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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上月是天上月配图- 搞吗二七

 
望江南 天上月
望江南 天上月 佚名人
망강남 천상월 일명인

天上月,遙望似一團銀。
천상월이여, 요망사일단은이라.

夜久更闌風漸緊。與奴吹散月邊雲。
야구갱란풍점긴하니, 여노취산월변운을.

照見負心人。
조견부심인하오.
강남을 바라보다. 하늘 위 달
당조 실명인

하늘 위 달이여,
아득히 바라보니 둥근 은 같네.

밤은 깊어 바람은 점차 급해 지니,
나를 위해 달가의 구름을 흩어다오.

그리하여 나를 잊은 사람을
나를 잊은 그 사람을 비추어 주오.
荷塘月色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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譯文(역문)

창밖을 아득히 바라보니, 몽롱한 달이 마치 한 덩어리 흰색의 은 같네. 깊은 밤
사람들은 말없고 몸 곁에는 바람소리가 점차 급해 진다. 밝은 달은 먹구름에 가려진다.
바람아, 너에게 청하노니, 달 곁에 먹구름을 불어 보내렴.
이리하여 나를 저버린 사람을 비춰다오.


注釋(주석)

(1) 更闌(갱란): 밤이 깊다는 뜻.[更殘,即夜深。]
(2) 奴(노):고대 여인이 자신을 겸양해서 칭하다.[古代女子的謙稱。]
(3) 負(부):원작은 잘못 “附”라고 써서 후에 “負”로 정정하였다.[原誤作“附”]
(4) 負心(부심); 무정한. [heartless.]

鑒賞(감상)

작자는 실명인으로서 이 수시와 기타 여섯수의 곡자사는 청대(淸代) 광서연간(光緖年間)에 감숙 돈황현(甘肅燉煌縣)의 석실(石室)속에 있었다가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당인(唐人)의 손으로 썼던 책자였었다. 가장 오래된 사(詞)라고 생각된다.
이 돈황 사는 한 수의 실연자의 원가(怨歌)로서, 혹시 민간의 원부사(怨婦詞) 즉 원망하는 여인의 노래일 것이다.
오로지 겨우 마음속의 원망하는 뜻을 지적하였으나 별로 충분치 못하였다; 사속에 담겨있는 한 부분의 치정을 모름지기 음미하여야 하며, 여인의 무정한 사나이에 대한 마음이 아직 죽지 않았으니 거기에 많은 묘미가 있음을 모름지기 보게 된다.
전 두 구는 경치를 그렸고 겸하여 비교하여 흥을 일으켰다. “하늘 위 달”이라 함은 하나이나 그리워하는 지어미가 창을 격하여 보는 바이다. 몸은 실내에 있어 능히 달을 볼 수 있고, 달은 이미 높이 올라갔음을 표명하였고, 밤은 깊었고, 거듭 상념, 에 빠져 달을 바라보니, 돌이켜 가까이 와서 지어미로 하여금 잠을 잃게 하였다.
밤은 깊고 잠은 안 오고, 한걸음 더 나아가 여인의 상사의 괴로움을 일으킨다. 다음 달을 묘사하는 석자가, 문득 시간, 인물, 정신상태로 용입되어 세 글자가 개념을 연쇄시킨다.
아득히 바라보니 한 덩어리 은 같네.” 낱낱이 정상적인 희구에서, 달이 태양의 밝음 강도에 비할 수 없어도, 문득 그 빛남과 투명함은 눈을 찌른다. 이리하여 이 부인이 보는 달은 문득 그 질은 순수한 공물이고 색조는 회백색의 은덩어리다.
이는 밝은 달이 창호지를 통과하여 환히 비추는 형상이니, 사람이 실내에서 창을 격하여 달을 바라보는 시각 영상을 표현한다. 서정을 표현하는 인물의 주관적 감수의 필요에 관하여, 높이 걸린 하늘의 달과 인물의 감관의 여과를 통과하여, 이러한 묘사를 하게 되는 소이(所以)이다.
제1구 하늘위의 달을 접속하여 나오니, 이는 창을 격한 소견의 각도에 따라 달은 대한 진일보의 묘사이며, 그는 오로지 이것 하나만이 아닌, 순수한 격창의 달에 대한 묘사이다. “망(望)”자를 썼으니, 인물이 있어 관찰함을 표명하였고, 바로 이것이 교묘히 달을 바라보는 인물을 끄집어낸다. “望”앞의 한 개의 “遙”자를 더했으니, 이는 공간상어를 만들어서, 하나는 전면에 접속한 달이 하늘 높이 멀리 걸려있음이고, 또 하나는 후면에 “마음을 저버린 그이”를 응당 비추어주니, 자기로부터 멀리 떠났음을 의미한다.
시작하는 두 구를 따라 하면의 두 구에 이르니, 사의 뜻이 도약하여, 한곳에 공백을 형성하고, 바로 밤은 늦고 천기는 변하여, 달은 구름으로 가리고, 어둡고 침침하여 밝지 않아서 아래 글의 바람을 불러서 “달 가의 구름”을 쫓아 버리라고 한다. 사속의 여인은 바람이 일어나 바로 천기가 변하고 구름이 생기는 징조임을 느끼지 못하니, 그 생각과 정이 가히 사랑스럽다. 이러한 이유는 바로 여인이 급히 달에게 “나를 저버린 사람”을 비추어 달라고 부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추어 보고, 또 무엇을 할건가? 문득 다시 할 말이 없고, 뜻은 지극히 불명확하여 문득 독자를 계몽하여 사색하게 한다. 그녀의 말함을 듣고, 또 반대로 말함도 듣고, 마음은 사랑하며 원망을 부르짖는다. 즉 문득 마음을 저버린 사람임을 매도하면서 결국 단절을 말하지 못하고, 돌이켜 자신이 정을 잊을 수 없음을 보인다.
이 사의 묘를 가히 볼 수 있으니, 모두 속어로 이르되; “어리석은 마음의 여자와 마음을 저버린 사나이" 이 두 사람을 예술적 표현하였고, 또한 많은 특색을 그릴 수 있었다. 이 사의 표현수법의 묘는, 연애고사는 여주인공의 말투에서 나와, 감정과 경색이 혼연일체가 되어 구어화(口語化) 즉 백화체의 말이니, 이 사는 활발생동적 정치를 첨가하였다.

 
望江南·天上月(망강남·천상월) Image
国学文化_国学教材传统文化- 趣历史

Kwan Ho Chung - August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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