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7 15:57
on the Bank of Rhine River and Lorelei 10월 2일 콜럼버스에서 디트로이트 공항을 경유, Frankfurt 비행장에 도착, 약 한시간 드라이브 거리에 있는 로마시대부터 유명한 Spa도시 Wiesbaden에 도착한 10월 3일은 마침 양분되었던 독일이 통일된 “The Day of German Unity” National Holiday어서 공공기관이 모두 문을 닫고 주변이 한가했다. 유럽에서 가장 길다고 하는 Kurhousecolonnade (Spahousecolonnade) 와 유명한 Kurhouse (Spa House)와 Richard Wagner , Dostoyevsky가 겜블링을 즐겼다는 Spielbank (Casino), Marktplatz에 하늘을 찌르듯 우뚝 솟은 높은 첩탑이 있는 Neo-Renaissance 건축물인 Marktkirche를 둘러 보고 Stadtschloss (Municipal Castle) 앞에서 시내 관광 트램을 타고 언덕 위 고풍어린 건물들이며 괴테가 살았던 저택이 있는 Hesse State의 수도 Wiesbaden을 둘러 봄으로서 Romantic Germany Tour가 시작되었다. 이틑날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29명의 동행자들과 약 두시간 반 동안 라인강 변의 바위 절벽 숲속에 죽순처럼 솟아 있는 중세기의 석조 성곽들을 관망하는 River Cruise에 올랐는데 유감스럽게도 여름동안의 가믐으로 강 수량이 감소되어 우리가 탄 유람선이 목적지인 고풍의 마을 Ruedesheim 까지 항해하지 못했으나 회색빛 하늘아래에서 고색 창연한 중세기의 우람한 성곽을 보며 지리적 조건의 덕이였는지 이차 대전의 피해가 비켜 간 듯한 견고한 모습으로 지나간 역사를 과시한다. where the princes of the castles collected the toll in a basket hanging at the end of the pole in the picture Lorelei는 Wiesbaden에서 서북쪽으로 버스로 약 삼십분 걸리는 라인강변에 계속된 아름다운 작은 도시들 중에 하나인 St.Goarshauen 근처에 해발 120 meter 높이의 바위인데 그 앞으로 흐르는 라인강이 좁아 지면서 휘도는 급류와 수장되어 있는 암초들 때문에 옛부터 그곳을 항해하는 선박들이 이 바위에 부딭쳐서 침몰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19세기의 전설에 의하면 아름다운 금발의 여인이 그리스의 신화에 나오는 요정처럼 노래를 불러 항해하는 뱃사람을 유혹하는 때문이라고도 하고 혹은 거센 바람이 좁은 협곡을 지나며 빚어내는 “Murmur of Rock” 이라고도 하는데 독일의 시인 하이네가 이 전설을 시로서 쓴것이 바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로렐라이” 노래의 가사이다. 유태인인 하이네를 거세시키려고 히틀러가 그의 작품을 페간시켯으나 독일인들이 즐겨 부르는 전설적인 이 노래를 독일인들에게서 뺏을 수 없었다. 하이네는 파리로 망명하여 그곳에서 일생을 마쳣다고 한다.
Daß ich so traurig bin; Ein Märchen aus alten Zeiten, Das kommt mir nicht aus dem Sinn. Die Luft ist kühl, und es dunkelt, Un ruhig fließt der Rhein; Der Gipfel des Berges funkelt In Abendsonnenschein. Die schönste Jungfrau sitzet Dort oben wunderbar, Ihr goldenes Geschmeide blitzet, Sie kämmt ihr goldenes Haar. Sie kämmt es mit goldenem Kamme Und singt ein Leid dabei; Das hat eine wundersame, Gewaltige Melodei. Den Schiffer im kleinen Schiffe Ergreift es mit wildem Weh; Er schaut nicht die Felsenriffe, Er schaut nur hinauf in die Höh'. Ich glaube, die Wellen verschlingen Am Ende Schiffer uns Kahn; Und das hat mit ihrem Singen Die Lorelei getan. marked with a white flag.
