 뒤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실었다.
또 바벨 옆에서 결연한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 등 모두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1,2위를 차지한 중국 랴오후이(27)와 프랑스 방켈라스 다바야(27)의 사진이 1~2장씩 실린 것에
비하면 이배영에게는 큰 관심을 보인 것이다.
IWF는 "이배영이 인상에서 155kg을 들어 메달 가능성을 밝게 했지만 용상에서는 한 차례도 성공
하지 못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2004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배영은 당시 69kg급 경기 인상에서 155kg으로 종전 인상
한국신기록(154kg)을 1kg 늘렸지만 용상 1차 시기에서 양쪽 다리에 쥐가 난 뒤 근육 통증으로
세 차례 시기를 모두 놓쳐 실격 처리됐다. (베이징=연합뉴스)
한국 축구 온두라스에 1-0 승리 불구 8강진출 무산
한국 축구가 올림픽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13일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08 베이징올림픽 축구 예선 3차전에서 김동진의
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했으나
카메룬이 이탈리아와 0대0으로 비겨 1승 2무 승점 5점으로
조 2위를 차지해 8강 진출이 결국 무산됐다.
조 1위는 2승 1무 승저 7점을 기록한 이탈리아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