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8 07:03
(오스트리아 여행가가 본 1894년 서울 사람들)
1894년은 동학란, 청일전쟁과 갑오경장이 일어났던 해이다. 다 허울 좋은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사건의 이름들이다. 양반 관리들의 착취에 굶어 죽게 되자 농민들이 반란을 이르 켰다. 허약한
정부는 이를 진압할수가 없었다. 대국 청에게 진압해 달라고 하니 청군이 들어 왔다. 이낌세를
알아차린 일본도 군대를 보냈다. 서로 자기네 들이 진압 하겠다고 조선에 들어 온 이 들은 서로
싸웠다. 일본군은 제 빠르게 인천에 상륙하여 한양으로 진격 했다. 경복궁을 점령하고 고종과
민비를 굴복 시키고 대원군을 앞세워 개화파 친일 내각을 구성 했다. 그리고 그들 보고 개혁을
하라고 했다. 물론 개화파도 개혁을 원했으나 조선을 위한 개혁이 아니고 조선이 청에 소속
되지 않고 일본에게 종속 되게 하기위한 개혁에 불과 했다. 이것을 위대한(?) 갑오갱장 이라
고 한다. 본인은 1894년에 일어난 사건중에서 제일 중요한 사건은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이라고
생각한다. 일본군은 대원군을 고종과 민비 대신 권좌에 안친 후 갑오개혁을 시작하게 했다.
이를 경복궁 쿠테타라고 한다.
2019.09.18 19:04
2019.09.18 23:47
한국사람들이 잘살게 되면서 점점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지음 인터넽
에는 “조선백성(국민)들의 실상”을 적나나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상상을 초월
하는 사실들에 저자신도 아연실색 합니다.
임진왜란 때 이야기입니다. “상주로 왜군이 오니 그리로 오라”는 명령이 농민들에게 떨어집니다.
조선의 청년들은 예비군이었습니다. 군 훈련은 군비(세금)를 내면 면제되었습니다. 그리고
농사만 지었습니다. 그들은 전혀 전투를 할능력이 없는 농부에 불과 했습니다. 정부는 그들에게
줄 무기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낮과 곡갱이를 들고 나타납니다. 그들은 저멀리서 조총소리가
나자 줄행랑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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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래전 일이군요. 나라가 망하기 시작이고 바로 그 직전이었지요. 탐관오리, 부패한 대신, 무능한 왕은
나라를 지킬 군도 없어서 청에게 원조를 청하고 일본에게 굴복하고...
이조 때 세종대왕도 계셨고, 충무공도 나라를 위해 왜적을 물리쳤지만,
한마디로 나쁸 왕조라고 믿습니다.
그건 그렇고, 그해 1년전에 나의 선친은 진주에서 태어나셨어요.
어머니는 기해생(己亥生)이란 말씀을 들었는데 그때가 내가 아마 소학교시절이었다고 믿습니다.
중학교, 고교, 대학시절에 어머니 생년을 따질 겨를이 없었지요.
그런데 금년초 한국신문지상에 기해년이라고 하는 말을 듣고 불현듯이 어머니 생년이 생각났지요.
그러면 60갑자이니 60년전인가? 하고 순간적으로 혼돈하고나서 생각해보니 60+another 60 years로군요.
그러니 지금 사셨으면 120세가 되셨겠네요. 세월이 어찌 이리 무상하고 빠른지요.
무상하고 무정한 세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