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8 18:02
포항에서 3 개월 열대전 훈련받고
저는 Tropical medicine 발취한 내용을사병한테 교육시킨 기억이있지요.
해병 일개 여단 약 3000 여명이 훈련마치고 포항에서 기차로 부산에 도착 LST 3 대에 장비를 실코, 사람은 미국 큰 수송선에 올라가 대만해협을 거쳐 5 일 만에 캄란 만에 도착해서
처음에는 캄란 만 미군 공군기지 주위보호임무를 맡다가, 몇달뒤 도착한 한국 육군에게 인계하고
월맹군이 나오는 북쪽으로 계속 전투해가면서, 다낭 아래 투이호아란곳에 있을 때
저는 12 개월 근무 마치고 무사히 귀국햇지요.
박격포가 밤에 부대 근처에 떨어져 놀래서 야전 침대에서 굴러 떨어져 팔이 긁혀진게 유일한 부상?
같이 파병됏던 의무중대장 대학 선배 이하길 중령은 한의사로 침술 개업 지금 로스안젤레스 에 계시고, 한해 선배 정인태 대위는 미국 어디서 소아과 하신니다고 얘기들엇지요.
파병 처음에는 싸음을 자주해서 희생자가 많엇지요.
초기에는 사병들이 말라리아 예방 약을 않 먹어서 하도 말라리아 걸린 사병이 많이들어와
우리 중대 20 명 수용 등력이 초과돼서 한국으로 직송해버렷지요.
5 년전 우연히 미국 현충일 때에
1967 년 동작동에 국립묘지에서 수현이 장례식때 찍은 사진과
수현이가 월남의 해병대 주둔 현지 사정을 물어온 우편 엽서를 제가 아직도 제가 보관하고있는 걸 알고서 고등학교 홈피에 쓴 글이 생각나서 여기 연결 부쳐 놉니다.
김수현 동문 생각.
수현이는 고3 때 같은반 바로 옆에서 있엇고 그 친구집에 대학교때 가끔 들린 적도있지요.
장례식때 해군본부에서 시켜서 가족과 연락하는 일을 맡은적이있지요.
오래전 월남에서 해병대 사진 군의관 생활 얘기가 여기써있읍니다.
아래 사진은 제 임무가 사망진단서 쓰는 일이기 때문에 허가 (?) 없이 찍은 사진이고
이런 사진 공개는 당시 한국에선 감히 공개 할수가 없엇지요.
이제는 역사의 한 폐지니, 누가 무어라고 할사람 이없을 겁니다.
지금 여기에 누어 계신 분들 다 동작동에 잠들고 계실겁니다.
>
선배님, 어제는 묘소를 찾느라 고생하였지만 오늘은 바로 왔습니다.
"쇠뿔도 단 김에 뽑으라"는 비유가 적절한지는 몰라도 계시는 곳을 알고 난뒤에는 머뭇거릴 수는 없었지요.
조금 일찍 병원을 나와 차를 가지고 국립현충원에 다으니 불과 십여분.
들어가니 위병이 거수 경례를 부칩니다.
하기사 저도 예비역 육군 소령아닙니까.
2011.04.08 23:26
2011.04.09 01:40
민선생!
그러잖아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김수현동기 장례식때 찍은 사진을보니 감개무량합니다.
인명은 재천이라 하지만 젊은나이에 귀중한 목숨을 잃었던
수현형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규정
2011.04.09 15:01
1.
우리선배 노인규 대위가 같이 월남 간것을 깜박 잊엇군요.
그분이 저에게 포경수술하는법 가르켜 주엇지요. 인턴도 않하고 가서 상처 꼬매는것을 월남가서 배웟지요. 맹장떼고 꼬매는것도 배웟고.
바로 그분이 우리 대민진료나가서 그 동네 학교 여선생님과 눈이 맞아서 귀국후 다시 월남가서 장가 들고 겨울에 신부가 왔는데, 추위에 단단히 혼 낫고, 온돌에 연탄가는것 부터 배웟지요. 우리는 월남에서 자주알고 지내서 한국와서 만나니 반가워하드군요. 25 년전에 텍사스에 가서 미육군 예비역 훈련 2 주 받으러 가서, 그 월남 사모님 다시 한번 만났지요.
2.
얘기를 들으니 월남에 참전한 사람들에게 정부에서 한달에 100 불씩 연금을 준대서 서류는 받아놧는데, 미루고있는지가, 1 년..
3.
저도 이제 은퇴한지 2 주가 , 시골에 땅 개간하러 가는데,
문제가 시골이라 TV 인터넷이 않들어 와서, 스마트 폰으로 여기 홈피를 볼수는 있는데, 쓰기는 거의 불가능. 물론 이메일은 다 읽고 답이 가능. 그래서 여기 답글이 늦어진겁니다.
인공위성 tv and 인터넷을 놓을수도 있는데 그 비용이 상당하고..
땅파고 담싸고 토목공사를 사람 1-2 매일 써서 하니, 피로 해서 저녁
먹고는 바로 쓰러져 자는게 일이지요.
일이 상당히 진척 돼가고 작년에 장마가 져서 길이 또 떠네려가서 다시 설계 중.
방선생님 뉴욕에 구상하시는걸 백수로 달라들어 하고있으니 肝이 조금 부은 증세가 안닌가 합니다.
전주엔에 호수에 15x15 피트 섬을 만들어 놧는데, 주위에 축대와 다리를 놓는 작업응 하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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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배님.
쓰신 글과 첨부한 자료 감사드립니다.
참배한 흔적이 보이질 않아 앞으로 제가 자주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