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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다시 봄에

2017.03.14 02:23

조중행*69 Views:273

 

혼돈의 계절,다시 찾아온  "봄"에 애국시 또 한편

 
    비 이성적이고 진흙판 같은 요즈음 이곳 한국 정국을 쳐다 보며
   "I am floating in a most peculiar way
    The stars look very different today
    For here am I sitting sitting in a tin can far above the world
    Planet Korea is blue and there is nothing I can do"

    

    ----Tell her I love her very much, she knows --- from a D. Bowie song

 

    그래도 봄노래 한 두곡은 들어야할 듯--ㅎ ㅎ

 

 
 

    며칠 전 이한중 선배님 이 올리신 여러 가지 애국시중에 제 15대조  어른 정암 어른의 절명시를       다시 읽으며 사약 받으며 서울 향해 절 올리시던  당시 그분의  심정을 생각해 보았읍니다  이 선생     님께 감사 드립니다.

    지난주 Los Angeles 에서  이선배님, 신백효 선배님 만나뵙고  인사 드릴 수 있어서  반가웠읍니다
 
현대 한국 시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시인의 하나인 고 김수영이 4-19 후에 썼던 애국시,여러         
교과서에도 나온  "거대한 뿌리" 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상당히 긴 시 이기 때문에,한 파라그라프 만 올립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수 있읍니다.

전부 읽어 보면 X 소리 비슷한 단어들을 시어로 승화시키는  문학성이 보이는 시라고 생각됩니다.

傳統(전통)은 아무리 더러운 傳統이라도 좋다 나는 光化門(광화문)
네거리 시구문의 진창을 연상하고 寅煥(인환)네
처갓집 옆의 지금은 埋立(매립)한 개울에서 아낙네들이
양잿물 솥에 불을 지피며 빨래하던 시절을 생각하고
이 우울한 시대를 패러다이스처럼 생각한다.

버드 비숍女史를 안 뒤부터는 썩어빠진 대한민국이
괴롭지 않다. 오히려 황송하다. 歷史는 아무리
더러운 歷史라도 좋다
진창은 아무리 더러운 진창이라도 좋다
나에게 놋주발보다도 더 쨍쨍 울리는 追憶(추억)이
있는 한 人間은 영원하고 사랑도 그렇다

요즈음  넘치는 Fake news 들, Low class lawyer, Politician 들의 선동이 난무하는 이곳을  보며 Walter Cronkite  같은 사람이 어떻게 생각 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난 몇 주일 여기 에 환자를 보내주는 아랍 여러나라,UAE, Kuwait,Qatar등을 약 2 주에

 걸쳐  출장  방문하며, oil money 의 위대함을 느기고, Islam Culture를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읍니다.   

   또 Los Angeles meeting  갔다오고, 손자 녀석 뺨도 만져보고--시차가 만만치 않습니다.

    

서울에서,  조 중행

 

                                           Prepared by  Joong H. Choh(class of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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