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0 11:17
한국 태권도 선수로는 사상 첫 위업 여자 선수 첫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황경선(26·고양시청)이 한국 태권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이뤘다. 한국 여자태권도의 간판인 황경선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67㎏급 결승에서 누르 타타르(터키)를 12-5로 꺾었다. 이로써 4년 전 베이징 대회 같은 체급에서 금메달을 딴 황경선은 한국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 올림픽 2연패를 이뤘다. 여자 태권도 선수로는 천중과 우징위(이상 중국)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또한 서울체고 3학년이던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황경선은 여자 선수로는 처음이자 남녀를 통틀어 역대 세 번째로 올림픽 태권도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런던올림픽 태권도에서는 한국의 첫 번째 금메달이다. (런던=연합뉴스)
|
2012.08.10 11:28
2012.08.10 12:12
지금은 아마 겨우 Self-defense 정도 할수있겠지만,
본인은 한국태권도의 원조가 되는 청도관 (화신 백화점 뒤의 천도교 교회) 생도로서
고교 1년 2년때 과외공부로 매일 훈련 받었지요.
따라서 청도관 태권도는 본인의 모교가 됩니다.
학교에서 연습하고 가끔 청도관에 가서 3, 4, 5 단 짜리 선배들과 대련을 하며 기진맥진 땀뺐지요.
그당시의 고단자들이 나중에 미국에 와서 태권도를 펼친 사람들로 그때 고단 鄭사범이 3명있었지요.
(그들의 이름은 이제 기억에서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당시의 사범들 중에서 똑똑한 사람들이 많었다는 증거이겠지요.
그중의 하나인 정사범을 Louisville 태권도장에 찾아가서 감격하게 만난적이 있었지요.
그때 태권도 관장이였던 다른 정사범은 New York에서 미국태권도를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입니다.
고 3때 대학입시때문에 Black belt 직전에 그만두고 끝났는데, 그 당시에는 이런 점수를 멕이는 경쟁은 없었고
두사람간의 대련에서 승부를 가리지 않고 역량과 기술에 따라 진급을 시켰지요.
물론 Physical contact는 금지되었었는데 가끔 서로 싸우다가 서로 치고 받고 한 적이 가끔있었죠. ㅎ, ㅎ.
미국땅에서 태극기 앞에 절 시키고 한국어로 하는 수련은 아마 딴 스포츠에서는 없을것입니다.
이것이 그동안 발전하며 어떻게 올림픽 종목이 되었는지 참 희한합니다.
본인 모교인 태권도가 세계에 널리 펼쳐진 International sports가 된것에 감개무량합니다.
2012.08.11 12:23
우승… 첫 2연패
or 연승?
2012.08.11 16:19
이연패는 '二連敗'도있고 '二連覇'도 있는데 이경우는 물론 후자이지요.
준결승에서 이기고 결승에서 이긴것을 보통 二連覇이라고는 하지않고
금메달 두번 계속 한것을 이연승 보다는 이연패를 더 많이 쓰는것 같습니다. 규정
태권도의 종주국 답게 여자 67kg 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태권도의 시작이 우리나라 여서인지 심판이 한국말을 쓰는것이 인상적이었다.
황경선 선수는 8강전에서부터 갈수록 몸이 풀려서인지 금메달 경기에서
일찍이 점수차이를 내놓고 남어지 시간의 노련한 경기운영이 돋보였습니다.
그러나 태권도에서도 다른나라 실력들의 향상으로 parity를 잘이루어가서
우승하기가 그전같이 쉽지는 않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