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0 14:51
미주동문 찾아오는 정운찬 동문 조 동 준*64 고국을 떠나와서, 살고있는 이곳 동문들을, 서울대학교 총장과 국무총리를 지내신 , 정운찬 동문께서 오는 정월 29일에, 모교발전기금 모금차, L.A.를 찾아주신다니, 고맙고 반가운 소식이며, 우선 환영한다는 인사을 하고싶다. 국내외를 통해서 잘 알려진 동문이니, 새삼 소개가 필요없겠지만, 이곳생활에 파묻혀 지내느라 잘 모르는 동문도 많으실것 같아서, 정동문을 한번 만나본 저가, 여기에 소개해 보고자 한다.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서울대학교 개교이후에, 졸업한 수많은 동문들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동문중의 한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2007년 2월에, 이곳 L.A 에서 처음 만나본 적이 있는데, 총장 4년임기를 막 끝내고 난 후였었다. 미주서울대 의대동창회 L.A Convention에 key note speaker로 초대되어서 오신때였다. 그때 사모님도 함께 초대 되어 오셨는데, 유학시절 이후 29년만에 처음 미국에 동행하는 기회를 주어서, 동창회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실때는 크게 감명을 받았다. 한국사회에서 교수로서, 박사로서, 그리고 서울대학교 총장으로서, 육십평생을 살아오면서, 정직과 성실함을 고집스럽게 지키면서, 살아오신 인상을 주는것 같아, 존경심을 금할길 없었다. 이곳을 찾으신때는 마침 국내에서 대통령후보로서, 타의에 의해서 물망에 오르고 있기도 했었는데, 사실 이만큼 깨끗하게 살아온 사람을, 국내에서 찾기도 쉽지 않으리라 생각되었었다. 한때 노무현정부가 들어서고서,여권으로부터 국립서울대학교 폐지 바람이 불고,모교에 위기가 강풍처럼 몰아칠때, 마치 대한민국 교육문제의 주범이 서울대학교인 것처럼 몰아부칠때, 노대통령과 각을 세운, 신문보도에 나온 정총장의 모습은,서울대학교를 대변하는것은,물론 모든 동문을 대변해주는, 전쟁터의 장군처럼 보였었다.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나서, 2006년 총장자리에서 퇴임하실때는 개선장군 처럼 보였었다. 정운찬씨는 카리스마가 없어,장차 대한민국 대통령 감은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람을 잘못 본것 같다. 카리스마로 가득찬 사람이라는, 전혀 반대의 인상을 받았었다. 정동문의 자서전, “가슴으로 생각하라”라는 책에 의하면, 출생후 행운이 가득찬 아이라 해서, 이름을 “운찬”이라 했다고 하는데, 자라면서, 집안에 돈이 없는것, 가난을 빼고는 평생을 살아오면서, 항상 행운이 많이 따랐다고 한다. 공주를 떠나서, 서울 동숭동 낙산 꼭대기 전세방에서 서울생활을시작하고, 법대, 미대, 문리대 그리고 의대가 즐비하게 양쪽으로 들어선, 봄이면 노란 개나리꽃으로 덮이는, 대학로를 지나다니면서, 국민학교때부터,이학교 교수되기를 꿈꾸고 자랐다니, 서울대학교와는 일찍부터 인연이 시작된것 같다. 정동문은 한국금융학회 회장, 한국경제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총장, 그리고, 정치계에 입문해서, 대한민국 국무총리까지 지내었으니, 이제 더 올라 갈 자리도 없는것 같다. 지난번 국무총리로 계실때, 세종시 재계획안에 먼 국가 장래을 고려해서, 심혈을 기우려 애 쓰시는것 같았는데, 충청도민의 이해부족으로 또 일부 정치인의 정책적인 반대속에서, 충정이 어린 message가 전달이 되지않고, 수포로 돌아가는 계획을 보면서, 안타가운 마음 금할길 없었다. 역사에 기록으로남는 일이니, 역사의 바른 심판이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
2011.01.10 19:55
2011.01.10 20:00
2011.01.11 01:07
2011.01.11 01:25
So short-lived Premier he was.
The news he was appointed as Premier I read was in the
airplane on the way to NY after I visited Korea in June.
Next moment, he resigned.
I guess it's hard to survive in the World of Dirty Poli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