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 Total
- General
- Arts
- Book
- Culture
- Economy
- Essay
- Fun/Joke
- History
- Hobbies
- Info
- Life
- Medical
- Movie
- Music
- Nature
- News
- Notice
- Opinion
- Philosophy
- Photo
- Poem
- Politics
- Science
- Sports
- Travel
Info Forer Effect - 나는 그대의 성격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
2009.10.16 14:39
| - 나는 그대의 성격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 ---! 그대는, 바로, 이런 사람 이다. 그대가, 어느 날, 성격(심리) 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며칠 후에, 다음과 같은 ‘검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치자! ----------------- 저희 연구 기관에서 실시한 성격 검사에 의하여 판단된 ‘귀하의 성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의 결과를 읽어 보시고, 귀하가 생각하는 자기 자신의 성격과 ‘검사의 결과’가 어느 정도나 일치하고 있는지? 그 일치 여부를 숫자로 표시하여 저희 연구 기관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숫자는 0 ~ 5 까지의 등급으로 되어 있는데... 0은 전혀 일치하지 않을 경우이고, 5는 일치할 경우를 나타냅니다.) 『 귀하의 성격: 당신은 사람들이 당신에게 좋은 호감을 갖고 또한 당신을 높이 평가하여 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당신 스스로는 자기 자신에 대하여 비판적이며 또한 아주 낮은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성격적인 결점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한 약점을 스스로 만회하고 또한 보상 시킬만한 능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습니다. 당신은 자기의 재능을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사용하는 이기적인 면이 많이 있지만, 때로는 다수를 위하여 그 재능을 사용하는 면도 있습니다. 외적으로는 자제력과 인내력이 강해 보이지만 내적으로는 불안정하며 또한 걱정과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자기가 내린 결정이 그 누구를 해치지는 않았는지? 또한 최선의 결정이었는지?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당신은 독립적인 사람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또한 변화와 다양성을 좋아하고 추구하고 있기에 규제와 속박에 대하여 많은 불만을 느끼고 , 그것을 벗어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당신 자신을 솔직하게 나타내는 태도는 현명치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행동을 신중하게 하다 보니, 사교적으로는 경계심이 많고 거리를 두고 있는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당신은 여러가지 포부와 희망을 간직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들 중에는 실현될 가능성이 적은 비현실적인 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 ---------------- 자아! 당신이라면... 위의 결과에, 과연, 어느 정도의 등급을 줄 것 같은가? 이것은, 1949년도에 Forer 라는 사람이 심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격 테스트(Test) 라는 것을 실시한 후에, 모든 참가자들에게 똑같은 결과를 주고서 그들의 반응을 본 것인데... 참가자들의 평균 평가치가 4.26 이었다. (그 후에도, 다른 사람에 의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서 똑같은 실험을 해 보았으나... 4.2 이하로 내려간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위에 적혀 있는 ‘성격 검사 결과’ 라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성격 검사 결과’가 아니라... 사실은 “매일 매일의 신문에 실리는 ‘오늘의 운세’ • ‘점성술’”에서 고스란히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었을 뿐이다. 따라서, 간단하게, 결론만 이야기 하면... “동일한 내용- 동일한 묘사-가 결국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으로 적용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효과를 심리학에서 Forer Effect 라고 부른다.] 결국, 아무 것도 아닌 일반적인 묘사를 ‘자기의 것- 특정 개인의 것’으로 받아 들이고 굳게 믿는 경향을 사람들은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점쟁이 • 관상쟁이 • 손금 보는 사람 • Fortune Teller • 쪽집게 도사 • 심령술사 • 사이비 심리학자 • 예언자 • 종교 예언자 등등이 울궈먹고 있는 술법이 바로 이런 것이다! 자아! 이제야 제대로 알겠는가? ~ 이상봉 * Dr. Lee’s Lessons, P.O. Box 52063, Philadelphia, PA. 19115 |
Comment 3
-
운영자
2009.10.16 15:03
-
방준재*70
2009.10.16 18:31
"Fore!'