나는 알 수 없노라. 옛부터 들려 오는 동화같은 이야기가 내 마음에서 늘 떠나지 않네. 바람은 차고 저녁해는 저무는데 라인강물은 고요히 흐르고 산 봉우리에 석양은 눈부시게 빛나네. 아름답기 그지없는 한 소녀 그곳에 황홀한 자태로 앉아 황금빛 머리를 빗는 모습, 그녀의 아름다움은 금빛되어 눈부시게 빛났네. 금빛 빗으로 머리빗으며 그녀 노래 부르는데 신비스러운 그 멜로디에는 처절한 슬픔이 가득했다네. 작은 배를 저어 가던 뱃사공은 격열한 연민에 사로 잡히고 물 속 헤쳐 가야 할 암초도 잊은채 그 높은 언덕만 하염없이 바라보았다네. 풍랑은 그여이 뱃사공과 배를 물 속으로 삼키고 말았네. 로렐라이의 노래에 현혹되었던 탓이라네. |
2009.12.17 17:19
2009.12.17 18:43
Lorelei 언덕과 Lorelei 미녀의 모습은 훨씬 낭만적으로 기대했었는데
실물들을 보니 생각보다 좀 실망했읍니다.
There are certain things that are better be just imagined without ever seeing it.
2009.12.18 02:42
2009.12.18 02:43
중세기의 건물들이 웅장하고 멋있네요
그건물앞에서있는 신사 숙녀님도 멋있고요.
우리도 라인강 따라와서 Lorelei언덕구경하고
돌아가다 맥주집에 들렸었는데 밴드가 있어
아리랑등 한국곡도 play해주어 줌도추며 일행들이
재미있게 논기억이 남니다. 규정
2009.12.18 06:46
2009.12.18 09:33
운영자님,
제 document에 있는 음악을 <embed scr=>로 올리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2009.12.18 11:07
선배님.
2002년 저는 비스 바덴은 못 가보았고, 중세부터 유명한 휴양지인 바덴 바덴을 갔었는데요.
여기 카지노호텔에서 사마란치가 다음 올림픽 개최지는 "세울"로 발표해 이름 난 곳.
이 호텔의 로비에서 비싼 커피를 마셨고.
대중탕에서 목욕을 하였는데(1-16코스가 있는, 한 코스는 남자는 여자가, 여자는 남자가 foam bath를 시켜주고
우리 돈으로 만원 가량 더 받는, 저는 물론 받지 않았지요.
왜냐하면 저의 몸을 손댈수 있는 여자는 돌아가신 어머니, 그리고 제 처, 제 딸밖에 없으니까요).
코스 끝날 무렵부터는 각각 다른 문에서 남자와 여자가 동시 입장입니다.
뜨거운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는 후배들(가토릭의대와 전남의대에 있는)에게 한 저의 일성이
"야, 물도 좋고 물도 좋다" 앞의 물은 온천물, 뒤의 물은 여러분 상상대로.
마지막 높다란 돔이 있는 방에 들어가면 흰 리넨 천으로 몸을 감아 주고 쉬게 하는데
대부분은 오분내로 잠이 들더라구요.
이 모든 코스가 foam bath빼고 약 4만원이 안되고 소요시간은 3시간.
1987년 라인강 크루즈를 갔었는데 그때 내려서 로렐라이 언덕을 갔습니다.
근처에는 접근 금지, 이유는 1983년 일본인 신혼부부가 사진을 찍다가 "한발자국 더 뒤"
하다가 떨어져 죽고 나서입니다.
우리가 어릴 때 받은 교육이 일본-독일로 연결이 되어 로렐라이와 하이네를 많이 찾는 것 같애요.
크루즈하다 만나는 성들은 영국의 평지에 우뚝쏫아 사방이 몇십킬로나 감제되는 수비용성이 아니고
프랑스의 르와르강가의 왕족들이 사는 샹보르나 쉬농소같은 성은 더욱 아니지요.
목 좋은 곳에서 대포를 겨누고 통과세를 안내면 쏘아대는 도둑놈들 성입니다.
하도 극성을 부려 하운 원가가 올라가서 문제가 되었답니다.
2009.12.18 12:52
독일 쪽은 주로 오래된 건물들을 보는 관광 코스인가 봅니다. 높은 산에다 성을 지은 기술이 대단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독일 땅은 Frankfurt공항까지만 가 보았습니다. (노르웨이 갈 때, 오슬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기 위해...)
로렐라이 자세가 좀 야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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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내자가 걱정하는데도 불구하고 모두 배에 올랐습니다.
다행히 큰 비는 오지 않았으나 사진이 그만 엉망이네요.
유명한 라인강 따라 높은 바위, 숲속에 쌓인 중세기 돌 성곽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로렐라이 노래도 부르며 유람했습니다 .
성주들이 지나가는 선박들에게서 toll을 받아 수입을 올렸다고 하고
사진 돌 탑에는 장대가 수평으로 나와 있는데 그 끝에 바구니가 달려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나쁜 짓을 한 범죄자를 그 바구니에 넣고 말라 죽게 내버려 두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