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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기, 일본 여행기, 닛코 국립공원과 니가타 지역

삼일동안 비를 몰고 다니던 구름이 어디로 가버린것 인지 푸른 동경의 아침하늘에 햇볓이 아름답게 비추고 있다.아침식사를 호텔에서 buffet style로 하고 동경의 rush hour를 피해 일찍 Nikko를 향해 버스에 올랐다.차창가로 스며드는
모처럼의 陽光울 즐기면서 소풍이라도온 소년 소녀들같이 마냥 마음이 들뜬 아침이다.

특히 나로서는 이번 여행의 high light인 도쿠가와 이에야스 신주를 모신 닛코의 도쇼구(동조궁,東照宮) 참관이다. 일본 속담에 "닛코를 보지않고서는 일본을 말하지 말라"라는 이곳은 1868년 까지 250년간의 도쿠가와 막부정치의 시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능을 모신 신사이다.1617년 그의 유언에 따라 이곳에 묻힌이래 그를 존경 하였던 3대 장군 그의 손자인 도쿠가와 이에 미츠가 1634년에 15000명의 장인을 동원하여 2년에 rebuild한 세게 문화 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이다.

1-2주전에 절정이었다는 유명한 닛코의 단풍이 곳곳에서 아직도 피빛 아름다운 경관을 보이며 빛나고 있었고 삼나무, 향나무 의 녹색 바탕에 두두러지게 돗보이는 단풍색갈이 한층 우리의 눈을 현혹 시켰다. 지금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1-2주전의 절정 때를 가히 상상하고도 남는다.

2시간여 버스로 달려 도착 아침부터 몰려온 관광객들의 틈에 끼었다. 다양한 용의 표정을 나타낸 조각과 상상의 코끼리 조각,용마조각, 중국 성현의조각,수호신인 원숭이의 표정으로 인생무상을 표현 했다는 조각들등등으로된 요메이몬(陽明門)을 비롯하여 신주를 보호한다는 잠자는 고양이와 안쪽으로 참새조각이 있어 평화를 상징한다는 사카시 타몬(坂下門),이에미츠의 띠가 용이어서 할아버지를 생각한다는 마음으로 천정에 온갖다른 표정을 지은 용으로 장식된 이에야스의 위패를 모신 카라몽, 유일하게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나기류 라고 monk가 나무패를 부딛치면 echo가 되어 뜨르르~뜨르르 용이 우는소리를 낸다는 사당,Honji-do,조선에서 보냈다는 동으로 만든 종과 종탑,온통 금박으로 돠어 하나에 800kg이나 된다는 이에야스의 가마를 중간에 두고 왼쪽에 히데요시, 오른쪽에 요리모토의 가마들을 모신 사당, 207계단을 올라가서 볼수있는(이곳은 여행 package에 들어 있지 않아서 허락 받고 혼자 갔다옴) 이에야스의 무덤과 석탑등등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다.

400여년이나된 아람드리 삼나무들과 수백년 이끼가 낀 담장으로 둘러 쌓인 아름다운 경관을 한곳이다.그는 역시 일본을 오랜 전국시대의 혼란에서 건져낸 큰그릇의 불출세의 영웅 이었다. 이번 여행의 진수를 본 보람을 느끼면서 다음 행선지를 위해 버스에 올랐다.

난타이산(男體山)에서 분출된 용암이 만들어낸 맑은 호수 쥬젠지호수 앞에 있는 음식점에서 호수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일본식으로
점심을 했다.점심후 잠간동안 호수가를 거닐며 사진도 찍고 다시 근처에있는 일본 3대폭포의 하나인 주젠지 호에서 흘러 나온 물이
97m나 되는 절벽을 일직선으로 떨어지는 게곤 폭포를 마침 수학여행을 온듯한 학생들틈에 끼어 구경했다.

니가타로 옮기기전 해발 1326m의 후다라산을 지금은 벌써 낙엽을 떨어 뜨리고 흰 껍질만 앙상하게 남겨있는 사시나무가 즐비하며
290도나 되는 급경사를 48군데나 돌아가며 각 경사마다 이~로~하~자~카~~등등으로 나누어 매번 글한개씩을 남겨 놓은 운치를
보이며 운전사의 묘기어린 운전실력에 가슴을 조이며 내려와 4시간여의 니가타 까지의 여정으로 들어갔다.

