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9 10:56
오랫 만의 동기들과 나들이 “ 남 미 여 행 ” March 12 - March 22, 2010 67 SNUCMAA 에서 30명이 함께 남미 3개국(브라질,아르젠틴,페루)를 여행 하였습니다. 南國 의 남쪽 으로 남향집에 남쪽에서 길게 들이치는 겨울 햇살, 늦봄 남쪽에서 불어오는 훈풍, - 남쪽, 남국에 대한 막연한 정취는 북반구에 사는 우리에겐 극히 일반적인데 적도 이남에서 모든것이 반대.. 의당 북쪽 으로 가면 더워지고, 北風이 따뜻하고 해는 동쪽에서 떠서 북쪽하늘을 가로질러 서쪽으로 진다. 적도 이남을 처음 여행 하는 나에겐 당연하지만 흥미로운 사실이였다. 공항에서 자칭 미남 Guide의 영접을 받은후 우리 Bus는 바로 Rio 로 향하였다. 1. 천헤 의 美港 “ Rio de Janeiro “ Italy 의 Naples . Australia 의 Sidney 와 함께 世界 三大 미항의 하나라는 이곳 Rio.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더니- 이런걸 보자면 여기 까지 올 필요가 없었는데 하는 걱정 까지 들었다. 미국의 어느 Slum 지역에도 못지 않았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낡고 헐은 판자집들, 부서진 Cinder Block 들이 여기 저기 보인다. 지붕은 양철, 무슨 색갈 있는 판자, 혹시는 기와 아무것으로나 닥치는 대로 덮어 놓은것 처럼 보였다. 벽들은 빈공간이 없이 낙서로 가득차 있었다. 마침 고속도로의 공사판 까지 벌려 정말 가관이였다. 나중에 가진 느낌 이지만 이 정경은 뒤에 등장할 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더욱 강조하기위한 대조적인 전주곡 이였던 것 같다. Bus가 처음 잠시 머문 비행접시 모양의 현대 미술관 내부는 우리 에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물을 건너 Rio 가 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는 그곳에서로 보이는 Pao De Acuca (Sugar Loaf Mountain – 빵산) 에 오르기 위한 Cable car station 으로 향하였다. 이 산은 높이가 400m 도 채 안되지만 그 특이한 용모의 우뚝 치솟은 바위산- 내륙 해안선 맨 가장자리에 자리잡아 바다의 위협으로 부터 대륙을 지키는 파수꾼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한다. Cable Car 의 종점 (빵산의 정점)에서 내려다 보이는 Rio 는 정말 아름다웠다. 現代 大都市 들의 공동 골치 거리인 오염, 공해 등은 생각 하고 싶지 않았다. “바다에 돌출해 있기 때문에 마치 바다에서 도시를 내려다 보는듯한 착각을 준다. ” (책자에서) 그말이 맞았다.
역시 Rio 의 아름다움은 하늘이 내린 (천혜 의) 것- 하지만 인공적인것도 이 자연미에 흡수. 융화 되어 이 거대한 아름다움의 형성에 부분을 이루고 있다. 도심지의 EX 의 성냥곽 같은 고층 건물들, 주택가의 진한 주홍색 기와 색채, 하물며 산에 달라 붙은 판자촌 (찻길도 없다는 달동네) 이것들의 원경이 이 커다란 교향곡에 기여하고 있었다. 어제 오른 빵산도 눈아래서 늦 오후의 햇빛을 함뿍 받고 Rio 의 경관에 큰 역활을 하고 있었다. 이 웅대한 예수상에 오르기전 그날 아침, 우리는 해안 관광선 으로 빵산에서 내려다 본 경관을 하나하나 확인하였다. Rio 는 어디서 보아도 아름다웠다. 백명이 채 안되 보이는 관광객을 태운 이 배는 해안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약 시간 반을 달렸다. 모래사장, 시가지, 주택가, 숲과 바위의 산들- 때로는 겹겹히 때로는 층층히 조화의 모양과 색채를 보여 주었다. 또한 이 관광선은 세계에서 3번째로 길다는 니테로이 대교 (최근 2위 자리를 한국 인천 대교에게 빼았겼다고 함.) 아래 까지 운항 되었다.
