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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3920230?cloc=joongang-home-opinioncolumn

[선데이 칼럼] 트럼프 현상과 딥 스테이트(Deep State)

왜 그렇게 이상적이라던 미국의 민주주의는 이처럼 분열한 것일까. 모두 트럼프 탓일까. 오랜만에 프랑스 정치철학자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읽었다. 내가 미국 민주주의 체제를 이해했던 교과서 같은 책이다. ‘평등’이 민주주의를 가능케 하지만 사람들이 그에 안주하면 자신의 사익 추구에 몰두한 나머지 정치에는 무관심해지고, 그러다 보면 마침내 국가가 모든 개인의 권리 위에 신적 의지로 군림하게 된다는 것. 그리하여 대중민주주의는 ‘다수의 폭정’ 혹은 ‘말랑말랑한(soft) 전제정치’로 타락할 수 있다는 경고. 평등은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동질화를 요구하는 압력으로도 작용하고, 다수의 의견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는 자유롭지만 그에서 멀어지면 사회적으로 추방되는 도덕적 압력으로도 존재한다는 게 토크빌이 말한 ‘민주주의의 부작용’이다.    
   

선데이 칼럼 11/14

선데이 칼럼 11/14

트럼프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으로 엇갈렸다. 미국에서 안식년을 보냈던 한 교수는 “1년 내내 트럼프 욕만 들었다”고 했다. 한 재미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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