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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8년 최종전서 우즈벡 4-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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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완파하고 2018년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남태희, 황의조, 문선민, 석현준의 연속골로 4-0으로 완승했다.
 
지난 2015년 11월 미얀마전 승리(4-0) 이후 3년 만에 거둔 4골차 승리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6월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승리(2-0)를 시작으로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를 이어갔다.
 
벤투 감독은 역대 한국 대표팀 사령탑 중 최초로 부임 후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를 기록했다. 더불어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상대 전적에서 16전 11승 4무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게 됐다. 한국은 지난 1994년 0-1 패배 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17일 호주전과 마찬가지로 4-2-3-1 전형을 들고 나섰다. 최전방은 황의조가 책임졌고 이청용, 남태희, 나상호가 그 뒤를 맡았다. 중원에는 황인범, 주세종이 포진했다. 수비는 왼쪽부터 박주호, 김영권, 정승현, 이용이 자리하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한국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선제 골을 터뜨렸다. 황인범이 오른쪽으로 벌려준 패스를 이용이 잡지 않고 바로 크로스를 했다. 이를 남태희가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연결,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이청용, 남태희, 황의조가 쉬지 않고 슈팅을 시도하면서 추가 득점을 노리던 한국은 전반 24분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용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흐르자 황의조는 이를 강하게 때려 골로 마무리 지었다.
 
지난 호주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한국은 전반 막판 거세진 우즈베키스탄의 공세를 차분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두 골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6분 남태희가 무릎 부상을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에 문선민이 남태희를 대신해 들어갔고 이청용이 남태희가 자리했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위치를 바꿨다. 어수선할 수 있었던 한국이지만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한국은 황의조를 중심으로 나상호, 이청용 등이 유기적인 패스를 통해 끊임없이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두들겼다. 흐름을 이어간 한국은 후반 17분 김영권 대신 권경원, 후반 24분 황의조 대신 석현준을 투입하면서 다양한 선수들을 테스트 했다. 선수들을 실험하는 과정에서도 한국은 후반 24분 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 수비가 걷어낸 공이 문선민에게 향했고 문선민은 주저하지 않고 왼발 다이렉트 발리 슈팅으로 연결, 골을 터뜨렸다.
 
상대 골키퍼가 쳐다만 봐야 했을 정도로 완벽한 골이었다. 한국은 후반 31분 홍철, 이진현을 넣으면서 수비와 중원에 변화를 줬다.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한국은 공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 36분 석현준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석현준은 지난 2016년 6월 체코전 득점 후 2년 5개월여 만에 A매치에서 골 맛을 봤다. 이후에도 한국은 고삐를 늦추지 않고 경기를 주도하면서 2018년 마지막 경기를 4골차 완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서울=뉴스1
 
Photo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November 2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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