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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작지만 '우리 땅'

2008.07.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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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우리땅!  


김성환 기자
    7월 23일짜 미주 한국일보를 보다가

    잼인는 글 이끼예 퍼서 옴긴다.

    Cover Story:독도를 아시나요? 사진:김지곤 기자

                여의도 절반 크기의 정형적인 화산지형             
                    ****91개 부속섬 거느린 '거대한' 섬****

       독도(獨島)는 전형적인 화산지형을 보여준다. 곳곳의 깍아지른 절벽과 기암괴석이 돌출해 있고 해안에는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해식애(海蝕崖)와 동굴인 해식동(海蝕洞), 파도에 의해 생긴 주상(柱狀)절리(節理)등이 발달했다. 이러한 이유로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 자체가 비경이다.
       독도는 여의도의 절반 크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독도는 우리가 흔히 입도(入島)를 하게되는 동도(東島)와 서도(西島) 이외에 새끼섬과 부속암초를 포함해 91개의 섬을 호위하듯 거느리고 있다. 뭍에서 멀리 떨어진 '작고 외로운 섬'이 아닌 '작지만 큰 섬'인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중 약 40여개는 제 이름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동도와 서도 사이에 있는 있는 엄지손고락 모양의 '촛대 바위'를 비롯해 서도를 병풍처럼 에두르고 있는 '보찰 바위', '넙덕 바위', '군함 바위'. '지네 바위', 동도에서 금방 떨어저 나간 듯 가까이 있는 '물오리 바위' 등 각자의 이름이 다 있다. 이름을 가진 섬들은 세찬 파도에도 아랑곳하지 않은채 독도를 구성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영토를 구성하는데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한봉' '일출봉' 섬 자체가 자연사 박물관
        ******서도(西島) 최고봉은 '대한봉'******

       독도는 토지번호로 보면 [을릉도]의 부속 섬이다. 하지만 지질학적으로는 을릉도의 할아버지 격이다. 독도가 450만~250만 년 전에 해저 화산 활동으로 바다밑 약 2,000m에서 솟구쳐 형성된 반면 을릉도는 불과 140만~1만 년 전에 생성됐다.    독도에서 가장 높은 봉오리는 서도에 있는 해발 165.5 m의 '대한봉'이다. 이름 붙은것은 최근의 일이다. 바다밑으로 약 2,000m나 뿌리를 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냥 최고봉이였다. 동도의 한가운데 솟은 해발 98.6m의 '일출봉'에 이름이 붙은 것도 최근에 일이다.  '대한의 봉우리'라 해서 '대한봉'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맞는 곳이라 해서 '일출봉'이다. 아직까지 공인된 명칭은 아니지만 조만간 정부의 고시를 받을것으로 기대된다.     뾰족하게 생긴 모양, 험한 지형만을 보고 독도를 '바위섬'에 비유하는 '생각 없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하지만 독도를 구성하는 서도(西島) 북쪽에 위치한 물골(천장샘)에는 깊이 30m에 달하는 우물이 있다. 이 물을 가지고 섬의 반대편으로 충분히 이동할수 있다. 즉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 만한 섬'이였던 셈이다.     이 외에도 독도가 가진 생태학적, 자연사적 영역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식물학자, 생태학자는 독도라는 섬 자체가 거대한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입을 모은다. 독도가 우리땅임은 '세종실록 지리지'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자명하다. 독도에 더욱 관심을 쏟을 때다.


     
    Text from Korea Times, Web by Chum Jee, 7-23-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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