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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하! 하! 호! 호!

2006.12.27 02:04

석주 Views:8268







      충청도 말이 느리다고?!

      흔히들 충청도 사람은 느리다고 말들을 한다.
      하지만 다음의 각 지방 사투리를 비교해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럼 표준어를 위시하여,

      경상, 전라, 충청도의 말 빠르기를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사례 1

      표준어 :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 운명했다 아임니꺼."
      전라도 :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 갔슈."

      사례 2

      표준어 :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 내좀 보이소."
      전라도 :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 좀 봐유. "

      사례 3

      표준어 :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 엄청 션해유."

      사례 4

      표준어 :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 빨리 와유."

      사례 5

      표준어 : " 괜찮습니다."
      경상도 : " 아니라예."
      전라도 : " 되써라 "
      충청도 : " 됐슈 "

      어때요 이제 분명해지지 않았는가요?
      아무리 우겨봐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지요? ㅎㅎㅎ

      정녕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들..
      다음 한문장을 통해 충청도는 절대  
      느리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겠습니다.

      표준어 :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 인가? "
      충청도 : " 깐겨 안깐겨? "





      '전라도 말의 일관성'

      전라도 사람들이 흔히 쓰는 말 중에
      모든 말을 대체하는 말이 있지요.

      변함없이 일관된 언어인데
      한 번 들어 볼라요?

      어쩜 인간의 바벨탑 사건 이전에는
      이 한마디로 모든 것이 통하지 않았을까?!?

      어릴적 산좋고 물좋은 뜰~~고향
      평안의 촌락, 익산의 어느 촌구석~

      아름다운 절경을 추억하며
      그 추억이 서린 '명언'을 회상해 봅니다.

      사랑해! : 거시기혀!

      좀 맘에 들지 않어! : 시방 쪼깨 거시기헌디!

      죽을래? : 거시기헐래?

      밥먹었니? : 거시기혔냐?

      안자니 : 거시기 안허냐?

      널 죽도록 미워해 : 오메 거시기혀!!!!

      널 죽도록 사랑해 : 오메 거시기헌당께~

      안녕하세요 : 거시기허시지라이?

      안녕히 주무세요 : 거시기허쇼잉

      가장심한 욕 : 콱 거시기를 거시기해불랑게!!!!!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 : 거시기 혀야 한다!!!

      세상에서 전라도 말처럼
      지조있는 말은 없을 듯 싶네요.

      한결같이 모든 언어를 대체하는 말이
      뭐냐하면 '거시기'니까'.

      그 말의 뜻은 아무도 알아 들을 수 없어서
      '거시기는 귀신도 모른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

Jokes from the Internet, Webpage by Sukjoo, December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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