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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남인도 이야기( II )

2009.11.09 18:44

유석희*72 Views:8111

                                            

                                                   

   

 벨루르는 11-12세기 호이살라 왕국의 수도였다.

    

   마이소르에서 하싼으로 가는 길의 코코넛 장수.

   쩐네께셔와 템풀(Chennakeshawa Temple) 고푸람(힌두교 사원의 탑문).

   1117년 찰루키야 왕조로부터 독립한 비쉬누바르다나(Vishnuvardhana)가

   자인교(Jainism)에서 힌두교로 개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나타라자(춤추는 시바)

   기단의 제일 아래 코끼리상 각각 다 다른 모습이다.

   사원 건물 전체가 하나의 섬세한 조각품이다.

   아들은 지쳐 들어 누워 버렸다.

   건물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도 이렇게 섬세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현재 힌두교 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조각 기둥, 소나 말등 동물을 이용해서 이렇게 조각을 했다고 한다.

   천장의 조각

   바닥을 제외한 사원 건물의 외부, 내부, 천장 모두 이런 세밀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역시 1006-1046년 남인도 데칸 고원을 지배한 호이살라 왕조의 건축물을 볼 수 있다.

   호이살레스워라(Hysaleswara) 사원.

   벨루르의 사원을 건축한 사람들이 옮겨와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벨루르와 헐레비드의 사원은 형태가 비슷하다.

   카주라호의 사원 조각같은 에로틱한 조각도 보인다.

   

    1121년경 벨루르의 쩐네께셔와 사원을 건설한 사람들이 옮겨와 짓기 시작하여

    80년 넘게 작업을 했으나 완성하지 못하고 이렇게 미완성인 부분이 있다.

    마하바라타, 라마야나에 나오는 장면을 조각해 놓았다고 한다.

  난디를 타고 있는 시바와 파르바티.

   1311년 델리의 술탄이 침입해 헬레비드를 폐허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 사원은 이렇게 잘 보존 되어오고 있다.

    사원 한 쪽에 있는 자인교 나신상.

하싼은 벨루르와 헐레비드를 둘러보기 위한 기지 도시다.

인구 12만명, 하싼에서 벨루르 38Km, 헐레비드 33Km

    사람들이 들고 다니면서 까먹는게 신기해서 사서 먹어 보았다.

    콩같은 종류인데 생으로 먹어도 맛이 괜찮다.

    불에 구워서 팔기도 한다.

   하싼의 시장.   

   역시 Lonely Planet에  바나나잎에 음식을 준다는 GRR이란 식당을 찾았다.

    일반식당에 철쟁반에 담아 주는 탈리를 이렇게 준다.

    내가 정리해간 인도음식 정보

    선 위쪽이 우리 입맛에 그런대로 맞는 음식

    다니아(고수의 씨), 코리앤더(고수의 잎, 향채,샹차이)가 많이 들어가면 먹기 힘들다.

   하싼의 포도는 알갱이가 적고 씨가 없으면서

   당도가 높아 맛이 좋다. 껍질과 함께 먹는다.

카르나타카주의 주도, 인도 IT 산업의 중심도시, Garden City로 인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1위

해발 920m, 인구 800만명으로 인도의 5번째 도시(캘커타, 봄베이, 델리, 첸나이, 뱅갈로르 순).

    

   하싼에서 뱅갈로르로 가는 길에

   운전수가 차를 세우고 힌두사원에 기도를 하러 간다.

   사원 앞에는 항상 꽃 장수가 있다. 꽃을 사서 신에게 바치기도 한다.

   비다나 소우다(Vidhana Soudha) 1956년 건설된 인도에서 가장 큰 정부 청사

   라자스탄, 드라비디언, 무갈 양식이 조합된 건축물, 죄수들이 건설했다고 한다.

   랄박 식물원(Lalbagh Botanical Garden).

    티푸 술탄의 여름 궁전

    티크 나무로 만든 목조 건물.

   시장의 찻집

   차이는 우유가 듬뿍 들어간 홍차로 마살라로 맛을 낸 차, 우리 입맛에도 맞다.

   이곳 파인애플도 잘 익은게 맛이 좋다.

   포도, 파인애플을 많이 사 먹었다.

    꽃시장

    다른나라에서 볼 수 없는 아주 특이한 시장이다.

    이 모든 꽃은 신에게 바치는 꽃이다.

   호텔에서는 술을 팔지만 거의 대부분의 로칼 식당에서 술을 팔지 않는다

   힌두교인과 무슬림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

   파인애플 쥬스를 주문해서 가져간 양주를 타 마시니 술을 팔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지만...

   쥬스 주문 시 설탕을 넣지 말라고 해야지 그냥 주문하면 엄청 달게 해준다.

  페이퍼 도사(Paper Dosa)

  쌀과 콩가루를 반죽하여 철판에서 얇게 구어낸 스낵, 남인도 대표 음식.

  탈리(인도 정식).

   파라타(Paratha), 기(Ghee)라는 정제한 버터를 발라 구운 빵

   피자 비슷한 맛으로 우리 입맛에 맞다.

    버터난

   뱅갈로드 번화가

   음악 CD를 한 장 구입했다.

    

오늘은 뱅갈로르를 떠나 호스펫(Hospet)으로 가는 일정이다.

290Km로 6-7시간 예상

보통 2차선 포장도로지만 포장상태가 좋지 않고 굴곡도 심하고 차량 통행도 많아

우리차는 체로렛 4륜구동으로 시속 100Km이상 달리 수 있었지만

보통 시간당 50Km정도 잡으니 딱 맞았다.

   뱅갈로르의 세탁공장, 멀리 보이는 세탁물은 수술복과 시트 같다.

   카스트제도가 1955년 법으로 금지되었지만

   세탁,청소,이발,도살 등의 직업은 카스트제도의 가장 하층민인 불가촉천민의 직업이었다.

    미완성 트럭을 몰고 가는 것 같다.

   도로변 허룸한 식당

   관광지보다는 현지 일상 생활 깊숙이 들어가 보아야 여행하는 맛이 난다.

   보기에는 이래도 이 집 짜파티와 커리 맛이 제대로 된 도시 식당보다 좋았다

   나는 이 것만 먹지만 운전수는 짜파티 다 먹고 밥을 두 쟁반 받아 이 커리와 비벼 먹는다.

   운전수는 절대 도구를 사용하는 법이 없다. 손으로 비벼 먹는다.

   4인분이 3000원정도.   

   교통 사고 현장   

   화물 트럭 통행량이 아주 많다.

   좁은 길에서 서로 마주 보고 달리다 가까이 와서 확 비켜 가니 수시로 간이 콩알만 해지기도....

   인도에서 운전 잘 하려면

   첫째 Good Horn

   둘째 Good Brake

   셋째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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