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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Musical] Send in the Clowns

2011.02.21 04:55

김명순*70음대 Views:8987

'Send in the Clowns',
'A Little Night Music'이란 뮤지칼에서 나왔던 노래 감상해 보세요.
Frank Sinatra가 부릅니다.



(노래 가사와 뮤지칼 내용에 대한 해설-인터넷 참조)

이 곡의 제목인 "Send in the Clowns” 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 말은, 서커스 공연에서 통속적으로 사용되는 어귀로 알려져 있는데.
서커스 공연 도중에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났을 때, 어릿광대를 불러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즉흥 공연을 하게 하여 이를 무마하는 보드빌 극장
(vaudeville theratre)에서의 관례를 뜻한다고도 한다. 

여주인공, 데이지레이가 왕년의 연극배우였다는 점을 통해 그녀의 삶을
은유 하고자 한 제목이리라. 서커스 공연 도중에 그네에서 떨어진 자신,
오랜 세월, 버팀목이던 프레드릭과 결합의 타이밍은 또다시 어긋나고,,,
그네에서 떨어진 그녀 자신의 은유적 죽음을 보며, “send in the clowns'
라고 말하는 것으로 그녀는 추락한 자기 자신을 감추려 한다는 의미.

이 노래의 말미에 데이지레이가 “Don’t bother--they’re here” 라는 것은
그녀와 프레드릭 두사람이 바로 어릿광대임을 깨달았다는걸 나타낸다는
해석이다. 세상은 무대이고 우리는 대본이나 리허설 없이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하는 배우란 점, 또한 실제 삶의 연극에서는 극장무대 위의 연극처럼
제때 대역을 얻어 땜빵을 할 수도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Desiree의 노래는 그녀의 삶의 상당 시간을 부적합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잘못 허비했다는 것을 한탄하는 내용이다.  이렇게 깨닫기 까지 슬프게도 
너무 많은 시간이 낭비된 것이 그녀는 가슴 아픈 것이다. 그러나 마침내
그녀가 그녀의 본래의 역할을 완벽하게 잘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아진 때. 
이번에는 Fredrik 이 그녀를 지나쳐버린다. 엇나는 시간, 엇가는 사랑,,

작곡자 Sondheim 이 1990 interview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The "clowns" in the title do not refer to circus clowns. Instead,
they symbolize fools, 
"우리는 다 바보야~~"
"인생은 화살처럼 지나가고,, 삶은 가슴에 아픈 회환만 남기는 거라네",,

이 노래는 쥬디콜린스, 바브라스트라이전드 ,,등 여러 가수가 개성있게
불렀지만, 시나트라에서 가장 깊은 느낌이 우러나는 것은 연륜 때문 같다.
1973 Broadway production, "A Little Night Music"은 Tony Awards   
베스트 뮤지컬 수상작이며, Stephen Sondheim 은 작곡상을 받았고 그외, 
대본상, 여우 조연상 등 다수의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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