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6 05:16
벗에게 / 이해인 너는 내 안에서 고은 잇속 드러내며 살짝 웃는다 이슬 달고 피어난 하얀 도라지 꽃 날마다 정성껏 너를 가꾼다 네가 꽃을 피워 나에겐 사랑이 되고 네가 살아와서 나의 눈물은 반짝이는 구슬이 된다 세월이 가도 젊은만 퍼올리는 영혼의 샘가에서 순결한 눈짓 마주하며 피리 불다가 우리는 조용히 하나가 된다 휴게소 안은 아주 복잡한데, 너운 날씨 탓인지 밖은 너무나 조용하다 |
2012.08.06 05:33
2012.08.06 05:54
2012.08.06 06:15
성련님,
감사 합니다.
이번에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였습니다.
2주간 북유롭 여행을 하고 돌와 오자마자
mail 정리와 반찬들만 만들어 놓고 서울에 갔으니까요.
한달 사이에 지구 2/3 바퀴를 돌은 셈입니다.
아직도 밤과 낮이 바뀌여 고생을 좀 하고있습니다.
동,서로 그리워 할 수 있는 벗들이 있다는것은
아주 많이 행복한 일입니다.
Dr.Hong 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더위를 못견디는 사람이니...
가서보니 저혼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2.08.06 10:27
재작년에 어머님 돌아가셨을때 모처럼만에 한국여름을 맛보았는데
더위와 집떠난것 그리고 어머님에 대한 슬픔이 잘배합되지 않더라구요.
여자분들께서 남정네 보호성향이 심하신것 같으신데 가끔씩 혼자
살게도 해보는 훈련을 해봐야 된다나요? 그게 우리집 사람의 지론입니다,ㅎ,ㅎ.
시차 적응 잘하십시요. 규정
2012.08.06 11:45
Photos tell All - No explantion Needed here
- How Beautiful Seoul and ROK IS !
They really transformed old Korea we knew
to Modern Miracle & Wonderful Land.
Welcome back, Chomee-nim.
2012.08.06 18:03
황선생님,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는 방학때 서울울을
방문하였는데,
금년처럼 덥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정성님 말씀이 옳습니다.
작년에 고교 50주년에 저혼자 서울에 갔었는데,
처음으로 혼자 있기가 힘들었는지
서로 떨어져 사는 연습이 필요하다나요.
서글픈 얘기 이지만, 우리나이가 벌써 그런 나이가 되였나봅니다.ㅎ,ㅎ,
방선생님,
서울 어디를 가나 산록이 프르고 깨끗함에 감탄하였습니다.
제가 거의 매일 아침 일찍 산책을 하였는데
길에 아직 사람들이 나오기전에 청소부 아저씨들이 열심히
길을 쓸고 있었습니다.
친정 집안에 혼사가 있어서 저만 서울에 다녀 왔습니다.
이곳 California weather에 spoil 된 탓인지
서울 기후가 밖에서 지내기는 너무나 더웠습니다.
목포 근교에 있는 부모님 산소에만 다녀오고,
여행은 접어두고 실내에서 보고싶었던 가족들, 그리웠던 친구들과
옛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내다 왔습니다.