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EPL] 손흥민 4골 폭풍...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골


103020989.2.jpg
 


손흥민(28·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 경기 4골을 몰아치며 최전성기 개막을 알렸다.

 

사우샘프턴전 4골 폭발 4골은 프로 데뷔 후 처음 케인 4도움, 팀은 5-2승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시즌 마수걸이 골을 포함, 네 골을 몰아쳤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손흥민은 정규리그 첫 해트트릭과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것은 201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래 처음이다. 토트넘은 5-2로 이겼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사우샘프턴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32분 사우샘프턴에게 선제골까지 내주며 끌려갔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전반 막판 분위기를 바꿨다.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27)이 왼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받은 뒤 상대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본격적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케인의 침투 패스를 잡아 위험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후반 19분 또 다시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8분에는 네 번째 골까지 터졌다. 케인이 오른쪽에서 길게 넘겨준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가슴으로 한 차례 트래핑한 뒤 곧바로 왼발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2경기에서 10골 4도움(정규리그 8골3도움·FA컵 2골1도움)을 기록,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케인은 손흥민의 모든 골을 어시스트하며 환상의 호흡을 뽐냈다.

 

영국 BBC는 경기 후 “사우샘프턴은 손흥민을 멈출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유럽축구통계 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줬다. 국내 축구팬들은 "해트트릭보다 더 위대한 '포트트릭(4골+해트트릭)'을 작성했다"고 기뻐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 경기 4득점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경기였다. 케인이 훌륭한 어시스트를 해줬다. 우리는 5~6시즌 동안 함께 뛰며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할 정도가 됐다. 케인은 최고의 골잡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Photo and Text from Internet, Webpage by Kyu Hwang, September 20, 2020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8093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2222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5808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3739
8717 For the U.S., it is "안녕 한국!" [1] 2023.07.31 운영자 2023.08.01 80
8716 Hair-raising story of Trump indictment 2023.07.30 운영자 2023.07.30 75
8715 홀로저성장 한국, 어떻게 해야할까? [8] 2023.07.29 온기철*71 2023.08.03 77
8714 이야기로 듣는 옛노래: 황성 옛터 [3] 2023.07.26 정관호*63 2024.01.14 101
8713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銅...한국 수영 첫 2연속 메달 [1] 2023.07.25 황규정*65 2023.07.25 41
8712 Trump may win if 3rd party candidate runs [3] 2023.07.20 온기철*71 2023.07.24 72
8711 휴전협정 70주년; 스탈린은 한국전쟁에서 무엇을 얻으려 했을 까? 2023.07.19 온기철*71 2023.07.21 70
8710 김민재, 뮌헨과 5년 계약... 이적료 715억원, 손흥민 뛰어넘었다 [1] 2023.07.19 황규정*65 2023.07.19 65
8709 Why won't Biden let Ukraine defeat Russia? by Forbes [2] 2023.07.18 운영자 2023.07.19 164
8708 春暸(춘요): 봄날이 밝아오다 [1] file 2023.07.15 정관호*63 2023.08.07 75
8707 독립운동가 김상옥전; 그는 영웅이었다. [3] 2023.07.14 온기철*71 2023.07.17 92
8706 와그너 그룹과 푸틴의 진실; 나라는 내부의 부패로 망한다. [4] 2023.07.12 온기철*71 2023.07.15 93
8705 LPGA 2년차 코푸즈, US여자오픈서 첫 우승... 엄마가 한국계 [3] 2023.07.10 황규정*65 2023.07.14 125
8704 American vs. Korean 부패, American vs. Korean Politics [2] 2023.07.09 운영자 2023.07.10 65
8703 歸終南山(귀종남산): 종남산으로 돌아오다 [1] 2023.07.08 정관호*63 2023.07.08 69
8702 “THE SHOT”: CELEBRATING THE 25-YEAR ANNIVERSARY OF SE RI PAK’S U.S. WOMEN’S OPEN VICTORY [2] 2023.07.06 황규정*65 2023.07.06 61
8701 Song; Old Soldiers Never Die [2] 2023.07.05 온기철*71 2023.07.07 74
8700 흔적 [2] 2023.07.05 노영일*68 2023.07.10 110
8699 아나키스트 신채호 [4] 2023.07.04 온기철*71 2023.07.05 70
8698 신유빈-전지희, 중국 조 꺾고 WTT 컨텐더 복식 우승 [1] 2023.07.03 황규정*65 2023.07.03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