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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격침'에 관련하여 오늘 새롭게 밝혀진 사실:

고성달 (출처: 조갑제 닷컴)


최초 각 언론이나  국방부의 발표는 艦尾破孔(함미파공)이었다. 그후 암초설, 함내폭발설이 나돌다가  함정이 완전 두 동강이 났다는 함장의 증언과 실제 화면에서도 두 동강난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그 후 함미파공이라는 말은 쑥 들어갔다. 그러나 그후에도 계속  승조원을 구하기 위하여 떨어져 나간 艦尾부분이라는 말을 계속 언론에선 사용하였다.

그래서 필자도 포항급 함정의 후미 갑판부분이 떨어져 나간 줄 알았다.다음 사진에서 보는 부분이 떨어져 나간 것처럼 계속 언론에서 말해왔다.

work-002.jpg

사진설명 : 천안함과 동종의 포항급 함정인 익산함의 함미부분이다. 포항급 함정은 함수와 함미에 각각 40미리 함포와 76미리 함포를 장착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  발표된 동영상과 각종 자료를 보면 천안함이 두 동강 난 부분은 정확히 함정의 한가운데이다.  정확히 조준 유도되는 어뢰가 아니고선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다.

절단위치2.JPG

이것은  확실하게  천안함이 어뢰의 공격에 피격된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뢰같으면  함정의 정확히 한가운데 아래서 폭파해서 함정을 깨끗하게 절단한다는 것은 거의 로또의 확률이기 때문이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이  오늘 4시경 YTN 인터뷰에 나온 前 포항급 익산함장인 신항섭 예비역 중령이  내부폭발이나 암초로 인한 침몰일 가능성은 거의 없고  어뢰공격이나 기뢰에 의한 가능성 이 두 가지인데 신항섭 중령 개인적 의견으로는 기뢰에 의한 가능성은 희박하고 북한 잠수정에 의한 어뢰공격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절단위치3.JPG

그런데  오늘저녁 KBS 9시뉴스에선 아직도 암초운운하고 있다.   군함이 암초에 걸려서 두 동강나는 사례는 없다. 전문가조차도 그렇게 말하고 있고 실제로도 그렇다.  96년도 포항함은 진해입창시 운전중  암초에 부딪혀서  艦의 바닥 88미터중  약 60미터 이상 찢어졌지만 침몰하지 않고 수리후 정상적인 활동을 하였다.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도 2009년 하와이 진주만 입구에서 이지스함이 암초에 걸린 적이 있으나 두 동강은 커녕 침몰조차 하지 않았다.  따라서 KBS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그렇다면 1200톤의 길이 약 90여 미터의 천안함을  정확히 가운데를 타격하여 두 동강 낼 수 있는 무기는 무엇인지 너무도 自明해진다. 

게다가  인근에 있던 속초함은  천안함이 피격된 지 약 1시간 반 정도 후에  북쪽해상을 향해서 미확인 목표물을 향해 함정의 주포인 76미리 함포를 5분 동안 무려 130여 발을 발사했다. 이 점에 대해서 국방부는  미확인 목표물이 새떼라고도 하지만  현실적 상황에 비추어 본다면 천안함을 격침시키고 도주하는 북한의 해상 목표물이라고 추정할 수밖에 없다. 

특히  1200톤급의 초계함을 정확히 단숨에 절반을 자를 수 있는 무기는 어뢰로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천안함은  은밀히 우리 해역에 넘어온 북한 잠수정(함)의 어뢰에 피격된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 결론일 것이다.

정부는  이 방향에 촛점을 두고 새로운 대응전략을 강구하는 것이 훨신 효과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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