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8 23:59
어디에 계시든지 사랑으로 흘러 우리에겐 고향의 강이 되는 푸른 어머니. 제 앞길만 가리며 바삐 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혀지면서도 보이지 않게 함께 있는 바람처럼 끝없는 용서로 우리를 감싸안은 어머니. 당신의 고통 속에 생명을 받아 이만큼 자라 온 날들을 깊이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의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오. 기쁨보다는 근심이 만남보다는 이별이 더 많은 어머니의 언덕길에선 하얗게 머리 푼 억새풀처럼 흔들리는 슬픔도 모두 기도가 됩니다. 삶이 고단하고 괴로울 때 눈물 속에서 불러보는 가장 따뜻한 이름, 어머니 집은 있어도 사랑이 없어 울고 있는 이 시대의 방황하는 자식들에게 영원한 그리움으로 다시 오십시오. 어머니. 아름답게 열려 있는 사랑을 하고 싶지만 번번히 실패했던 어제의 기억을 묻고 우리도 이제는 어머니처럼 살아있는 강이 되겠습니다. 목마른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푸른 어머니가 되겠습니다. |
2010.05.09 00:02
2010.05.09 00:06
2010.05.09 08:16
2010.05.09 21:19
2010.05.09 22:25
2010.05.10 01:13
계선생!
이곳에서는 Father's day를 6월 세번째 일요일로
되어있는데 Mother's day의 complement로 있는
유명무실의 날?로서 한국같이 어버이날로 묶어서
같이 하는것이 우리 아버지들로는 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ㅎ,ㅎ.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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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계신, 그리고 돌아가신
우리내외의 어머님들!
우리 아이들의 엄마!
우리 웹식구들의 어머님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어머님들!
HAPPY MOTHER'S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