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e a very good story teller - to begin with.
I am following with you enjoying wonderful
pictures too. I'll wait for the next story.

동구라파 여행기를 쓰다말고 혹독한 겨울이 싫어서
따스한 하와이까지 도망갔다가 돌아 왔는데
동장군이 물러가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얼음눈이 나리고 있네요.
마무리 짓지 못한 여행기를 우선 촬스다리 이야기를 올렸습니다.
이 이야기는 호텔방 벼개위에 "Good Night Story" 엽서가 놓여 있어서
가지고 와서 복사하여 올렸습니다.
어렸을때 어른들에게 귀신이야기 해달라고 조르곤 했었는데...

어느 나라에나 귀신 이야기는 있는데,
마음속에 숨겨진 불안감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읍니다.
요즘 아이들은  귀신을 희화 (戱化)하여 친구처럼 같이 놀고 있드군요.
Halloween 축제도 그렇고,
우리 손녀도 Monster High 장난감을 좋아 합니다.

political correctness를 염두에 두고 스테레오 타입의 미관도 흔들리다 보니
요즈음 나도는 귀신도 꼼짝 못할 만큼 요상하고 괴이하기까지한 인형들에 익숙한 손주들은
그만큼 "Out of box" attitude로 편견없이 자유롭고 자신감있게
open mind로 성장하지 않을가 하고 바래 봅니다만...

승자님,
방박사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글을 한글도 영어도 참 감칠맛 나게쓰세요.

여행도 많이 하셨고,
그동안 두분이 좋은 관광사진도 많이 찍으셨는데,
언젠가 책으로 엮으실거죠?
기다리겠습니다.

귀신이야기는,
어렸을때, 조부께서 친구분들이 방문하시면 쓰시던
사랑채가 있었어요. 다락이있고..
짖꿎은 제 네살위의 망내 삼촌이 저를 놀리느라 들려 주던 귀신이야기가 있지요.
"금나와라 뚝닥, 은나와라 뚝닥..."
꼭 그 사랑채에서 벌어지는것 같아서 무서웠던 기역이 있네요.

덕분에 먼 옛날이야기 생각해 보았습니다.ㅎㅎㅎ
재미있는글 많이 쓰십시요.

Mrs. Shin, 과찬해 주셨습니다만 친절한 말씀을 늘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