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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LPGA] 고진영, LPGA 투어 최종전 우승
2020.12.20 13:26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5)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세계 2위 김세영(27)과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거둔 고진영은
올 시즌 4개 대회만 뛰고 시즌 상금왕에 올랐다. 김세영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것에 만족했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로 김세영과 한나 그린(호주·이상 13언더파)을 5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지난달에 LPGA 투어에 복귀한 고진영은 우승 상금 110만 달러(약 12억1000만원)를 챙기고, 올 시즌 4개 대회만 뛰면서 166만7925 달러(약 18억3000만원)를 벌어들여 시즌 상금왕을 달성했다.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하고 합계 13언더파로 준우승한 김세영은 공동 35위(2언더파)에 그친 박인비(32)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면서 개인 첫 LPGA 투어 시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세계 1위 고진영과 2위 김세영의 경쟁은 이번 대회 내내 대단히 치열했다. 둘째날 고진영이 선두에 올랐더니 셋째날엔 김세영이 선두로 치고 나섰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우승 싸움은 최종 라운드 중반까지도 이어졌다. 김세영에 1타 뒤진 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은 고진영은 첫 홀부터 버디로 출발해 동률을 이뤘다.
이어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5번 홀 보기, 6번 홀 버디를 주고받은 김세영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고진영이 9번 홀(파4)에서 3퍼트를 하면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다시 둘은 공동 선두가 됐다 치열했던 우승 경쟁은 11번 홀(파4)부터 급격하게 바뀌었다. 김세영이 이 홀에서 티샷 미스로 끝내 보기를 적어내면서 밀렸다. 그러자 고진영이 기회를 잡고 더 치고 나갔다.
12번 홀(파3)에서 2m 거리 버디 퍼트를 넣은 뒤로 13번 홀(파4), 14번 홀(파5)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넣었다. 순식간에 둘의 차이는 3타 차로 벌어졌다.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넣었지만 15번 홀(파4)에서 또다시 티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낸 김세영은 공동 3위까지 내려갔다. 16번 홀(파3)에서 버디를 넣어 바운스 백엔 성공했지만 후반 들어 견고한 플레이를 펼친 고진영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1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한 고진영은 18번 홀(파4) 챔피언 퍼트도 버디를 성공시키곤 환하게 웃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LPGA 투어 2020시즌 개인 타이틀 주인공도 가려졌다. 상금왕은 고진영, 올해의 선수는 김세영으로 확정됐다. 최저타수상은 대니엘 강(미국)이 차지했다. 이 대회를 앞두고 시즌 평균 타수 기록은 김세영이 68.677타로 가장 좋았지만, 최저타수상 규정인 '최소 공식 대회 70라운드 이상, 공식 대회 라운드 70% 이상 참가'에 따라 올 시즌 48라운드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가장 좋은 대니엘 강이 이 상을 받았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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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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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정*65
2020.12.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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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Ko has become unbeatable and is a Tiger Wood figure in LPGA
with a long track record of being ranked number 1 player in the world.
Her game is too good to be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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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일*68
2020.12.20 17:33
저도 오늘 TV로 관전을 하였는데 한인 낭자들이 어떻게 그리 골프를 잘치는지 감탄스러웠습니다. 고진영은 거의 완벽했고 김세영도 드라이브 하나를 나무밑으로 친것 빼고는 너무 잘 첬습니다. BTS 와 더불어 한국의 위상을 한껏 높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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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 Jin-young has a rock-solid game. Her golf swing is picture-perfect.
Her flawless beautiful wing in white outfit presented on the TV screenis like looking at an artistic photo. The result is even better. The drives are in the
middle of fairways and the second shots land on the green close to the pin.
And she does not miss many putts that she is supposed to make.
Kim Se-Young did not have her game today. Yesterday on the back 9,
her draw shots began to leak to the right. It is probably because
her left hip turns too quick to close the club face on time. In other
words, the clubface is open at the impact. Then the ball starts to the right
and goes further to the right. But it was fun to watch Korean duals are going
at each other to win the tournament.
She got 1.1 million today and I heard the commentator was saying she is
buying a house in Texas. Now, she can afford a mansion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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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ell you one "true" story regarding Jin-Young Ko:
Due to the Covid problem, most Korean lady golfers returned to Korea.
One day this spring, the old Korean golf coach of J.Y. Ko (고덕호) invited her to a country club
for a game while both were videotaped.
Both had talked about the old days before Miss Ko had become the world No.1 player.
Then, it was time to tee off at the first hole.
(There was nobody else other than the video people)
고진영 said, "선생님께서 먼저 치시지요..." (한국관습은 고령자가 먼저 친다 or whatever.)
On that, the old Pro (고덕호) hit the tee shot, very long and beautiful for his age.