When we shout "Fore" on the golf course,
everybody looks around, Awoken!That is not a psychological game.
That's the reality we have to pay attention,
in order not to get hurt. -
황규정*65
2009.10.17 02:00
耳懸鈴鼻懸鈴!
사람의 심리를 잘이용해서 재미있고요
어쩐지 한대 얻어마진 기분이네요,ㅎ,ㅎ. 규정
| No. | Subject | Date | Author | Last Update | Views |
|---|---|---|---|---|---|
| Notice |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 2016.07.06 | 운영자 | 2016.11.20 | 18130 |
| Notice |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 2016.07.06 | 운영자 | 2018.10.19 | 32258 |
| Notice |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 2016.06.28 | 운영자 | 2018.10.19 | 5846 |
| Notice | How to Write a Webpage | 2016.06.28 | 운영자 | 2020.12.23 | 43785 |
| 1560 | Lee Sok Kyu 1970 [1] | 2011.04.18 | 최원일*70 | 2011.04.18 | 13832 |
| 1559 | Machu Picchu Ruins, Peru - (1) [6] | 2011.04.18 | 이기우*71문리대 | 2011.04.18 | 8321 |
| 1558 | Electric Cars - Not ready for Prime Time ? | 2011.04.18 | Rover | 2011.04.18 | 6046 |
| 1557 | Llama en Machu Picchu Ruins, Peru [6] | 2011.04.18 | 이기우*71문리대 | 2011.04.18 | 9442 |
| 1556 | 가마우지 이야기 [2] | 2011.04.17 | 정하성#63법대 | 2011.04.17 | 8596 |
| 1555 | Japan Earthquake: The Long Road to Recovery [1] | 2011.04.16 | 김영철*61 | 2011.04.16 | 3623 |
| 1554 | Memories of the Forgotten War | 2011.04.16 | 김영철*61 | 2011.04.16 | 9249 |
| 1553 | 박지성 결승골---.맨유, 챔스리그 4강 진출 [3] | 2011.04.16 | 황규정*65 | 2011.04.16 | 8174 |
| 1552 | [re] Chemical Dependency Rehab - 홍종철*70 Story [6] | 2011.04.16 | 최원일*70 | 2011.04.16 | 6694 |
| 1551 | The Power of the Words [3] | 2011.04.16 | 황규정*65 | 2011.04.16 | 10416 |
| 1550 |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쪽에서 [2] | 2011.04.14 | 이기우*71문리대 | 2011.04.14 | 9558 |
| 1549 | 이과수 폭포 - 브라질 쪽에서 [6] | 2011.04.14 | 이기우*71문리대 | 2011.04.14 | 7922 |
| 1548 | Inside Glacier Caves [2] | 2011.04.13 | 김영철*61 | 2011.04.13 | 46512 |
| 1547 | The boy singing with Mario Lanza is Pavarotti [3] | 2011.04.13 | 김영철*61 | 2011.04.13 | 9821 |
| 1546 |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들 [8] | 2011.04.13 | 황규정*65 | 2011.04.13 | 6207 |
| 1545 | 시카고 동창회 소식 [5] | 2011.04.12 | 노영일*68 | 2011.04.12 | 7295 |
| 1544 | 인간방패-자국민 학살 누가? 일교과서에 미국민 화났다 [2] | 2011.04.12 | 운영자 | 2011.04.12 | 6512 |
| 1543 | [Notice] KAMA Seoul Convention | 2011.04.12 | 운영자 | 2011.04.12 | 8578 |
| 1542 | 최근의 카이스트 대학 사태/논란에 대해서 - 이병욱 [2] | 2011.04.12 | 운영자 | 2011.04.12 | 8041 |
| 1541 | The Most Dangerous Thing [7] | 2011.04.12 | 이한중*65 | 2011.04.12 | 3434 |
토정비결이 그럴듯한것도 결국은 Forer effect이군요.
재미있는 글 잘 읽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