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9 02:54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 해져 옴을 느낀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 되는걸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였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 만큼 같이 행복하다. 젊은 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가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젊은 날의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젊은 날의 나의 기도는 나를 위한 기도요 나를 위해 흘린 눈물의 기도였지만 지금의 기도는 남을 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겁다. 젊은 날의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 좋다. 젊은 날의 친구는 전화로 모든걸 함께 했지만 이제는 얼굴 마주보며 따스한 온기를 느끼며 가까운 거리라도 여행으로 대신하고 싶다. |
2011.12.09 05:46
2011.12.09 06:43
2011.12.09 09:53
운영자님,
즐거운일도 많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슬픈소식도 자주 듣게 됩니다.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그동안에 만든 인연들이
더욱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석주님,
comment 감사합니다.
여기는 함박눈대신 햇볕이 적당히 내려 빛혀주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시면 친구들도 만나보시고 California sun도 enjoy 하십시요.
2011.12.09 10:38
2011.12.09 11:10
2011.12.09 13:19
2011.12.09 15:28
2011.12.09 20:27
Chomee-nim,
Did you attach music to this thoughtful article
at later age?
This is the second time I cannot hear anything.
I loved musics you selected.
2011.12.09 23:37
늙어가며 일어나는 이런일들은 아마도 오랜풍상을
겪은 경험에서온 '지혜로움'에서 오는것이 아닐까요.
이사람도 소극적이고 소심함에서 더 적극적이고 대범
해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미님댁에도 즐거운 연말 연시를 맞으시기를. 규정
2011.12.10 03:48
방선생님,
<EMBED src=http://mediafile.paran.com/MEDIA_9865390/BLOG/200908/1250780783_-.wma autostart=true hidden=true volume=0 loop=-1>
2011.12.10 05:05
옳은 code는 "type=audio/x-ms-wma"입니다 ("type=application/octet-stream"대신에).
2011.12.10 13:11
2011.12.10 14:29
운영자님,
code 설명 감사합니다.
지난 3월에 Elizabeth Keith를 올렸을적에
같은 설명을 자세히 하여주시고
code 를 "type=audio/x-ms-wma"로 replace 하여주셨는데,,,
제가 깜빡하였나 봅니다.
재시험을 보았으니 다음에는 같은 실수는 없겠지요?
다시 감사드립니다.
석주님,
오시면 서로 연락해서 만날 기회를 만들어야지요.
가족분들과 즐거운 Christmas를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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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를 눈 깜짝할 사이에 정신없이 보내고,
연말이 맞이하게 되니 더욱 느껴지는군요.
We will do better in the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