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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10월의 마지막 주,
 

10월의 마지막 주, 
가을이 깊어갑니다.
지난 주말에는 
첫서리, 첫얼음도 만났습니다.  
세계 몇 곳의 가을 모습과 함께 
이 계절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먼저 Autumn Leaves의 
피아노 연주부터 들어 봅니다. 
1945년 프랑스의 Joseph Kosma가 
낙엽과 같이 덧없는 인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이 곡은  
지금은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음악이 됐습니다.
멕시코 출신의 피아니스트 
어네스트 코르타자르(Ernest Cortazar)의 
연주는 편안하고 따뜻합니다. 
그러면서도 이 곡에 깃든 
우수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https://youtu.be/cjFTVVqeQ_0

1934년도에 만들어진 
재즈 스탠다드 ‘Autumn in New York’
(뉴욕의 가을)은 많은 뮤지션들의
버전으로 가을이면 등장했던 
노래입니다. 
원래는  ‘Thumbs Up’이란  
뮤지컬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어둠을 축복하는 사랑, 
센트럴 파크에서 뉴욕의 가을을 맞이하세요.’
1982년 그래미 재즈 보컬상을 받았던 
사라 본의 버전입니다. 
https://youtu.be/HmA7ywx3lQk

영화 ‘뉴욕의 가을’의 배경이 됐던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는 
특히 가을에 사랑받는 
뉴요커들의 휴식처입니다. 
드론(Drone) 카메라가 담은 
센트럴 파크의 가을 모습을 
따라가 봅니다. 
아마추어가 촬영해 2016년 
드론 필름 페스티벌에 출품했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U6ZxEbk9WzE

드론이 촬영한 멀리 떨어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가을 모습도 한번 볼까요? 
나이지리아 유학생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18세기 초 러시아의 뾰뜨르(Пётр)대제가 
네바강 습지에 인공으로 세웠던 
이 도시는 많은 러시아인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숱한 역사의 굴곡을 겪었던 
곳입니다. 
지금은 운하와 가을 단풍이 
조화를 이룬 가을이 아름다운 
도시가 됐습니다.  
베토벤의 원광소나타에 실린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가을 입니다. 
https://youtu.be/zBqH0pP2wS4

동토의 나라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가을이 짧습니다.
그래도 그 짧은 기간에 
만들어 내는 가을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러시아의 인기 있는 뉴에이지 뮤지션
세르게이 체깔린이 기악곡으로 
담아낸 러시아의 가을(Осень)
모습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zBqH0pP2wS4

스페인의 가을입니다.  
Cancion de Otoňo, 
가을을 노래하는 스페인 가수는 
호세 루이스 페랄레스
(Jose Luis Perales)입니다. 
74살인 그는 그동안 
로맨틱 발라드와 라틴 팝으로 
스페인인들은 물론 
라틴아메리카에서 사랑받아온 
가수입니다. 
‘Te Recuerdo Hoy 
(오늘 너를 생각한다.)는 제목의 
가을 노래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yLBS1dUBoLA

지난밤 가을 하늘에 
별이 총총했는데 
오늘 오후에는 가을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가을비는 내복 한 벌’이라
했습니다.  
비온 뒤 기온이 떨어지면서 
그만큼 추워진다는 
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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