일본은 역시 바다에 쌓여서 인지 비가 많은 나라인듯 하다.여행전에 우산을 준비해 오라는 주의사항에서 보듯이 일본 곳곳 가는데
마다 상점 앞에 우산을 잠시 넣어두는 통들을 볼수있고 하다못해 free way의 변소에도 소변기 옆에 우산을 걸어두는 고리들이 있으니 말이다. 4시간동안 오는동안 영화도 한편보고 그동안 4일동안 정이든 참석자들과 rest area의 간의점에서 먹걸이를 사서 나누어 먹으며 우정을 다짐했으니 역시 우리민족은 정들이 많은것 같다.

니가타라는 도시는 1970년대 6년간 수상을 지낸 이고장 출신의 다나까 총리의 덕으로 많이 발전 했다하며 특히 신간선을 우에노에서
이곳까지 연장했다함."고시기리"라는 맛있는 쌀을 생산하고 한국의 南男北女와 같이 북쪽에 있는 이곳 여인들이 미인이 많다고 한다.
전국시대 이곳은 우에스키 겐신이 영주인 곳이었는데 지장인 신겐과는 숙적이었던 겐신은 그때에도 북쪽 멀리 겨울에는 눈속에 덥혀
공격하기도 어려운 지형적인 이점도 있고 히데요시도 깔볼수없는 그의 용맹성을 지금도 이곳 주민들은 자랑스럽게 이야기 한다고 한다.

간게츠 온천 호텔에 머물 예정 인데 도착하자 호텔직원들이 줄지어서 극진이 대접하는 그들의 service정신에 다시한번 기쁜 놀램을
감출수 없었다. 시간이 좀 늦게 도착 하여서 가자마자 짐만 풀고 일본 전통 요리라는 "가이세키(會席料理)"를 한사람이 한상씩 받아
마지막날 만찬?을 즐겼다.생선회(sashimi),토란국, 생선찌개,계찌개,연어구이, tempura,그밖에 이름도 모를 음식들 등등---.

저녁을 마치고 유까다(일본인들은 underwear위에 이옷을 걸치고 호텔안 어느곳에 활보하고 다니어 그것이 버릇이되어 초창기 그들이 외국여행가서 같은짓을해서 큰 망신 당한적이 있다함)로 갈아입고 온천욕을 즐기고 나서 이번여행의 마지막 저녁의 아쉬움을 조용히 삭이며 다다미방에 일본식 침구로된 우리방으로 늦은밤에 돌아왔다.바깥을 내다 보니 부슬비가 소리없이 나리고 있어 이국의 정취를 더한층 내어 나그네의 가슴을 적셔준다.

부슬비가 내내좀 온것을 빼놓고는 참석자, guide,음식등등 특히 오랫동안 벼루어 왔엇던 소설 대망 독후 실지여행의 내용이 알찬 만족 할만한 4박 5일의 여행 이었다. 이번 여행을 주선하시고 같이 즐겨 주시었던 셋째누님 내외분께 감사드리며 일본 여행기인 이글을 맺는다. 규정






400년된 아람드리 삼나무와 수백년의 이끼가 낀 돌담길을 지나 동조궁 으로





동조궁 앞에서 누나 내외와





동조궁 입구





동조궁 입구에있는 정문의 하나





동조궁의 오층탑





동조궁의 백마





요메이몬(陽明門)의 원숭이 조각들,원숭이를 수호신으로 믿고 있었음





상상의 코끼리 조각등이 있는 요에이몬





동조궁의 아름다운 조각품들





입구에서본 동조궁





동조궁의 사당중 하나





아름답게 조각 되어있는 동조궁





조선에서 보내온 동종





동조궁의 아름다운 조각들





이에야스 죽은후 운구해왔다는 가마(중앙)





용, 중국 성현등의 조각이 있는 요메이몬





이에야스 무덤으로 가는 정문,사카시 타몬(坂下門)에 조각된 유명한 잠자는 고양이 상





사카시 타몬 안쪽에 있는 참새(평화를 상징)조각상





이에야스 무덤,This is the ultimate place for this trip for me





이에야스 무덤으로 가는 계단(207)





잔잔 하고 아름다운 쥬젠지 호수





쥬젠지 호수 앞에서





게곤 폭포





게곤 폭포앞에서





일본 전통 요리,'가이세키'





지공족의 신혼방,ㅎ,ㅎ.





유까다 입은 지공족 신랑





지공족 인도하고 다니는 신부

 
Music : Mozart flute and harp concerto, Text, Photos, and Webpage by Kyu Hwang, December 1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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