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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알라스카 크루즈2

2011.07.18 18:25

계기식*72 Views:5362


항해 둘쨋 날

하루 종일 배로 항해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배 안에서 지내야 했다. Promenade deck 에서는 여러 악단과 밴드들이 연주를 하고 있었고, 승객들도 어슬렁 거리고들 있었다. 




 

내 항 연안을 달릴 때는 배의 흔들림이 거의 없었지만, 육지가 안 보이는 외항을 북상하는 동안에는 흔들림이 좀 증가했다.

prominade deck의 바깥 복도는 바람이 세고, 추운 편이었고, 미끄러울수 있으니까 조심하라는 경고문이 있었다.



객실의 티브이 한 채널에서는 현재 배의 위치와 시각, 비상시 행동 요령을 방송하고 있었다.



수영장은 여러개 있었고 물의 온도도 각 수영장마다 다르게 유지되고 있었는데, 이미 선점하고 있는 젊은이들이나 백인들 때문에, 들어갈 분위기는 못 되었다.



14층의 Horison buffet 식당의 음식은 자유롭고 맛도 좋은 편이어서 자주 이용했다.

오후 3시부터는 Canalleto restaurant에서 wine tasting 모임이 있었고, 하루 전 날 일인당 25 달러씩 주고 예약하였는데, 고급 와인들이 나온다고 하루 전날 식당 웨이터가 추천하여, 예약해 놓았었다.

일인당 와인잔 6개가 놓여 있었고, 그 잔 아래에는 숫자가 1에서 6까지 쓰여 있었고, 2인에 한 접시씩  안주가 놓여 있었다.

안주와 와인 리스트

다른 외인들은 3 - 5 만원 수준의 와인들이었고, 이 로버트 몬다비의 와인만 135 달러였다. 이 비싼 와인의 맛은 약간 낫은 듯 했지만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 했다.

화이트 와인 3가지와 레드와인 3가지가 준비되어 있었고, 진행하는 소믈리에가 설명을 하고 있었으나, 설명은 일부만 알아 들을수 있었다. 설명이 끝난 후에는 와인 3병이 들은 패키지를 이백여 달라씩 팔았는데, 우리 옆에 앉았던 하늘색 옷 입은 여자는 한팩을 샀다.


이 날 저녁에는 dress code가 formal dressing이었기 때문에, 정장들을 입고 Canalleto 식당으로 갔는데, 다른 테이블의 어떤 사람은 육군 예복을 입고 있었는데, 보기가 좋아 보였다.

 

저녁 메뉴는 달팽이 요리를 비롯해서 먹을만 했지만, 배가 흔들리면서, 집사람이 멀미를 하면서 vomiting하러 다니느라고 서둘러서 식당을 나왔다.












출항 세 번째 날, 미국독립기념일에 주노에 도착하였다. 날씨는 약간 흐렸지만, 도착 당시는 비가 오지 않았으나, 오후에는 비가 왔다.

                                               항구 반대편 사이드의 경치




항해 후 처음으로 육지에 내린 곳이 주노이며, 배에서 준 카드로 신분 확인을 하고, 보안 관계자들이 있는 곳을 통과하여 상륙하였다.




                                     물에서 이륙하는 경비행기도 보였다.


부두에서 가까운 상점에서는 오전 11시가 넘어서 장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홀랜드아메리카의 웨스터댐은 우리 골든프린세스와 같은 코스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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