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30 18:53
2020.09.30 18:58
2020.09.30 20:26
(White Supremacist, PBS News Hour)
Common sense no longer works in Trump's America.
2020.10.01 08:24
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겉이 검은 들 속조차 검을 소냐
겉히고 속 검은 이 너뿐인가 하노라
- 정몽주가 이방원에게
2020.10.01 13:03
Isn't it the other way around, being said by 이방원 to respond to 정몽주
who refused to join this new coup group to start the Yi Dynasty?
BB Lee
2020.10.01 13:48
[한시] 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 이직
임재원 2011. 10. 21. 9:50
본문 기타 기능
아래의 시조는 조선조 개국공신중의 하나인 이직이 고려조 유신들을 향해 노래한 내용이다. 이성계가 정권을 잡자 불사이군을 외치며 죽음으로 저항한 기득권의 충신들이 아닌,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부상한 공신들의 입장에서 노래한 이 글은 아름다운 문장과는 어울리지 않게 정치싸움의 한 산물이라 할 수 있겠다.
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겉이 검은들 속조차 검을소냐
겉희고 속검은이는 너뿐인가 하노라
지은이 - 이직(1362 ~ 1431)
약관 16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고려 공양왕 때 예문관제학을 지냈다.
조선 개국에 공헌하여 성산군에 봉해졌으나 충녕대군(세종대왕)의 세자책봉에 반대하다 결국 성주에 안치되는 불운을 겪었다.
세종 4년에 풀려나와 영의정, 좌의정을 지낸 인물이다.
흔히 까마귀는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조(孝鳥)로 알려져 있다.
그것은 다른 조류들과 달리 성장후에도 이듬해 태어나는 새로운 동생을 위하여 어미와 함께 먹이를 물어다 동생들을 키우는 습성이 있는데 이것이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것으로 잘 못 알려진 탓이다.
어쨌거나 어미와 함께 동생들을 보살피는 길조임은 분명해 보인다.
까마귀에 관련된 또다른 아래의 시조는 바로 포은 정몽주가 이성계의 위독함의 전갈을 받고 문병을 간다고 하자 팔순이 가까운 노모가 간밤에 꿈이 아주 흉하니 제발 가지말라며 아들에게 애원하다시피 읊었던 시조로 알려져 있다.
까마귀 싸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성낸 까마귀 너의 흰빛을 새오나니
청강에 기껏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
* 새오나니 = 시기하니
정몽주는 그토록 말리던 어머니를 뿌리치고 문병을 갔다가 귀가하던 길에 선죽교에서 이방원이 보낸 자객에게 피살되고 말았다.
위의 내용은 <가곡원류>에 설명되어 있으나 정몽주의 어머니는 이방원이 태어나기도 전에 죽었으므로 연대가 맞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실은 지은이를 알 수 없는 시이다.
*"까막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시조는 이방원 정몽주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사료 됩니다. "이방원에게 정몽주 에게"는 오류 입니다. Thank you, Dr. Lee!
2020.10.02 14:16
It makes more sense, Dr.Ohn.
Thanks,
BB Lee
2020.10.04 08:54
BTW, Dr. Ohn, I forgot to mention about 정몽주의 어머니.
She was a daughter of our Lee clan of currently 임고 면-영천 and married with one of 정 clan members, another local aristocrat family, but her husband died soon after the birth of 몽주.
So she moved back to her family at 임고 and raised her son, 몽주 as one of Lee clans then. So his 사당 is at 임고 면,영천 now.
After 이성계 had thrown away Koryo to start his own Yi Dynasty, immediate family of 정몽주 including his mother side Lee clan were disposed to 백정, the lowest class but our Lee clan kept the tie with them on same rank for centuries and many of the descendents - Lee clan side- are still live at 영천 읍내 but some moved out to have became prominent businessmenas, I understand.
BB Lee
Sorry, as things are gloomy all around me, I put this article here, just to make myself
a little bit happier. There are some people who agree with me. Thanks a million to them.
However, I know that the thing does not always go according to my pleasure.
I wish Biden will win but I will never know until the day in Nove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