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3 14:40
신지애(21·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골프장(파71·627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뽑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앞세워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로 연장 접전 끝에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올해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6월 웨그먼스LPGA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던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석 달에 한 번씩 정상을 밟은 셈이 됐다. 개인 통산으로는 LPGA 비회원이던 지난 시즌 3승을 포함해 6승째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7타나 뒤진 공동 24위에 머물렀던 신지애는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아내며 샷 감각을 조율한 뒤 후반에는 5개 홀에서 버디를 보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시즌 첫 승이었던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에 6타 뒤져 있다가 역전에 성공했던 신지애는 '파이널 퀸'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한 셈이 됐다. 이 대회 전까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함께 2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였던 신지애는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았고 우승 상금 27만 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149만 달러로 1위였던 크리스티 커(미국)의 137만 달러를 추월했다. 또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랭킹 포인트 30점을 보태며 127점이 돼 1위 자리에 우뚝 섰다.이미 신인왕 부문에서는 독주 체제를 굳힌 신지애는 한국인 최초의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수상까지 노릴 수 있다. 16번 홀(파4)에서 8m 정도 되는 긴 버디 퍼트를 넣어 2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김송희(21)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선 신지애는 이후 안시현(24), 유선영(23·휴온스)까지 네 명이 8언더파에서 공동 선두를 이루는 혼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신지애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100m 거리의 세 번째 샷을 홀 1.5m정도에 붙이며 한 타를 더 줄여 단독 1위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이후 김송희와 안시현은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유선영이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연장에 합류했으며 안젤라 스탠퍼드(미국)는 18번 홀 극적인 이글로 플레이오프로 가는 막차를 탔다.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는 세 명이 모두 버디를 잡아 15번 홀(파3)의 2차 연장으로 승부가 넘어갔고 신지애는 앞선 두 명이 모두 버디 퍼트를 놓친 상황에서 4m 거리의 챔피언십 퍼트를 넣어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유선영이 공동 2위, 안시현과 김송희는 공동 4위를 차지했고 최혜정(25)과 최나연(22·SK텔레콤)이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위성미(20·나이키골프)는 1언더파 212타로 커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그쳤다. 인터넷뉴스팀 우승 사인을 해 주는 신지애 우승 직후 캐디에 안긴 신지애 |
2009.09.13 14:41
2009.09.13 16:58
본인도 딴일로 바쁘게 헤메다가 다 끝난후에야 알었는데, 3 round로 끝나 잘 믿어지지가 않었지요.
이번에는 한국팀이 선두를 왕창잡었군요.
신지애는 이미 한국 lady golfers사이에서도 여왕으로 군림하고 존경받는것 같더군요.
얼른보기에는 그럴것 같지 않은데, 이 아가씨가 보통이 아니군요. ㅎ, ㅎ, ㅎ.
황규정님, 잊지않고 좋은 소식 자세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09.13 17:11
2009.09.13 17:23
2009.09.13 22:08
We watched this game.
It was full of excitements.
It was obvious that the majority, including other LPGA players, was rooting for Stanford.
They kept showing Stanford's mother who was being driven around in a golf cart by Morgan Pressl.
Shin never lost her composure and made the birdie putt.
TV commentators said that right now she is the best player in the world in womens' golf.
It is amazing.
Welcome home, Dr. Hwang.
No. | Subject | Date | Author | Last Update | Views |
---|---|---|---|---|---|
Notice |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 2016.07.06 | 운영자 | 2016.11.20 | 18193 |
Notice |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 2016.07.06 | 운영자 | 2018.10.19 | 32347 |
Notice |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 2016.06.28 | 운영자 | 2018.10.19 | 5924 |
Notice | How to Write a Webpage | 2016.06.28 | 운영자 | 2020.12.23 | 43839 |
343 | Wine 레이블을 읽는 방법 [3] | 2009.09.23 | 이종구*57 | 2009.09.23 | 9903 |
342 | Sam Yoon 후보 낙선 [6] | 2009.09.23 | 운영자 | 2009.09.23 | 7202 |
341 | ♫ 음악형식.. 베토벤/황제 PC [8] | 2009.09.23 | 김명순*70음대 | 2009.09.23 | 6733 |
340 | ♥ 고혈압-3 [1] | 2009.09.21 | 이종구*57 | 2009.09.21 | 9883 |
339 | ♫ 오페라 이야기..비제/진주잡이 [4] | 2009.09.21 | 김명순*70음대 | 2009.09.21 | 10911 |
338 | Na-Yeon Choi wins the Samsung LPGA Championship [4] | 2009.09.20 | 운영자 | 2009.09.20 | 7013 |
337 | What a wonderful world, we live [6] | 2009.09.20 | 황규정*65 | 2009.09.20 | 7854 |
336 | Best Places for a Healthy Retirement [3] | 2009.09.20 | 이한중*65 | 2009.09.20 | 4551 |
335 | 무의촌 시절의 회상 [6] | 2009.09.19 | 유석희*72 | 2009.09.19 | 7019 |
334 | Sam Yoon - Boston Mayoral election news [5] | 2009.09.19 | 운영자 | 2009.09.19 | 6714 |
333 | Health Care Reform, A Poll(1) [1] | 2009.09.18 | 이한중*65 | 2009.09.18 | 4334 |
332 | Hiking at Diamond Lake, CO [4] | 2009.09.18 | 정길화*65 | 2009.09.18 | 6444 |
331 |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4] | 2009.09.17 | 유석희*72 | 2009.09.17 | 8796 |
330 | Class Website Links and Other Links에 대해서 [2] | 2009.09.17 | 운영자 | 2009.09.17 | 7999 |
329 | 미시간의 이른 가을 [2] | 2009.09.17 | 이한중*65 | 2009.09.17 | 7846 |
328 | [re] 가을의 노래 [2] | 2009.09.17 | 이한중*65 | 2009.09.17 | 8242 |
327 | 포도주의 역사 [2] | 2009.09.16 | 이종구*57 | 2009.09.16 | 10203 |
326 | 수련꽃 피는 9월의 Brooklyn Botanical Garden [8] | 2009.09.16 | 황규정*65 | 2009.09.16 | 7126 |
325 | 2009 H1N1 Swine Influenza (일반 시민을 위한 글) [7] | 2009.09.15 | 운영자 | 2009.09.15 | 6481 |
324 | 가을이 가기 전에 [5] | 2009.09.14 | 유석희*72 | 2009.09.14 | 7694 |
사실 저도 오늘 여행에서 돌아오는 날이어서 이게임을
보지못하고 돌아와서 알았읍니다.
이번대회승리로 신인왕은 굳힌셈이고 상금왕과 player
of the year도 넘볼수 있게되었읍니다.
Seri kid의 선두주자 신지애 선수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