세계적 목축국 Brazil, Argentina 에서의 어쩔수 없었떤 破戒 (파계- Diet program 에서의) 는 첫날 中食때 부터 시작되었다. 그 후 며칠동안 名가지 육류들을 한도 원도 없이 즐기었다. Rio 시내 관광 중 잠시 잠시 들렸던 곳들 중에 1) 얼마전 (2-3月) 광란의 carnival 를 치루었던 그곳 큰길의 일변을 따라 열거한 몇개의 거대한 실외 stadium 들- 폭풍후 정적처럼 지금은 텅 비워있어 수많은 좌석들은 1년후의 carnival 을 기다리고 있었다. 2) 2만명을 수용할수 있다는 초현대식 중앙성당 (central cathedral) 1976 에 준공 하였다는 工法 의 heavy weight. 그 거대한 내부공간엔기둥이 없었다. Rio 를 떠나기 전날밤은 Samba Dinner Show . 흑인 노예들의 울부짖음 과 그들의 고향 아프리카에 對한 향수에서 시작했다는 Samba 는 현재 Brazil 의 國樂 이고 國舞. 노출도 가 높은 의상의 Dancer 들은 비슷한 흉내도 내기 어려운 분주하고 정열적인 몸짖을 보여주었다. 3. 인종차별을 排除 하는데는 한발 앞선듯한 Brazil. Brazil 은 Alaska 와 Hawaii 를 제외 미국영토와 거의 꼭 같은 크기의 국토와 2억에 육박하는 인구를 가진 大國이다. 55% 가 백인계, 45% Non-white 의 대부분이 흑인이고 극소수의 원주민(Indian) 동양인, 한인들도 San Paolo 에 7만 정도 된다고 한다. 혼혈은 백인들간에는 勿論. 흑백간에도 많다고 한다. 흰색과 검은색의 띠를 엉킨 무늬로 해변의 몇 miles 되는 긴 Board Walk 을 장식 하였는데 흑백인의 융화, 평화공존을 의미 한다고 한다. 아직도 빈부의 차는 있지만 인종분쟁은 거의 볼수 없다고 한다. 이 면에선 미국이나 중국 보다 한 걸음 앞선 느낌을 주었다. 3. 누가 가장 좋았던 자연장관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Grand Canyon 과 함께 포함시키고 싶은 Iguassu 폭포. 넷째날 (3월 15일) 안내 책자에 “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뿜어내는 세계 제일의 폭포이자 제일 관광 명소. ” 우리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은 대단하였다. Niagara Falls 는 도저히 따라 올수 없다 라는 Guide 의 의견은 편견같이 들려 오히려 우리는 반신 반의 하기도 하였다. 나중에 첨가한 나의 評 이지만 구태여 견주하면 Niagara 는 男性的, Iguassu 는 女性的 이라고 할까. 몇년전 Viagra (p) Salesman 에게 했던 농담이 생각난다. “You guys got the idea from Niagara.”
참으로 장관이다! 마치 웅장한 Niagara 폭포를 수백 조각을 내여 신들린 畵人이 美를 추구하여 화폭에 물감을 쏟듯- 울창한 숲, 바위들, 하늘색 속에 흰 물안개, 그리고 다른 더 많은 自然萬狀 의 질감과 색채를 섞어 이렇게 한 웅장하고 정교한 작품을 만들었는가? 옷이 흠벅 젖지 않을 정도로 폭포 밑 가까히에 접근 한 Motor Boat 에서 큰 물줄기를 피하듯 위로 쳐다보는 폭포도 전율을 느끼게 하는 흥미로운 체험이었다. 5. 내 이제 왜 너의 이름이 악마의 목구멍 (숨통) 이 되었는지 알겠구나. 다섯째날(3월 16일) 화요일 오전엔 세계에서 제일큰 수력 발전소 Itaipu – 16년 (1975-1991) 동안 Brazil 과 Paraguay 의 협작으로 4만명 이상 동원 되어 역사 되였다고 한다. 그 규모와 工法 에 감탄 하였다. 오후엔 Iguazu National Park of Argentina Train 도 타고 또 Trail 을 걸어서 많은곳에서 여러면의 폭포들을 가까히 에서 보았다. 이 장관은 참으로 형언 하기 힘들었다. 웅대한 말꿉 모양의 폭포로 향하여 서서히 흐르던 그 많은 물이 떨어지기전 살짝 발꿈치를 들었다가 갑자기 희고 밝고 세차게 부스러지면서- 거대한 원통의 中心으로 빨려들어 떨어진다. 한 고조된 아름다운 女人의 가슴속 깊이깊이로 여기 혼과 신이 함께 빨려들듯이. 역시 네 이름은 악마의 숨통, 천사의 목구멍은 아니올시다.
