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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Romantic Germany, II

2009.12.17 15:57

SungjaCho#65 Views:7084

Romantic Germany II



Medieval Castles of Ruedesheim Region

on the Bank of Rhine River and Lorelei


10월 2일 콜럼버스에서 디트로이트 공항을 경유, Frankfurt 비행장에 도착,

약 한시간 드라이브 거리에 있는 로마시대부터 유명한 Spa도시 Wiesbaden에

도착한 10월 3일은 마침 양분되었던 독일이 통일된 “The Day of German Unity”

National Holiday어서 공공기관이 모두 문을 닫고 주변이 한가했다.

유럽에서 가장 길다고 하는 Kurhousecolonnade (Spahousecolonnade) 와

유명한 Kurhouse (Spa House)와 Richard Wagner , Dostoyevsky가 겜블링을

즐겼다는 Spielbank (Casino), Marktplatz에 하늘을 찌르듯 우뚝 솟은

높은 첩탑이 있는 Neo-Renaissance 건축물인 Marktkirche를 둘러 보고

Stadtschloss (Municipal Castle) 앞에서 시내 관광 트램을 타고

언덕 위 고풍어린 건물들이며 괴테가 살았던 저택이 있는 Hesse State의

수도 Wiesbaden을 둘러 봄으로서 Romantic Germany Tour가 시작되었다.



Stadtschloss(Municipal Castle), Wiesbaden



Markt-kirche, Wiesbaden



Stadtstheatre built in 1892 for Kaiser Wilhelm II



Spa-House colonnade and Spa House with its grand facade



Spa-House Colonnade




Inside of the Spielbank(Casino) Entrance Hall Ceiling



City Tour Tram



이틑날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29명의 동행자들과

약 두시간 반 동안 라인강 변의 바위 절벽 숲속에 죽순처럼 솟아 있는

중세기의 석조 성곽들을 관망하는 River Cruise에 올랐는데 유감스럽게도

여름동안의 가믐으로 강 수량이 감소되어 우리가 탄 유람선이 목적지인

고풍의 마을 Ruedesheim 까지 항해하지 못했으나 회색빛 하늘아래에서

고색 창연한 중세기의 우람한 성곽을 보며 지리적 조건의 덕이였는지

이차 대전의 피해가 비켜 간 듯한 견고한 모습으로 지나간 역사를 과시한다.



A View of the forest and Medieval Castles along the bank of Rhine



Ruedesheim 마을 모습



A Medieval Castle on the bank of Rhine



A view of Medieval Castle on the bank of Rhine



A View of Medieval Castles on the bank of Rhine



A View of Medieval Castle on the bank of Rhine



A View of a town on the bank of Rhine



Medieval Toll house on an island of Rhine River
where the princes of the castles collected the toll



A view of a Medieval Tower where criminals used to be left
in a basket hanging at the end of the pole in the picture


Lorelei


Lorelei는 Wiesbaden에서 서북쪽으로 버스로 약 삼십분 걸리는

라인강변에 계속된 아름다운 작은 도시들 중에 하나인 St.Goarshauen 근처에

해발 120 meter 높이의 바위인데 그 앞으로 흐르는 라인강이 좁아 지면서 휘도는

급류와 수장되어 있는 암초들 때문에 옛부터 그곳을

항해하는 선박들이 이 바위에 부딭쳐서 침몰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19세기의 전설에 의하면 아름다운 금발의 여인이 그리스의 신화에 나오는

요정처럼 노래를 불러 항해하는 뱃사람을 유혹하는 때문이라고도 하고

혹은 거센 바람이 좁은 협곡을 지나며 빚어내는 “Murmur of Rock” 이라고도

하는데 독일의 시인 하이네가 이 전설을 시로서 쓴것이 바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로렐라이” 노래의 가사이다. 유태인인 하이네를 거세시키려고 히틀러가 그의 작품을

페간시켯으나 독일인들이 즐겨 부르는 전설적인 이 노래를 독일인들에게서

뺏을 수 없었다. 하이네는 파리로 망명하여 그곳에서 일생을 마쳣다고 한다.



Die Lorelei


Heinrich Heine


      Ich weiß nicht, was soll es bedeuten,
      Daß ich so traurig bin;
      Ein Märchen aus alten Zeiten,
      Das kommt mir nicht aus dem Sinn.

      Die Luft ist kühl, und es dunkelt,
      Un ruhig fließt der Rhein;
      Der Gipfel des Berges funkelt
      In Abendsonnenschein.

      Die schönste Jungfrau sitzet
      Dort oben wunderbar,
      Ihr goldenes Geschmeide blitzet,
      Sie kämmt ihr goldenes Haar.

      Sie kämmt es mit goldenem Kamme
      Und singt ein Leid dabei;
      Das hat eine wundersame,
      Gewaltige Melodei.

      Den Schiffer im kleinen Schiffe
      Ergreift es mit wildem Weh;
      Er schaut nicht die Felsenriffe,
      Er schaut nur hinauf in die Höh'.

      Ich glaube, die Wellen verschlingen
      Am Ende Schiffer uns Kahn;
      Und das hat mit ihrem Singen
      Die Lorelei getan.




Lorelei viewed from the cruise ship on Rhine river,
marked with a white flag.



Lorelei, a photo from a post card


      왜 이토록 슬픈지
      나는 알 수 없노라.
      옛부터 들려 오는 동화같은 이야기가
      내 마음에서 늘 떠나지 않네.


      바람은 차고 저녁해는 저무는데
      라인강물은 고요히 흐르고
      산 봉우리에 석양은
      눈부시게 빛나네.

      아름답기 그지없는 한 소녀 그곳에
      황홀한 자태로 앉아
      황금빛 머리를 빗는 모습,
      그녀의 아름다움은 금빛되어 눈부시게 빛났네.

      금빛 빗으로 머리빗으며
      그녀 노래 부르는데
      신비스러운 그 멜로디에는
      처절한 슬픔이 가득했다네.

      작은 배를 저어 가던 뱃사공은
      격열한 연민에 사로 잡히고
      물 속 헤쳐 가야 할 암초도 잊은채
      그 높은 언덕만 하염없이 바라보았다네.

      풍랑은 그여이 뱃사공과 배를 물 속으로 삼키고 말았네.
      로렐라이의 노래에 현혹되었던 탓이라네.



Photo by Seong Koo Cho and Webpage by Sungja Cho, December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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