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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re] [화보] 광복 65년,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

2010.08.15 00:39

황규정*65 Views:7868




[화보] 광복 65년,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






          백범 김구선생 서명문 태극기




          1945년 8월 15일 정오. 두 나라가 동시에 두 손을 들었다. 한쪽은 식민의 고난과 압제의
 
          사슬에서 풀려나는 해방의 감격으로 만세를, 다른 한쪽은 ‘완전 항복’이라는 통절한 심정

          으로 두 손을 들었다.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항복소식을 듣고 거리로 나와 환호하는 

          서울 시민들. / 조선 DB





         일제시대 일본군의 만행은 도저히 인간의 행동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광기 그 자체였다. 

         광복단원을 일본 군인들이 총검으로 찔러 잔인하게 살해하는 모습(위)과 일본도로 일본

         도로 중국인 옷을 입은 사람의 목을 치기 직전의 일본군(아래 왼쪽). 독립군은 신분 위장을 

         위해 중국인 보장을 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복장으로만 보면 중국인과 구별이 쉽지 않다.
 
         아래 오른쪽 사진은 일본 의사가 생체실험을 하기위해 손을 묶은 채 배를 갈라 내장을 만지

         는 모습. / 조선 DB




          1945년 8월 15일 '무조건 항복한다'는 일왕의 라디오 방송을 듣고 있는 서울의 일본인들.
 
         사진으로 보는 독립운동(서문당)




              8.15 광복후인 1945년 9월 9일 미 해군 TBM 전폭기에서 촬영한 서울 시가지 모습 

             (위)이 어떻게 변모해왔을까? 아래 왼쪽 사진은 1979년 11월 서울시청에서 광화문에 

             이르는 태평로 모습. 아래 오른쪽은 2009년 12월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09 스노우잼 

             대회'. / 조선 DB




          광복절 세돌을 맞은 1948년 8월 15일 중앙청 광장에서 오세창의 사회로 열린 대한민국 

          정부수립 축하 기념식. 이 자리에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정식으로
 
          선포하고, 자유와 민주가 넘치는 새나라 건설을 다짐했다. / 조선 DB





          1949년 6월26일 경교장에서 흉탄에 맞아 조국통일의 염원을 간직한 채 서거한 백범 김구

         선생. / 김구재단 제공



          이승만 정권의 하야를 요구하며 탱크위에 올라타고 시가지를 시위하고 있는 시민 학생들이 

          광화문을 지나가고 있다. / 조선 DB

          ※ 4.19 혁명

           1950년대 말 우리나라는 625 전쟁으로 수백만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수많은 전쟁고아와 

          이산가족이 생겨나는 등 그 피해가 컸다. 625전쟁의 영향으로 분단은 고착화 되었으며 미국

          과 소련의 냉전은 더욱 격화됐다.일너 실정이 계속되면서 이승만 정부의 지지 세력은 축소

          되었고, 이승만 정부의 기반은 점점 약화되어갔다. 이승만 대통령은 독재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치적 반대 세력을 무력으로 탄압 하기에 이른다. 이승만의 장기독재와 미국의 원조

          감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유당 정권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면서 2·28 대구학생의거,
 
          3·15 마산부정선거 항의 시위를 시작으로 4·19 혁명의 불꽃이 피어올랐다. 학생과 시민들의 

          거센 시위로 4월 26일 이승만 대통령은 하야하였으며 대한민국 민주화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대통령 직에서 하야후 이회장 자택으로 돌아온 이승만 전 대통령이 이화장 담 밖을 바라

          보며 상념에 젖어 있다. / 조선 DB





          1961년 5월 16일 서울에 진주한 군사정변의 수뇌부. 박정희 왼쪽은 박종규, 오른쪽은 

         차지철 / 조선 DB

         ※ 5.16 군사 혁명

         1961년 5월16일 새벽, 박정희 육군소장을 중심으로 한 쿠데타군이 한강을 건너 서울에 무혈
 
        진입했다. 당일 설치된 군사혁명위원회는 혁명공약 6장을 발표한 뒤 전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윤보선 대통령은 장면 내각에 대해 사태수습담화를 발표했다. 잠적했다가 나타난 

        장 총리는 비상계엄을 추인하고, 내각 총사퇴를 의결, 정권을 쿠데타군에 넘겼다.20일 장도영
 
        중장을 내각수반으로 하는 혁명내각이 구성됐고, 7월3일 박 소장은 국가재건 최고회의 의장

        에 취임임했
다. 윤보선 대통령 하야 후 대통령 권한대행에 취임한 박 의장은 대통령 책임제 

        개헌을 단행했고, 5대 대선에 출마해 15만여 표차로 당선됐다. 이후 1979년 10월26일까지는
 
       '근대화'를 주창
한 박 대통령 시대였다.한편 2010년 국민 1009명을 상대로 한국갤럽이 진행한
 
        국민의식 여론
조사에서 국민 52%는 5·16에 대해 '군사 쿠데타였다'고 답했으며 '산업화의 

        출발'이라는 답도37.0%로 나타났다. 보수 성향 국민 50.5%가 5·16을 산업화의 출발로 인식

        한데 반해 진보세력의 절대다수는(68.9%) 군사 쿠데타로 규정했다.
  