선생님의 golf swing을 보고나서, J.Y. Ko said, "선생님 그동안 많이 늘으셨네요 !! ㅎ, ㅎ, ㅎ."
The guy did not (probably could not) reply to his student's praise.
Hey, I am not kidding. You can find the video in my comment at the 4th video.
The early portion of the "above joke" seemes to have been removed there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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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adding 5 Youtube videos for teaching purposes below. What a swing she has!
The last two are "private lessons" for you by "the World No 1 champion!!"
고진영 Iron shots in Slow motion. Literally, 일사불란의 Swing !! No wonder, she's No.1
고진영 Iron shots in super-slow motion
Swing by the World Top Pro - Followable Action
Teaching Pro Comment - You must see !!
김세영-김아림 Driver Swing comparison -Slow-Mo
고덕호 초청필드레슨-세계제1인자 고진영프로의 아이언 샷. 고진영이 선생 말씀 듣지않고좀 잘난체한다. 구름의 방향 (선생 말씀이 맞다) 하여간 재미있고 중요하게 배울 것이 많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World Ranking No.1 golfer가 선생과 시청자를 가르친다.)
고덕호 초청 필드레슨-고진영의 퍼팅 (All about Putting of Jinyoung Ko)She's "realistically" teaching you!!! The world #1 is giving you a private lesson!! Priceless!! -
황규정*65
2020.12.21 06:01
Due to COVID-19 many LPGA tournaments including one major(Evian) were
canceled and changed to different dates like US Open. Here are summaries.The number of total tournaments is 18 including 4 majors and CME Globe Tour Championship.
The number of wins by countries is as follows. Korea 7, USA 6, and International 5.
If we consider 재미교포(Danielle Kang(2)) as a Korean player, the number by 태극낭자 was 9.3 out of 4 majors were won by Korean players(이미림, 김아림, 김세영). 2 multi winners are
태극낭자들(김세영, Daniell Kang).Here are the major awards winners. Official Money-고진영(1,667,925), Vare Trophy-Danielle Kang,
Player of the year, 김세영.Lastly, here are the names of tournaments winners(Koreans): 박희영, 박인비, 이미림, 김세영(2), 김아림, 고진영, Danielle Kang. Thanks for your gentlemen's comments! 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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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정*65
2020.12.21 06:33
The sheriff has come back in town !
/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G2DQCCFTLZMNBBS36UJJMGI75E.jpg)
龍虎相搏
父傳子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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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the hell knew the ladies from hamlet nation in the north east Asia
dominated the sports when a man invented the game of golf in St. Andrews
in Scotland?! The game of golf is the first and only one thing from the west
that Koreans utterly dominated since the birth of the nation created by Koreans
5000 years ago. You know what, it is only the beg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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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정*65
2020.12.22 08:16
Here are couple more news about winner Jin Young Ko. KJ
‘고진영의 KO승’ 영국 BBC 선정 골프 10대 뉴스
https://www.chosun.com/sports/2020/12/22/R2ECKRSS32ROG73MXEQJEB46YU/
‘CME 우승’ 고진영, 세계 1위 탄탄…김세영과 1.28점 차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201222/104582034/1 -
황규정*65
2020.12.24 08:42
PGA 2018년 신인상에 빛나는 한국 임성재선수(22)는 PGA가 선정한 2021년
25세 이하 기대되는 유망주 10명중 4위에 올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2021년을 기대해 본다. 규정
임성재, PGA 선정 2021년 기대되는 유망주 4위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201224/104621963/1
https://www.pgatour.com/news/2020/12/22/top-10-under-25-collin-morikawa-viktor-hovland-matthew-wolff.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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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 월드랭킹 1위 고진영선수(25)는 시즌 마지막대회인 CME Globe Tour Championship
에서 2위를 5타차로 따 돌리고 우승했다. 코로나때문에 이번 시즌 마지막 4대회만 참가했
어도 상금왕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3일간의 세계랭킹 1,2위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은 대회
를 더 흥미롭게 만들었다.
둘째날 고진영선수가 1타차로 앞서더니 셋째날은 김세영선수가 1타차로 앞섰다. 마지막날
전반까지 양선수가 팽팽하더니 11번홀에서 김세영선수의 드라브 실수로 승패가 갈리었다.
한때 많은선수들이 뒤에서 치고 올라와 1차타까지 접근했으나 고진영선수는 세계랭킹 1위
답게 침착하게 나머지를 잘 마무리해 우승했다.
금년 3년차인 고진영선수는 이번우승으로 LPGA 통산 7승(2 메이저)을 했다. 이번 공동 2위
로 김세영선수(27)는 박인비선수를 제치고 금년의 선수상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상금은 금
년대회 최고로 1.1 million dollar이다. 두선수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