Argentina 와 Peru에서의 기행기는 후편으로 미룬다. 글을 마무리 할때 언급 하려던 것들을 우선 몇자 적는다. 뜻하지 않은 홍수로 불가능 하게된 Machu Picchu 관광 件 때문에 발생한 첫번째 우리 일행의 분열위기는 동기들의 깊은 사려로 그 출구를 찾았고 Machu Picchu 의 대타로 등장한 Nazca 경 비행기 관광을 두고 있었던 두번째 우리일행의 양단 위기는 1. 또다시 여러분들의 깊은 사려 어쩌면 우리에겐 좀 힘든 여행을 무사히 그리고 즐겁게 끝마쳐 기쁘다. 관광뿐 아니라 15 couples 의 우리동기들을 만나 오랫만의 긴 대화를 가져 기쁘다. 나의 초등학교 후배를 포함한 귀한 손님들 두 Couples를 만나 기쁘다. 여러가지 궂은일도 도맡아 해가며 우리들에게 이같이 뜻깊고 즐거운 자리를 마련 하여준 우리동기 이태안. 여행이 ‘직업’이요. ‘사랑’ 이라는 아시아 여행사 회장 정수자씨. 감사하고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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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9 13:06
2010.04.19 20:15
2010.04.20 00:44
저도 2008년 6월에 아시아 여행사 정사장님 인도하에 서울의대 동문들과
10박 11일의 이번여행과 비슷한 course로 여행을 한적이 있었습니다.다만
Machu Picchu 대신 아마존 정글 탐험?이 다를 뿐이었습니다.
15쌍이나 되는 동기분들과의 여행이었으니 얼마나 재미 있었을까 상상이갑니다.
왼쪽에 펼쳐진 정글에서 삼림浴을 해가며 trail을 따라 오른쪽의 이과수폭포의
관광, motor boat를 타고 폭포밑까지의 갔던것,'악마의 목구멍(devil's throat)'
의 웅장함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Rio에서의 Samba dinner show에서는 많이 참석한 5개국 관광객들을 차례로
불러 우리팀도 강원도에서 오신 관광객들과 어우려 나가서 아리랑을 부르며
무대에서 춤을 추던 생각도 나고요 무었보다도 이과수 폭포와 더불어 우리
여행의 highlight였던 아마존 정글 탐험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쌍파울로에서 4시간 비행기로 북행을해 마나우스에 도착 거기서 초속정으로
2시간반 거리에 있는 정글 호텔에서의 1박2일은 마침 雨期여서 높은 수위로
보트를 타고다니며 정글을 섭렵했고 특히 piranha fishing,악어사냥,pocket에
넣을 만한 작은 원숭이떼들 그리고 무었보다도 자연을 벗삼은 정글호텔에서의
하룻밤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추푸추가 cancell되었으면 아마존 정글여행도 대체였을텐데 아마도 그많은
식구들의 갑작스런 정글호텔예약도 어려울것이며 시기적으로 우기가 아니어서
어려웠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인상 깊었던 여행을 다시 remind 시켜주신 여행기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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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여행기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마치 제가 여행하는 기분이네요.
우리나라에서 남미 여행은 너무나 긴 여정이지만
다녀 온 분들도 주위에는 종종 있습니다.
Viagra는 누군가 via Agra로 한 것을 보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