        2010년 5월 28일자 조선일보




          1972년 4월, 봄바람에 새마을 깃발이 펄럭이는 가운데 농촌 주민들이 마을길을 넓히고 있다.
 
          2010년 한국갤럽이 진행한 국민의식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한 사건이

          나    계기로 새마을운동(35.5%)을 가장 높게 평가하였고, 경제개발 5개년 계획(24.5%), 

         경부 고속도로·포항제철 건설(20.8%)이 뒤를 이었다. / 조선 DB




          1970년 7월 7일 개통된 경부고속도로 대전 인터체인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전~대구 

         구간의 마지막 준공 테이프를 끊고 첫 시험주행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경부고속도로 개

         통에 이어 1970년 12월 30일 개통된 호남고속도로. 대한민국은 명실공히 '고속도로 시대'를
 
         열었다. / 조선 DB




          광주민주화운동이 발발한 1980년 5월 18일, 공수부대원들과 공방전을 벌이는 광주 시민·학

          생들. 아래 사진은 19일 금남로에서 항거 도중 붙잡힌 시민·학생들을 진압부대원들이 구타

          하 는 모습. / 조선 DB

          ※ 광주민주화운동

          박정희 대통령 서거후 12·12로 실권을 잡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신군부는 80년5월

          17일 밤12시를 기해 '비상계엄 전국확대조치'를 단행했다. 정치활동 중단과 전대학에 휴교령 
 
         을 내린 신군부는 사회 혼란 조성 혐의로 김대중·문익환씨 등을, 권력형 부정축재 혐의로 김종필

·        이후락씨 등을 연행하고 김영삼씨는 자택 연금 조치했다. 광주에서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계엄
   
        해제와 김대중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 진압 과정에서 공수부대의 잔인한 무력행
  
        사로 인해 유혈사태가 빚어졌고, 광주시민들도 시민군을 결성해 무력으로 맞섰다. 시민군은 10
 
        일간 도청을 점령하기도 했으나 5월27일 계엄군의 무력진압으로 광주민주화운동은 막을 내렸

        다. 민간인과 군인을 합쳐 수백명이 사망한 시대의 아픔이었다.




          1988년 9월 17일 잠실벌에서 10만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계 160개국 참가, 제 24회
 
         서울올림픽 개막식이 거행되었다. 아래 사진은 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가인 '손에손잡고'를 

         열창하는 혼성그룹 '코리아나'와 '굴렁쇠 소년' 윤태웅. / 조선 DB※ 88 서울올림픽

         1988년 9월17일 제24회 하계올림픽대회가 서울 잠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미국과 소련(당시)을 포함한 160개국의 1만3000여명이 출전한 사상최대 규모였다.
 
        동서진영간 대립으로 '반쪽 대회'로 끝난 1980년 모스크바, 1984년 LA대회와 달리 1988년
 
        서울대회에서 인류는 올림픽 이념인 '화합과 전진'을 구현했다. 서울올림픽은 국내외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국제적으로는 베를린 장벽과 동구 공산주의 붕괴의 한 요인으로 작용

        했며, 국내에서는 '버블 경제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10월 2일 끝난 이 

        대회서 한국은 소련 동독 미국에 이어 4위(금메달 수 기준)에 오르는 괄목할 성적을 거두었다.





             2002년 6월 22일 한국 -스페인전에서 홍명보가 승부차기를 성공시켜 한국의 4강 진출을 

            확정하는 순간, 센터 서클에서 어깨동무를 한 채 승리를 기원하고 있던 한국 대표팀 선수들

            이 일제히 환호하며 달려나가고 있다. / 조선 DB

            ※ 2002년 한일월드컵

            사상 첫 공공개최인 2002 한일월드컵은 한국과 일본에 모두 '성공한 대회'로 기록됐다.
 
           훌리건 난동이나 테러 등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등 대회 운영이 매끄러워 양 국가는
 
           전 세계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또한 한국은 ‘월드컵 첫승, 16강 진출’이라는 국민적
 
           염원을 넘어 아시아 국가 최초의 4강 진출 신화를 이뤘다.





       경부선 청도역∼밀양역 구간인 경남 밀양시 상동면 안인리 5천700㎡ 논에 농촌진흥청이 'G20 

       정상회의'를 홍보하기 위해 색깔벼를 입혔다. / 연합뉴스

       ※ G20 정상회의

       그동안 세계무대에서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조율에 노력해 온 한국이 오는 11월 아시아와 신흥

       국을 통틀어 가장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G-20은 세계경제의 주요 이슈

       를 협의하는 주된 논의의 장으로써, 한국은 이제 국제사회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과거 국제기구 원조와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까지 받았던 한국이 이제는 G20 정상회의

       까지 개최할 정도로 국제 공조 체제에 있어 중심적인 국가로 올라서게 돼 국제적 신인도 제고는

       물론 위상이 급격히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Text and Photo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August 1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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