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1 11:12
子夜吳歌·冬歌 李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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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夜吳歌· 冬歌 李白 자야오가 동가 이백 明朝驛使發, 一夜絮征袍. 명조역사발하니, 일야서정포를. 素手抽鍼冷,那堪把剪刀. 소수추침냉하니,나감파전도오? 裁縫寄遠道,幾日到臨洮. 재봉기원도하니,기일도임조오? |
자야오가 겨울밤 노래 당조 시선 이백 내일아침 역사가 떠나니, 하룻밤 정포속에 솜을 채우네. 흰 손이 바늘 뽑기 차가워서, 어찌 견디어 가위를 집겠는가? 옷 만들어 먼 길에 부치려니, 어느 날 임조에 이르려나? |
Tang Dynasty Li Bai The courier will depart next day, she's told. She sews a warrior's gown all night. Her fingers feel the needle cold. How can she hold the scissors tight? The work is done, she sends it far away. When will it reach the town where warriors stay? 臨洮 子夜吳歌 冬歌 Youtube 評析 |
2020.12.12 20:49
2020.12.13 05:57
우리나라에서는 대대로 가장 애호되었던 古文眞寶 前篇(고문진보 전편) 혹은 詩篇(시편) 에서 유명한 한시를 다루고, 또 古文眞寶後篇(고문진보후편) 혹은 文篇(문편)에서는 걸작인 문장을 다룬다네.
그런데 현재 중국에서는 별로 사용되지 않고, 시로는 주로 악부시집(樂府詩集)이 유행인데 한나라 무제때부터 시를 음률에 올려서 노래를 불렀다네. 그리고 문편에서는 고문관지(古文觀止)라고 하는 큰 책자를 사용한다네.
그런데 내가 좀 더 알고 싶으면 작품과 작자 이름을 백도백과(百度百科) 즉Baidu Encyclopedia를 하나씩 찾으면 나온다네.
지금 세상에는 이렇게 그 좋은 지삭이 At your and my fingertips로 순간적으로 나오니 이 얼마나 좋은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단 말인가!!!
여기 일화가 하나 있네. 전에도 말했지만 우리어머니는 서울장안에서 최고의 한학자 정다선의 손자로부터 배우셨는데, 불행히도 나는 어머니께 그분 함자를 받지 못했다네. 하여간 그분으로부터 시집오실 때까지 한학만 여러해를 배우셨으니 어머니만큼 한문에 조예가 깊은 인물은 아직 못 보았네. 그런데 한가지 내가 찾은 게 있네. 어머니가 그분으로부터 배우신 해석과 내가 백여년 후에 스스로 찾은 새로운 지식이 있어서 어머니께 알려 드리고 싶었다네. 하지만 어머니 돌아가신 후에 일일세.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지. 하여간 Corona 조심하고 Holiday seasons을 부인, 딸네미와 잘 즐기시게.
How do you get all these wonderful poems, KwanHo?
Whatat an easy going life, buddy, enjoying such peaceful poem!
We can forget this crazy SOB while reading this beautiful poem!
Thaaaanks,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