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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네팔 트레킹(마지막)

2009.10.19 19:35

유석희*72 Views:8479



랑탕 여행 (4)



오른쪽 끝이 트레킹의 마지막 목적지인 낭시사카르카.
걍진곰파에서 왕복 8시간 정도의 코스인데,
땅바닥에서 모델 섭외하다보면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른다.

왼쪽의 강진리가 어제 올랐던 봉우리이고,
우리와 함께 했던 다른 팀은 하루 더 묵으면서 가운데 체르고리봉까지 올랐다.
대단한 분들이다.




이곳은 산꼭대기에서 아침이 시작된다.
다행히 간밤에 끙끙앓던 몸이, 아침이 되니 가벼워졌다.
명의임에 틀림없다...ㅋㅋ

먼길이라 새벽에 출발했다.




Adagio모드로 걷기 시작한다.



야크 가족이 마중나왔다.
부지런한 녀석들이다.




빛이 따라오고,




빛을 쫓기도한다.




자연 앞에 우리는 나약한 존재이고,
항상 빌며 의지해야한다.




나도 바로 엎드려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놈을 찍었다...^&^




활량한 길을 지나면,




이렇게 걷고 싶은 길도 나온다.




계곡이라 많은 꽃이 있을걸로 기대했지만,
야크와 말이 남김없이 풀을 뜯기때문에, 군락을 보기 힘들었다.




야크가 풀을 뜯는 소리는 멀리서도 들렸다.




아마 이런 것은 야크가 싫어하는 것이기에 살아남은 것 같다.




하지만, 이런 것이 있는데 군락이 없으면 어떠한가 ?




야크도 풀 못뜯으면 이런 신세가 된다.




우리의 벌노랑이와 비슷하다.




멀리 낭시사카르카가 보인다.




목적지에 도착했다..
빙하가 있어야할 곳이지만, 이제는 흙무더기만 남았다.




돌아오는 길.
아내는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돌을 올린다.




다음날 아침.
간밤에 눈이 내렸다.




저 사원(곰파)이 있어서 걍진곰파라...




사원 뒤에는 마을을 지키는 스투파가 서있다.




떠날 시간이다..




저 헬기가 우리를 카트만두로 데려간다.




헬기에서 본 산상호수, 고사인쿤드.
다음에 가야할 곳이다.

굿바이, 랑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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