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9 06:01
https://www.mk.co.kr/premium/special-report/view/2020/04/28150/
[일본 세습 국회의원 한국5배...日에는 왜 정치금수저가 많을까]
21대 총선이 코앞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투표율 저하가 예상된다는 분석도 있지만, 선거에 대한 열기만큼은 더 뜨거워진 느낌입니다. 총선 전후 한국의 상황은 국내 언론들뿐 아니라 해외 언론들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는데요.
특히 일본의 언론들은 한국 총선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는 모습입니다. 도쿄신문은 코로나19 방역을 두고 여야가 대립하는 가운데 '한중전' '한일전'이라는 과격한 표현까지 등장했다고 보도했고, 교도통신은 여권 유력 정치인의 자제가 부친 지역구에 출마하려다 세습정치 논란으로 공천을 포기했다는 기사를 내보기도 했습니다.(본문에서)
https://news.joins.com/article/24101699?cloc=joongang-home-opinioncolumn
[출처: 중앙일보] [글로벌 아이] 일본은 왜 한국 대선에 관심이 많을까
긍정적으로는 “일본에 한국의 존재감이 그만큼 커진 것”이란 풀이도 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반감으로 정권 교체에 관심을 드러내는 정파적 목소리도 있지만, 일반 대중들에겐 “신기해서”가 크다는 것이다. “세습 정치, 자민당 1당 통치에 익숙한 일본인에겐 30대 청년이 야당 당수가 되고, 검찰총장이 대통령에 출마하는 한국 정치의 풍경이 낯설지만 흥미로운 거죠. 방송이 이런 지점을 잘 캐치한 게 아닐까요.” 한 정치학자의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